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디지털신문 김태민기자]2월 22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5회 김점순소리연구회 발표공연 경기민요 옷을 입다 - 첫 번째 이야기 “경기민요 춤을 추다”공연을 펼칠예정이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점순 © 국악디지털신문 | |
경기민요와 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총 3편으로 기획되어진 공연 중 첫 번째 무대이다.
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민요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하면 고리타분하고 구시대적이라는 생각과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즐겨 볼 만한 공연이라는 생각을 뒤엎을 수 있는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지만 결코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에서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만들고자 노력 하는 김점순명창의 첫번째 기획 공연은 한오백년, 긴아리랑,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노래들과 살풀이, 승무 등 전통춤, 그리고 B-boy의 현란한 춤이 한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우러질지 기대되는 공연이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이신 취당 이은주 선생님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이신 박상옥선생님께서 특별출연하시어 경기민요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점순은 제19회 경기국악제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이다.
딸 부잣집 여섯 자매 중 넷째로 태어난 김점순명창은 어린 시절 무작정 소리가 좋아 셋째 언니의 손에 이끌려 1977년 7월 고등학교 일학년 때 소리에 입문을 하였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점순은 제19회 경기국악제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이다. © 국악디지털신문 | |
그때부터 시작된 소리와의 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지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에 동반자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기쁘고 행복한 날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렵던 우여곡절에 시간도 많았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묵묵히 제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소리를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이다.
처음 소리의 입문을 하여 뵈었던 첫 스승이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이신 박상옥 선생님, 소리꾼으로서 정통의 길을 열어주신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선생님, 저의 소리의 어머니이시자 정통의 계보를 잇는 소리의 뼈대를 세워주신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은주 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화려한 의상,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무대, 흥미롭게 구성한 무대연출을 볼 수 있다.
티켓 R석 5만원(1층), S석 3만원(2층), 미취학아동 입장 불가
문의 / 010-4042-0744
첫댓글 자랑스럽네요,,좋은공연 마무리 잘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희망ᆢ로망입니다.
세월이 흐르는만큼 더 숙성 되시는 모습 입니다.
날씨가 따듯해 지길 빕니다 ^^ 공연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