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8월 4일∼5일까지 2일간 (주)신세계 이마트수원점(수원 권선동 소재)에서 칠월칠석「견우·직녀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칠월칠석을 "연인의 날"로 선언하고 우리의 농산품을 선물로 주고 받는 민족 고유의 기념일로 정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견우·직녀 Day 선물용 우수농산물 전시회로 농산물 가공품, 압화공예, 규방공예, 천연염색 등 선물용품 20여품목이 전시되며, 견우·직녀 Day 홍보이벤트로 사랑의 장미· 복숭아 나누어 주기, 우수 농산물 선물고르기, 오작교 종이까치 접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예절문화원 남상민 원장의「칠월칠석의 우리 전통문화를 뿌리 내리자」란 특강도 있게 된다.
칠월칠석 견우·직녀의 날은 사랑하는 연인, 부부, 평소 존경하는 분들께 우리 농산품을 선물로 주고 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농업인들에게는 국내 농산물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해 주며, 국민들에게는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국적불명의 기념일을 퇴치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