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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캐나다의 한인커뮤니티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현재 캐나다에는 14만6,550명의 한인이 있었다. 이는 2001년보다 44%, 1996년에 비하면 갑절이나 늘어난 수치다.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캐나다 전체인구가 5.4%밖에 늘어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눈부신 증가가 아닐 수 없다.
2006년 기준 캐나다의 한인커뮤니티는 인구규모 면에서 비유럽 인종그룹 중 7번째에 해당했다. 또한 다른 많은 인종그룹들과 달리 한인들의 경우 94%가 ‘부모 모두’ 한인이라고 답했다.
*체류자격
2006년 인구조사에 따른 캐나다 거주 14만6,550명의 한인 중 70%가 이민자였고, 16%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었다. 나머지는 단기체류자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유학생과 취업비자로 들어온 근로자 및 그들의 가족들이 포함된다.
15세 이상 한인 중 91%가 이민 1세였다. 2세는 8%에 못 미쳤고, 나머지는 3세였다. 절대다수의 한인들이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1세대 한인이민자의 97%는 한국에서 직접 캐나다로 이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거주 한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류는 신규이민자들이었다. 1/3 이상이 캐나다에 정착한 지 5년이 채 안 된 사람들이다. 60%는 96년부터 2006년 사이에 들어왔다. 또 대다수 한인이민자들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 25~44세에 속했다. 한 가지 이유는 캐나다 이민제도가 이 연령층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한인이민자들의 57%는 캐나다시민권을 취득했다. 41%는 신청절차를 밟았고, 16%는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45세 이상 중년한인들은 보다 젊은 세대보다 시민권을 취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캐나다에 정착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