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3일 오전 광주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민의힘을 제외한 광주시의회·광주 5개 자치구 기초의원들은 3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광역·기초의원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1년 내무부장관으로부터 경찰청이 독립된 이후 31년 만에 윤석열 정부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퇴행이자 14만 경찰을 과거 공안 통치로 회귀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경찰국 설치 강행은 과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정권의 입맛에 맞춰 수사를 자행하던 경찰의 성찰과 반성을 철저히 외면하는 행위이자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온 경찰 조직 개편의 방향과 철학을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광주 시민분들 감사합니다💙👍
나서는 사람들이 이분들밖에 없네긔ㅠㅠ 감사하다긔ㅠ
광주는 늘 진심이긔
ㅠㅠㅠㅠ진짜 여기뿐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