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아스날전 일정에 대한 팬들의 불만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배정받은 33000석을 파는데에 애먹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날과 마찬가지로 33000석을 배정 받았으며 아스날은 매진된지 1주도 더 됐으나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까지 3일만을 남겨두고 1500~2000장이 남은 상태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첼시와 토트넘 경기가 배정된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을 배정한 것에 대해 혹평하고 있다.
3시 킥오프라는 점은 같은 날 개최되는 런던 마라톤 때문에 이동 지연에 대한 걱정을 유발시키고 있다.
시티가 티켓을 오픈 판매 할 수 없도록 막는 규정 또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시티에서 구매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열려있다.
맨시티 팬 앤드류 힐드(54)씨는 클럽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건 시티의 일이 아니에요."
"일정을 짠 사람의 책임이죠. 전 시즌 카드 홀더이고 빅 그룹과 함께 했었으나 우린 이에 대항하기로 결정했어요. 전 시티가 북쪽에서 오는 유일한 팀이기에 토요일날 경기할 거라 추측해서 토요일 저녁에 호텔을 예약했었어요."
"경기가 일요일이고 다음날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데, 우린 런던으로 경기를 보러 보러갈 수 없어요. 게다가 준결승도 웸블리에서는 열려선 안되는데, 이 점도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죠."
시티와 FA 양측은 이에 대한 해명을 거부하였다.
그러나 FA의 프로 경기 담당자, 앤디 엠블러가 최근 준결승 일정에 대한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엠블러는 교통과 팬들의 이동이 고려되었지만, 최종 결정은 방송사들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이번 사례는 BBC가 첫번째 선택권을 갖고 있었으며, 그들은 첼시vs토트넘 경기와 토요일 5시 킥오프를 선택하였다.
BBC 대변인은 "모든 킥오프 시간은 FA와 파트너쉽 하에 합의되었다. 경찰 측과 이번 주 경기에 참여하는 네 클럽 또한 일정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2008년 이후 FA 컵 준결승은 뉴 웸블리에서 열려왔으며, 이는 논쟁을 불러왔고, 기존에 수도에서 떨어진 장소로 돌아가자는 요구도 나왔다.
그러나 웸블리의 수용인원(9만명)이 더 많은 팬들이 자신의 팀을 볼 수 있게 해 줄 거라는게 FA의 입장이다.
출처: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426152/Man-City-struggling-sell-FA-Cup-semi-final.html
첫댓글 일정 누가 짰냐
그러게 거리가 먼 곳 팀 패들한테 배려 좀 해주지 첼시 톳넘은 둘다 런던팀인데 토욜날하고 시티는 먼데 일요일날 하고 또 마라톤 일정이랑도 겹친다니 참 ..
그리고 구단측에서는 왜 조정해달라고 안한건지도 의문이네요
일정은 BBC가...!ㄸㄹㄹ
시티빼고 다 런던팀이라 상대적으로 거리가 많이 먼 시티가 엄청 곤란하게 됐네요ㅠㅜ
그리고 말씀처럼 불만 표출 안 한 구단도 이해가 안 가요..
읽다가 구단이 만족했다는 거 보고 정말 황당했던...
고심끝에 팀명을 런던시티로... (장난)
ㅋㅋㅋㅋㅋㅋ그냥
고심 끝에 팀을 해체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