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체 줄거리 |
과거, 공부에 취미가 없어 위해 제과 학교에 입학. 고교시절부터 아버지의 빵집에서 잔 심부름하며, 제과 업계에서 잔뼈가 굳음. 고교 동창생이자 자신을 믿고 따르는 현석과 함께 창업. 동네 주부 뿐 만 아니라, 버스를 타고 빵을 사러 오는 단골손님들 때문에 준호는 창업 3년 만에 빵집을 확장했다. 가게를 확장 후,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매일 신선한 재료 구입을 위해 가락동 시장에 다녀옴. 매일 준호의 빵집은 저녁 9시가 되면 그날 만든 모든 빵이 소진되어 늦게 오는 손님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준호는 위장병 환자나 당뇨 환자도 빵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밀가루와 효모로 만든 빵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유명 제과 기능장을 초빙해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준호 빵집 맞은편에 준호의 레시피로 현석이 빵집을 오픈..저렴한 가격으로 준호의 단골들을 모두 흡수. 준호의 가게는 손님들이 줄어들면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이 나빠졌다. 나중에는 가게 임대료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건물주에게 명도 소송을 당하면서 준호는 술과 담배로 시간을 보내다 급기야 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 중반에 건강에 이상이 오자 매사에 의욕을 상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알콜에 의지하게 되면서 매일 술에 절어 살다 새벽에 음주 후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짐,
현재 : 깨어나니 병원, 그리고 알 수 없는 일들이 자신 앞에 펼쳐진다. 의식은 분명 1980년에 머물러 있지만, 현실은 2023년의 고등학생이 되어, 수능에 매달려야 한다. 학교에서나 집에서, 선생님들의 말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차 연의 이상 행동은 곧장 학우들의 비웃음 거리가 되고 조롱거리가 된다. 억지로 공부를 하려 해도 기초가 없는 차현에게 수학이나 영어는 넘사벽이 되어 그를 괴롭힌다. 부모들은 그를 용한 무당에게 데리고 가서 점을 친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차 현은 방황한다. 기억 상실증으로 과거를 기억 못한다. 몇 개 월 후 수능을 치른 다음 날, 자신을 찾기 위해 또 한차례 수면제를 복용한다.
1980년 후반,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준호가 고3 때 아버지 빵집에서 심부름 하는 장면 연츨. 현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폭풍우가 내리치는 밤이면, 과거의 어느 시점이 꿈으로 재현됨. 정신과 치료와 아버지의 강요로 미국으로 억지 유학을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 회사인 건설사 신입으로 입사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3개월 만에 퇴사. 아버지에게 심한 꾸중을 들은 차 현이 김포로 골프를 치러 갔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향긋한 빵을 먹으며,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향수에 젖어 든다. 창업을 생각함. 차 현은 아버지를 설득해서, 서울 근교에 작은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 호텔에서 팔리는 비싼 빵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과 주부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데이트 코스나 모임 장소로 인기 상승한다. 처음에는 빵과 음료만 취급하는 카페는 점점 간단한 파스타류와 피자까지 메뉴를 확장하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그의 카페를 명소로 거듭나게 만든 노유리로 인해 차 현은 본격적으로 사업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그의 카페가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전국 관광지에 카페를 오픈 하면서 잡지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면서, SNS에서도 그의 신상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면서, 그의 일상은 인터넷에서 공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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