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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애견으로 인한 휴가
늘 평화 추천 1 조회 203 23.08.25 11:2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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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5 11:40

    첫댓글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말못하는 자동차 내가 십수년을 몰던
    차를 폐차하려고 견인해 가는 모습을 보고
    차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목을 메달아
    골목을 돌아가는 그림자를 보니 눈물이 흐르
    더 군요 그 생각을 하면 애지중지 사랑을
    듬뿍 줬을 강아지가 죽었으니 오죽 서러웠을
    까요 그때 나의 자동차 생각이 납니다.

  • 23.08.25 11:51

    타던 자동차 폐차 하는데 눈물꺼정 흘려요. 그것두 남자가?
    눈물이 많으신 분이네.

    '나 같으면 잘가라, 나의 애마야! 빠이빠이빠이빠이다.'
    요렇게 말하며 손을 흔들어 주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8.25 12:05

    @박민순 저도 첫 번째는 눈물 글썽
    두 번째는 쿨하게 바이바이...ㅎ

  • 23.08.25 11:51

    저는 개나 고양이를 안 키워 봐서 잘은 모릅니다만
    정이 들었다 떠나간 생명이니 엄청 서운했겠죠.

  • 작성자 23.08.25 12:06

    사랑은 시간따라 변하지만
    정은 시간따라 배가 되어 정들어서
    떼려면 마음을 비워야지만
    가능하더라구요 ^^

  • 23.08.25 12:07

    안수기도를 받는
    죽음을 앞둔 노견도 있더라구요.

  • 작성자 23.08.25 12:09

    정말요?
    신부님이 해주시던가요?

    하긴 온갖 성물품 안수와
    차와 사무실.건물도 축성
    해주시는데~~

  • 23.08.25 12:13

    @늘 평화 교외에 있는 성당에 갔었는데
    미사 끝나고 다 들 나갔을 무렵에
    어떤분이 차에서 애견을 안고와서 부탁하니
    신부님께서
    나이는 어떻게 되냐
    이름은 뭐냐 물으시고는
    안수기도를 주시더라구요.

  • 작성자 23.08.25 12:16

    @뱃등 영화같은 드문 장면이네요~^^
    오늘도 굿데이 되시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25 14:07

    이제 비로소 어른이 되는거지요
    더 10살쯤 나이먹으면
    어르신이 되는거겠고 ㅎ

  • 23.08.25 13:09

    저도
    14년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냈답니다
    몇날몇일을 눈물로 보내면서
    과연
    내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이리 서럽게 울까 하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못해준게 많아서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것같아요
    그리고
    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금까지도 많이 힘드네요
    함께 한다는것은
    그만큼 소중한 의미이지 싶습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좋은 교훈을주고 떠난 강아지가 오늘 더 보고싶습니다
    늘평화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3.08.25 14:09

    딸 강아지말고도
    유기견을 20년 돌보고
    보낸뒤에 한동안 저도
    힘들었고 그 영향으로
    어떤 반려견도 저보다
    먼저 많이 아프고 가는게
    연상이 되어
    이제는 안 키우고 싶더라구요
    프라하의 별님
    정이 많이 들고 사랑나눈만큼
    좋은 곳에 갔을꺼예요
    좋은기운 듬뿍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

  • 23.08.25 15:13

    이젠 장례식장이라고 하면 사람인지 반려동물인지 확인해봐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네요.
    누가 돌아가셨는지.
    씁쓰름하지만~

  • 23.08.25 16:02

    네 ~~저는 개는 안 키워요. .

  • 23.08.25 17:29

    가족처럼키우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우리 하늘이 한 일년 동안은 자꾸만 생각나고 힘들어서 그 아픔을
    다시 되풀이 하기 싫어서 저는 이젠 안키웁니다

  • 23.08.25 19:26

    정들은 것 들과의 이별은 언제나 슬퍼요 정들면 안돼어요 ㅎㅎ 말이니 쉽지 정 안들 재주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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