뉴스브리핑(2022년3월 8일)
《경 제》
☞우크라 사태 피해기업, 관세 납부 최대 1년 연장...관세청 세정지원…러시아 수출입업체 8200곳, 우크라 3300곳 대상...간접피해 받은 업체도 지원
☞OECD 물가 상승률 7.2%, 31년 만에 최고…한국은 38개국 중 29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압력을 받고 있다...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2%를 기록했다.
☞"벌써 끝났나요?"…최고 연 5.5% 300억 한도 적금 3일 만에 완판...저축은행 업계가 내놓은 고금리 종잣돈 만들기 상품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고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유가 폭등…고물가·저성장 공포 현실화...원유 의존도 높은 한국 경제 고유가는 성장률에 치명적...물가상승·소비위축·무역적자 3중고에 성장률 전망 줄하향...KDI "경기 불확실성 더 커져" 슬로플레이션 우려도 확산
《금 융》
☞이지스 vs 신세계·미래에셋 … IFC 인수 2파전...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이 이지스자산운용-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 미래에셋맵스리츠 등 2파전으로 좁혀졌다. 양측 모두 약 4조4000억원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美 천연가스, 對러제재 수혜주로 떠올라...러시아산 에너지 수출 제재 논의...미국 천연가스 전략적 중요성 ↑... 서유럽 수입량 138.5% '급증' 엑손모빌·셰브론에 투자자 눈길
☞AP위성 개발한 성능검증위성 누리호에 탑재...항공우주연구원과 성능검증위성 개발...올해 6월 15일 누리호 2차발사 예정
☞코람코자산신탁 '트라팰리스 스퀘어' 상가동 매입...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목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 스퀘어'의 상가동의 새주인이 됐다. 코람코신탁은 조만간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실사를 진행한 후 올해 상반기 중 딜(거래)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 업》
☞테슬라 '4680 배터리' 놓고 韓日 맞대결...주행거리 늘린 중대형 원통형 전기차시장 게임 체인저 주목...파나소닉 2024년 양산 추진에 LG엔솔 같은배터리 개발 속도 삼성SDI도 기존 원통형 대형화
☞현대차, 중고차시장 '메기'로…온·오프라인서 직접 인증판매...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선언...적합업종 협의 지연에 공식화 200개 품질검사 통과車 선별 자체 중고차 정보포털도 구축 점유율 2024년 5.1%로 제한...기존업체 "신차이어 독점강화" 대선뒤 생계형 업종지정 변수
☞포스코케미칼, 전구체 공장에 6천억 투자...포스코케미칼이 6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시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한다.
☞현대重·서울대, AI 조선·해양 인재 키운다...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인재를 키운다....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는 서울대 대학원에 석·박사 융합과정인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부 동 산》
☞경매시장 한파 풀리나… "젊은층 몰리지만 낙찰률 급락 여전"...경매법정 가보니 물건 40건 중 13건 낙찰에 그쳐 낙찰가율 반년새 15%p나 떨어져 높은 감정가 산정에 유찰 잇달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로 다소 회복
☞강남도 재건축 신축만 잘나가요…호재없는 구축은 4~5억씩 '뚝뚝'...논현 아이파크·잠실 엘스 지난달 3억~4억원 하락...아리팍·압구정 신현대 재건축·신축 호재 타고 최고가 잇단 경신 대조
☞잠잠했던 분양 대선후 큰장…전국서 3만4559가구...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47개 단지(사전청약 제외)에서 총 3만4559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2만856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는 6623가구(24%), 일반분양은 6421가구(29%) 더 많은 규모다.
☞"무주택도 서러운데 불안해서 어쩌나"…매매가 넘어선 이 지역 '깡통전세' 우려...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북·경북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이 100%를 웃돌면,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속출할 수 있다.
《사 회 유 통》
☞상공서 본 화마가 휩쓴 강원 '잿더미' 현장...융단 폭격 맞은 듯 산림 곳곳 초토화…피해 주민, 복구의 손길 기다려
☞당대표 등 유세 때 경찰서장이 '경호' 수준으로 신변보호...송영길 습격 피의자 범행 경위 조사 중…선거폭력 엄정 처벌
☞LG·포스코 20억…재계 산불 성금 행렬...경북·강원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이 각계에서 이틀째 답지하고 있다.
☞교육부, 초중고 방역 전담 인력 6만1천명 채용...교육부가 새 학기 초·중·고등학교 방역 전담 인력 6만1000여 명을 채용했다.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나머지 목표 인력도 이달 중으로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 제》
☞"너희들도 한번 당해봐라"…러시아군 '엘베'타자 전기 끊은 건물 직원...이들은 저격을 위해 건물 옥상으로 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군복을 보고 이들이 러시아군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건물 행정팀 직원이 전기를 차단했다...이에 가동중인 엘리베이터는 순간 멈춰서며 그 안에 있던 러시아군은 모두 갇히는 신세가 됐다...이후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세계 2위 러시아산 원유 퇴출…'3차 오일쇼크' 공포 커진다...국제유가 130달러 돌파...美·유럽 수입금지 조치 논의 英총리 "푸틴 자금줄 차단"...러시아, 민간인 공격 이어지자 물가 압박에도 초강경 제재
☞"기술은 이미 10년 숙성" 애플의 '폴더블 간보기' 길어지는 이유...업계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출시 시점을 2025년 전후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미 기술력을 갖춘 애플이 적절한 시장 진입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업계에 따르면 CNBC 등 외신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감상평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멕스·中틱톡·넷플릭스 "러시아서 서비스 안한다"...아멕스카드, 틱톡, 넷플릭스가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앞서 글로벌 신용카드사와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잇달아 중단한 데 이어 동참 행렬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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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브리핑(2022년3월 8일)
"감사에 집중하게 되면 실망의 물결은 지나가고 사랑의 물결이 밀려올 것이다.”
- Kristin Armsrong
<< 정치/외교 >>
1.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엇갈린 판세 분석을 내놓음
-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야권 다일화로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면서 1.5% 포인트 격차로 승리한다고 예상함
- 반면 국민의힘은 원래 윤 후보 우세였던 지지율이 단일화를 통해 더 단단해졌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블랙아웃에 들어가기 전 여론조사에서 6~8%포인트 차이(윤후보가 이기는) 조사들이 나왔다’며 ‘(실제 투표에서) 결과치가 좀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2. 러시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등의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 러시아와 거래하는 한국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는데 해당 목록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됨
-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에는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됨
<< 경제 일반 >>
1. ‘착한 소비’가 대세로 부각되면서 소비재 기업들이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음
-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 유통업계에선 무라벨 경쟁에 나서고 있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재활용품 수거에 나서는 등 친환경 서비스가 한창임
-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친환경 서비스를 하는게 모두 비용이지만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해 재활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친환경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핵심 소비로 부상하면서 얼마나 친환경적이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지표가 되고 있음
2.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끊겨 석유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번지면서 미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음
-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09 달러를 기록했는데, 국제 유가가 최고 기록을 쓴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금액임
-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재개하는 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는데, 미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베네수엘라 수도에서 베네수엘라 관료들과 이례적 만남을 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함
<< 금융/부동산 >>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각국이 방위력 증강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방산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부분의 국내 방산업체 주가가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의 서진을 막기 위한 유럽 국가의 재무장 강화와 군비 확충 움직임과 맞물려 시장에선 조심스럽게 세계적인 방산 호황기가 도래할 가능성도 제기됨
<< 국제 >>
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오는 10일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임
- 7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안탈리아 외교 포럼을 계기로 오는 10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3자 회담 형식으로 만날 것’이라 보도했는데, 러시아 외무부도 3국 외무장관리 안탈리아에서 회담할 것임을 확인함
- 보도에 따르면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2. 러시아가 오는 16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전망함
- JP모건은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달러 표시 러시아 국채의 이자 지급일인 16일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전망했는데, 예상이 적중하면 러시아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또다시 디폴트 상황을 맞게 됨
3. 앞으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참여할 때 미국산 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야 함
-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방조달규정 개정 내용을 7일자 관보에 게시했는데, 개정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적용됨
- 현행 ‘바이어메리칸법(Buy American Act)’에는 ‘연방정부가 구매하는 미국산 제품은 실질적으로 전부 미국에서 제조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연방 조달규정은 이 ‘실질적으로’의 의미를 기존 55%에서 금번 60%로 상향 조정함
4. 러시아가 불 붙인 에너지 대란이 유럽 건축자재 공장으로 번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 유럽 건설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옴
- 세계 최대 벽돌 제조업체 베네르베르거의 하이모슈츠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영세 벽돌 제조업체가 겨울 동안 공장을 멈춰 세워 건축자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쟁이 길어지면 유럽과 북미 지역의 건설 사업 및 투자 결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착한 소비
-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충분히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현상을 뜻하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디지털 환경을 통해 소비를 주도하는 것이 특징임.
- 정보 출처: 매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