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22차 충북 괴산 / 칠보산(七寶山·779ｍ) 쌍곡계곡 ◈산행기

[달팽이]

♤산행일시 : 8월 22일(화)  다대수병원 07:00 출발
♤산행인원 : 문 만호대장 포함 총30명   A조:23명    B조: 7명(야래향 혼산)
♤산행코스 : 떡바위-청석재-안장바위-버선코바위-칠보산-거북바위-활목재-강선대
                     -쌍곡폭포-쌍곡휴게소
        날   씨 : 흐렸는데 무더운 날씨(바람 쬐끔)
♤산행시간 : 총 4시간 24분   휴식시간 : 1시간 22분   순수산행시간 : 3시간 2분   
                     난이도 : 중
♤산행거리 : 총산행거리 7.9Km       A조 후미 : 달팽이 기준      
♤ 후    식  : 새재왕건집(문경읍 새재로)       메뉴 : 안동간고등어정식

쌍곡구곡(雙谷九曲)을 품은 칠보산(七寶山·779ｍ)!
서쪽의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한다.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인 금·은·산호·거저(바다조개)·마노(석영)·파리(수정)·진주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七寶)라는 이름이 붙였다는데 보물은 한개도 못보고
옛이름처럼 칠봉산이 맞을거 같다.
하지만 다솜 산악회에서 10년 전,후로 왔다 갔는데 봉우리 숫자는 못세어보고
옛선조들이 칠자를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옛 애인의 고향도 괴산에 칠성면이었는데 그동네도 그렇다.ㅎㅎ
산행시작점 떡바위를 못찾고 비슷한 바위는 많은데 떡도 못찾고..
가는 나무가지를 세워서 큰바위가 굴러 떨어지지 않게 버텨논 바위는 
제법 있다. 
오늘 30명이 골고루 나누어서 타고 내렸다.
하단(10명), 강서구청(10명),다대포쪽(10명)
08:39  청도휴게소
10:00  선산휴게소          
11:06  떡바위 탐방로 입구도착
11:15  산행시작  나무다리도 지나고 돌계단도 지나고 
          철난간이 설치된 곳도, 긴 통나무 목책계단을 올라서니       
12:08  청석재에 도착한다.  저 밑쪽에 절집이 보이는데 찾아보니 각연사 다.
12:20  중절모바위앞 나무 테크에서 점심을 먹었다. 
          곳곳에 탐방로 아님 팻말이 붙어있는데 한글을 잘~모르는 분들
          대부분 그쪽으로 올라간다.ㅠ ㅠ    
13:00  버선코바위:유두바위를 참 좋게 표현해 놓았다! 오랜만에 들어본다.
          조금 지나니 이상한 바위가 나타난다??  봤능교?
13:16  더디어 칠보산(七寶山·778ｍ)정상이다.
          전망대에서 지난번에 갔던 대야산도 보고 군자산등등 주위를 둘러보고
          돌고래 모양의 바위입안에 배고플까봐 돌을 넣어 놓았는데
          먹지도 못하고 물고있다. 왜 등산객들은 돌을 물릴까???
          돈을 물리면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13:31  진짜 거북바위가 나타났다. 그전에 거북이 비슷한  바위를 봤는데..   
13:50  활목재다.  활목고개.절말3.6km,칠보산0.7km,각연사2.1km 이정표가 나오고
          아직도 절말쪽으로 갈려면 한참 남았다.
14:29  한참을 내려오니 칠보산3.1km,장성봉4.1km,절말주차장1.2km이정표를 만나고
          홀로 내려오는 야래향님도 만나고
14:37  쌍곡폭포 간판을 지나고(여기서 목욕하면 또 땀날것 같아서)
          한참을 더 내려와서 승용차가 보이는 계곡에서 목욕을 했다.
          아직도 막바지 물놀이 피서객들이 많다.
          나무늘보한테 목욕탕을 인계하고
15:15  쌍곡휴게소 입석에 도착했다.
          B조와 합류하고 BUS를 기다리는데 비가 온다.
15:53  BUS 출발하여 
16:37  문경의 새재왕건집에 도착했다. 몇년전에 여기 주위에 온기억이 난다.
          1인 한마리씩 간고등어를 먹었다.
17:30  회장님이 산 부라보콘을 먹으면서 출발했다.
19:21  청도휴게소.    하단오니 20:37분이다.
   처음부터 맨발로 걸어온 김철인부부 참 대단하십니다.
   인삼언니 장날이라고 참석도 못했는데 복숭아조림 보내서 
   시원하게 잘~먹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남았지예~??

[수키]

고문님, 칠보산행 후기는 로켓배송이네예~ㅎ
옛 애인이 괴산아가씨였나요?~ㅎ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놓치지 않고 담으셨네요.
마지막 컷 詩 '고목'
반복읽기 하게 합니다. 어디에 있었나요?
작가명도 없이...

오늘도 시종 빠짐없는 후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달팽이]

오늘 휴무했어요!
어제 수선씨가 수암사 이바구를 하길래
오래전에 두번 갔다왔는데 올라가는 길에
여러개의 좋은 글귀가 있길레 찍어왔어요!
아마 지금은 낡아서 없을지도 몰라요.
5개를 찍어왔는데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