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산티아고의 작은집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왁자지껄방 은밀한 유혹 10억원 이야기 #1
산까치 추천 0 조회 156 10.07.13 17:5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0.07.13 17:57

    첫댓글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함께 사는 건 과거의 잘못을 잊어서가 아니라 용서해 주기 때문이다

  • 10.07.14 09:17

    손예진이 출연한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남편한테 새로이 남편 하나를 더 얻기위해 결혼을 허락해 달라던 영화가 기억난다. 펄쩍뛰는 남편을 천연덕스럽게 남편하나 더 얻는다는데 뭐가 그리 놀랄일이냐고 집요하게 펼치는 한국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가 오히려 "은밀한 유혹"보다는 더 순수하지 않나 싶다. 사랑의 수명은 평균 18개월에서 36개월이라는데 부부의 연으로 남은인생 40~50년을 누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역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류 진화사상 진정한 일부일처제는 단 한번도 있지 않았다." 는 A. 브론스키의 말이 기억난다.

  • 작성자 10.07.14 17:51

    영화에서 돈으로 매수한 호기심의 사랑이 얼마나 허무한지...표현이 덜 되었지만,.. 사랑이란 기묘한 약같은 것. 부자와 하룻밤 댓가로 받은 100만달라 결국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고 파산! 아마 그 돈은 결국 자산단체에 기부한체.. 파경을 맞고 헤여졌으나~ 결론은 은밀한 유혹보다 진실한 사랑을 표현한 해피엔딩 영화이다. 언젠가 맞선 프로그램중 사랑의 작대기 연결게임을 보며 일부일처제는 결국 사랑이란 허울좋은 잣대로 상대를 속박하려는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도덕적인 것인 일부일처 고집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 작성자 10.07.15 07:12

    살면서 별의별 추잡한 제안을 많이 받게 되는데.. 나의 경험과 결론은 유혹을 이겨라이다. 유혹은 첨엔 설탕처럼 달콤하나 결국 온갖 만병의 근원이 된다. 정도(바른길을)를 걷는 것이 약간 미련해 보이지만 가장 최선이다.

  • 10.07.19 13:30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산업화가 절정기를 이룸에 따라 거시경제체제로 들어서며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지금처럼 멀티수준은 아니라도 만능을 지향했기에 왜정시절을 겪으신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지랄만 빼고 다 배우라"셨는데 훗날 그 지랄이 남여사랑이라는 착각의 누를 범하여 인생의 한부분을 포기하고 살지만 지금 할아버지 위치에 있는 나는 울 아들보고 "넌 지랄도 배우라"고 한다. 인간은 도전과 실패로 진화를 하기 때문에 지랄이 사랑이든 미친짓이든 금기시해야하는 인간의 도리를 벗어나든 해봐야 한다. 인간은 배고프면 못살거든...ㅎㅎㅎ 괘변인가?

  • 작성자 10.07.16 14:42

    어제 후두둑 떨어진 소나기 덕분에 새벽시간 잠이 께어~ TV를 보았는데, 금술좋은 젊은부부가 라스베가스에 가서 노름으로 탕진하고 빚까지 지게 되었는데, 이를 지켜본 딜러(여자)가 남자에게 하룻밤을 자면 그 빚의 금액을 주겠노라 제의받고 유혹에 빠지고.. 그 다음날 빚을 갚으러 갔으나 1만달러 고리이자가 붙어 상심하는데 딜러여자가 또 접근하여 자가와 하룻밤 더 자면 그 돈을 주겠노라 유혹하자 또 외박하게 된다. 남자는 어떡하든 그 올가미를 청산하려고 하나 결국 딜러(여자)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

  • 작성자 10.07.16 14:46

    이렇게 외박하는 사이 부인은 밤새 남편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부유한 신사를 만나게 된다. 딜러는 부인 숙소에 메모를 남겨둔다.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와보라.. 결국 남편과 딜러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고 부유한 신사에게 달려가 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신사와 함께 라스베가스를 떠난다. 뒤늦게 파경을 맞은 남편...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 일. 결국 딜러여인을 찾아가 보지만, 그녀도 부부금술이 깨어진 당신에게는 더이상 흥미가 없다고 외면해 버리고 돈을 잃고 있는 어떤 부부를 또 지목하며 저쪽을 유혹하겠다고 조소한다.

  • 작성자 10.07.16 14:51

    이 영화를 보며 유혹이라는게 얼마나 끈질긴 넘인지.. 우리를 파경에 이르게 하는건지.. 간접적으로 실감했다.

  • 10.07.19 13:20

    님의 진지한 글에 헛소리르 하고픕니다...난 유혹이 끈질기다고 생각안해여...니거 아무리 몽키르 유혹해두 몽키는 끄떡음짜나 히히 아이우껴(농담이란거 니두 알지여~~)

  • 작성자 10.07.16 14:51

    좀 싸구려 저질영화이지만, 그 부인의 외침이 내귀에 쟁쟁히 들려왔다. 처음에 딜러(여인)의 제안은 돈을 댓가로 하룻밤 자는 것을 부인에게 굳이 알릴필요가 없다고 해놓고... 결국은 딜러에게 농락당한후.. 그 부인은 당신이 그 여자와 잤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속였다는 것이 문제라고 울부짖는다..

  • 작성자 10.07.16 14:57

    우리 친구들은 가끔 이럴때가 있지 않을까... 비밀이야~ 나한테만 말해봐~ 비밀은 꼬옥 지킬께... 하지만 친구에게 말하는 순간 판도라 상자가 되어 상자가 텅~텅~ 빌때까지 소문에 소문으로 붙어.. 괴롭히는 것을 보았다. 친구를 지켜주고 허물을 감싸려는 여유가 오십인데도 아직 부족하다. 우리들의 나이가 좀 더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 10.07.19 13:23

    비밀은 무덤까지 가주고 가능거 아니래요? 히히~~ 오늘 이상하게 딴지걸고 싶음(사실 지금 할일음꺼덩)

  • 10.07.19 13:33

    난 안그래~~ 누군가가 비밀이다 이러면 온 동네방네 까발리고 댕기기 때무네 누구하나 나한테 비밀이라는 말은 죽어도 않하지... ㅎㅎㅎ 한참 그 비밀을 간지러운 입을 다물고 지키고 있다보면 늘 남들이 먼저 얘길하거덩~~

  • 작성자 10.07.23 13:32

    비밀 알고보니 정작 자기자신만 모르는 바보. ㅋ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