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2639703358E263810C)
.
![](https://t1.daumcdn.net/cfile/22618B3358E2638315)
.
<가츠동_돈가스 덮밥>
.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0F948578BDEA326)
.
.
.
[가츠동] 반찬이 필요없는 완벽한 한끼~
.
.
"개 주인 이세요?? 정말 개 주인 아니세요??" 저녁 시간이 되면 운동삼아서 한시간에 걸쳐서 동네 한바퀴를 돈다. 집 근처 가까이 오면 맥도날드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가는 것이 일과이다. 커피 한잔 하면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는 다시 집으로 가려고 나오자 마자 이 놈들은 만난 것 이다. 말이 개이지 치와와 두마리인데 새카맣게 생겼는데 크기는 겨우 고양이 정도이다.
.
묶어 놓지 않은 치와와 두마리가 멀리서 미친듯이 우리한테 뛰어 오더니 금방이라도 물 것 처럼 덤벼 드는 것 이다. 개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발로 찰 수도 없고 그냥 걸어갔다가는 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꼼짝하지 못하고 우리는 동상처럼 서있는데 그야말로 대책이 없다. 겨우 고개를 돌려 건너편을 보니 웬 젊은 사람이 우리를 보고는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아마 자그마한 개 두마리를 보고 당황하는 우리 모습이 우스웠던 모양이다. 우리를 보고 웃는 모습이 기분도 안 좋고 해서 두번이나 개주인이냐고 물어도 머리를 가로 저을 뿐이다.
.
일이분 정도를 조각처럼 서있다가 녀석들이 다른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다시 걸었다. 몇 발자국 걷자 마자 치와와가 미친 듯이 달려와서 다시 짖기 시작한다. "정말 인내력 테스트하네. 뒷 생각하지 말고 그냥 발로 차 버릴까??" 남편이 울컥하니까 발로 차 버리고 싶었나 보다. "그러다가 개 값 물어줘야해" 하고 대답을 하니 말 자체가 웃겨서 그만 웃고 말았다. 결국 물거나 말거나 뒤도 쳐다 보지 않고 한참을 걸어가니 녀석들도 사라지고 말았다.
.
"셀폰으로 사진을 찍어 놓을 걸 그랬나??" 남편이 이상한 소리를 한다. "왜?? 셀폰으로 개 사진을 찍어??" 갑자기 우리를 괴롭히던 치와와 사진을 찍겠다니 무슨 소리인가 싶다. "개 줄을 묵지 않았으니 신고해야 할 것 같은데,,, 저러다 누군가 물지 않겠어??" 허긴 맞는 소리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얼마전 경찰에 도둑 신고를 해도 들은 척도 않하는데 이런 신고해 보았자 뻔 할 것 같아 그저 참고 말기로 했다.
.
.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13948578BDEA526)
![](https://t1.daumcdn.net/cfile/272CAA3758E263DF21)
진짜 맛 이야기가 매일 펼쳐집니다. 클릭클릭!!!
.
.
맛있는 재료
.
돼지고기 Pork Tender _ 1파운드, 계란 Egg _ 1개, 물 Water _ 1큰술,
밀가루 Flour _ 적당량, 젖은 빵가루 Wet Bread Crumbs _ 필요량
.
.
소스 재료
.
쯔유 Tsuyu Soup Base _ 3컵, 브로스 Broth _ 1컵, 사케 Sake _ 2큰술,
양파 Sliced on ion _ 1개, 파 Green on ion _ 2대, 달걀 Eggs _ 4개
.
.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CC548578BDEA828)
.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E6848578BDEAA26)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8E950578BDEAC19)
.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BC350578BDEAD18)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8F750578BDEAF18)
.
.
.
만들기
.
.
1_준비한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 두들겨 준다.
썰어 놓은 돼지고기에 우유를 붓고 실온에 30분 정도 재워두면 어느정도 잡냄새를 잡을 수 있다.
.
2_어느정도 재워졌으면 돼지고기를 꺼내 청주를 약간 붓고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려 밑간을 해 놓는다.
.
3_믹싱볼에 분량의 달걀과 물을 넣고 휘퍼로 잘 섞어 준다.
밑간을 한 돼지고기는 달걀물에 담구었다가 밀가루, 젖은 빵가루 순으로 골고루 묻혀 준다.
.
4_튀김 옷을 입힌 돼지고기를 쟁반에 펼쳐 놓고 사이에 비닐을 끼워 붙지 않도록 한다.
쟁반에 담겨진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30분 이상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준다.
.
5_우묵한 팬에 기름을 넣고 충분히 달구어졌다 싶으면 튀김 옷을 입힌 돈가스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 준비한다.
.
6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브로스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양파를 넣고 약한 불에 졸인다.
적정하게 졸았으면 채 썰어 놓은 양파와 파를 넣고 풀어 놓았던 계란을 원을 그리듯 천천히 부어준다.
.
7_부어 놓은 계란이 70% 정도 익었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꺼서 소스를 완성한다.
.
.
우묵한 그릇에 하얀 밥을 담고 그 위에 미리 튀겨 놓았던 돈가스를 보기 좋게 얹는다.
완성한 <가츠동>에 만들어 놓았던 소스를 밥이 완전히 덮히도록 보기 좋게 부어 준다.
.
.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90550578BDEB019)
.
<가츠동_돈가스 덮밥>
.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BF450578BDEB218)
.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C0150578BDEB418)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C0C50578BDEB518)
.
.
.
<가츠동>은 바삭하게 튀겨낸 돈가스에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소스를 부어 먹는 일본식 덮밥 요리이다.
바삭하게 씹히는 돈가스의 식감도 즐기면서 육즙이 풍부한 돼지고기도 즐길 수 있다.
.
만들기도 크게 어렵지 않고 반찬도 단무지나 김치 정도면 충분하다.
<가츠동>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지만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요리이다.
.
.
.
맛있는 레시피와 캘리포니아 맛집이 궁금하세요??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 <미쉘의 요리이야기>를 쳐보세요.
.
.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3BD4F578BDEB819)
.
<가츠동_돈가스 덮밥>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3F14F578BDEBA19)
.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4224F578BDEBB19)
.
<가츠동_돈가스 덮밥>
.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4974F578BDEBD19)
.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46B4F578BDEBF19)
.
<가츠동_돈가스 덮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