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하철 노선표를 찾아보지않아서 그 거리가 실감이 나지 않지만...4시간이라.....오호...존경스럽습니다..
울 한뫼엔 재밌는 사람이 참 많은거 같아요. 사오정언니는 홀짝홀짝하다가 모자를 잊어버리고...
담부터는 정말 차비 든든히 가지고 다니세요..^^..
발이 넘 힘들어해요..
금 토요일날 뵈요...그땐 차비가 필요없겠네요..걱정마세요..^^
: 안녕 하세요
: 지금 제가 멜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평생 잊지못할일을 수요일날 당해서 입니다.(너무 가슴 아픈이야기임)
: 수요일 한뫼여러분들과 대학로 연습실에서 신명나게 연습을 하구 뒷풀이로 막걸리를 마셨다는것은 그때 같이 연습하신 한뫼여러분들은 아실것입니다.
: 그래서 2차간다는 말에 전 집이 인덕원 근처라 자제하고 혜화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 그렇게 많이 취하지도 않았는데 전철에서 졸다가 눈을 떠보니 대야미 역이었습니다. 물론 반대편에서 갈아탈려구 열심히 뛰었지만 흑흑 막차는 없어서
: 많이 생각했습니다. 택시비는 없구 버스는 끊겼구 또 전철역에서 잘수는 없구
: 그래서 결단한게 "집까지 걸어가자!"
: 그래서 집까지 걸어갔죠 죽는줄 알았어요
: 저도 왠만한 걷는데 경력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이 걷기 처음입니다.
: 음 왠만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떻해서 집으로 갔는지 간단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 대야미--군포--금정--인덕원
: 참고로 전철표를 찾아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것입니다.
: 시간은 약4시간
: 집에 돌아가자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
: ""다음부턴 비상금을 넉넉히 가지고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