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이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인 아닌 채택 종목입니다.
채택 종목이란 개최국 사정에 따라 종목에 편입할 수도 있고 제외 시킬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2014년 아시안 게임이 우리나라 인천이 개최 도시로 결정되어 현재 인천시는 경기장 시설과 각국 선수단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을 시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총회에서 아시안 게임 종목 수,,를 현재 43개에서 35개 종목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목 축소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OCA의 이번 결정은 아시안 게임이 비대해지면서 대회를 개최하는 회원국에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올림픽 종목 수,,를 28개로 제한하는 것도 이번 싱가포르 총회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시안 게임은 1990년 베이징 대회까지는 27개 종목이었으나,1994년 일본 히로시마 대회 때 34개,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는 43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개최국은 28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7개 종목을 추가해 35개 종목만 채택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인천 대회부터 35개 종목으로 축소되는데, 볼링이 아시안 게임에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인천 대회는 무난히 치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기 대회부터 과연 볼링이 7개 채택 종목에 들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 아시안 게임 43개 종목 중 비(非)올림픽에 해당하는 럭비, 볼링, 우슈, 정구,당구, 보디빌딩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등 볼링을 선호하는 국가가 연대해서 볼링이 현재 처럼 채택 종목으로 남~길 기대해 봐~야 합니다.
볼링이 아시안 게임 종목에서 제외 될 경우 우리나라 볼링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어 엘리트 볼링 보다 동호인을 위한 생활체육 볼링과 프로 볼링에 새로운 변동이 생겨날 수 있어 대한 체육회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