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3.21일 광양 섬진강의 봄을 만나러 떠납니다

[♡박영란♡]

전남 광양으로 남도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매화마을에 축제가 열리는 시기지만            

  *윤동주의 유고가 발견된 정병욱가옥

*우리나라 최초의 김서식지          

 * 농부네텃밭도서관/점심

*남해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우리나라 최대의 동백군락지 옥룡사지를 갑니다

섬진강 하류. 벚꽃 필 때 가장 맛이 좋다는 벚굴과 가을 전어를 맛볼 수 있는 포구

망덕포구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 유고가 보존되었던 정병욱가옥이 있다

1943년 윤동주는 일본경찰에 체포되기 전인 1943년 자신이 쓴 시의 원고를 세 부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본인이 갖고 또 하나는 연희전문 스승인 이양하 교수에게,

나머지 한 부는 친구 정병욱에게 건넸다고 한다.

윤동주는 옥사했고 스승의 원고는 분실되었다.

오로지 단 한 권. 해방 후 학병에서 돌아온 정병욱은

고향집 마루 밑에 숨겨둔 원고를 찾아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면서 윤동주의 주옥같은 시는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만약 정병욱이 전쟁에서 죽었다면 또 이 집이 허물어졌다면 윤동주의 시는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 같은 일은 현실에도 나타나 윤동주의 동생 윤일주는 훗날 정병욱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김서식지

우리나라 동백의 최대 군락지는 전남 광양의 옥룡사지.

여수 오동도가 2700본, 고창 선운사가 4500본,

광양 욕룡사 동백숲은 무려 7800본이 이를 정도로 밀집되어 있다

다음 코스는 구봉산 전망대(473m). 

 남해바다를 멋지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

광양시내는 물론 오른쪽으로 순천, 바다 건너 여수, 화력발전소가 보이는 하동, 남해와 망운산까지 조망된다

그 옛날 봉화가 있던 자리에는 현대적 감각의 철 아트인 봉수대(9.4m)가 서있다.

광양을 상징하는 빛(光), 철(鐵), 꽃(梅花)모양을 형상화하고 있다 

             봉수대 뒤쪽으로는 지리산과 백운산의 중첩된 산세가 펼쳐진다

구봉산 전망대는 광양시 전역과 POSCO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항은 물론

여수와 순천, 하동, 남해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써

봉수대, 산책로, 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일한 디지털봉수대는

광양을 상징하는 빛, 철, 꽃(매화)을 소재로 작품화 하였으며,

봉수대 모양은 매화꽃으로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봉화이미지로 담았고

 꽃잎은 12지간과 12개 읍면동을 표현하였다.

또한, 봉수대 높이는 통일신라시대 광양의 명칭인 희양에서

고려 태조 23년(940년) 광양으로 칭한 역사성을 고려하여 940cm로 건립하였다.

광양의 도시 이름은 빛의 도시이다.

[♡박영란♡]

수선화.산수유.매화.동백꽃들을 만날수 있을것 같아 기대만땅~~

[kimyh]

한달 후는 전국이 조용해지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해야 될텐데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