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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2월 07일(日曜日). 08:00.
♥ 경남 산청. 거창 소룡산(巢龍山. 761m). 바랑산(796.7m).
☞ 가는 길 : 08:00(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 08:20(사천 IC. 통영, 대전고속국도 진입) → 08:40(산청 IC 나옴) → 08:56(산청 오부면 우체국) → 09:00(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도착, 주차)
☞ 산행 코스 : 오휴마을 회관 → 임도 삼거리 → 등산로 진입 → 홍굴 → 망바위 전망대 → 진귀암 갈림길 → 강굴 → 무제봉 → 헬기장 → 소룡산 정상 → 새이덤 → 소봉 독촉주차장 삼거리 → 바랑산 → 천지사 → 소봉 → 독촉주차장 삼거리 → 독촉주차장 → 오휴저수지 → 오휴마을(원점 회귀 13.4㎞. 5시간 5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15 : 오휴마을 입구 버스승강장 산행시작.
09:16 : 오휴마을회관.
09:20 : 흰건물 앞 소룡산 이정표 오른쪽 진행.
09:28 : 넓은 임도 삼거리. 소룡산 정상 이정표 따라 등산로 진입.
09:35 : 200여개의 원목 계단.
09:45 : 돌탑, 돌계단.
09:52 : 홍굴 소룡산 갈림길 이정표(↙ 홍굴 65m/ ↑ 소룡산 정상 820m).
09:57 : 홍굴 유래 안내판과 홍굴.
10:03 : 데크목 계단길 진입.
10:06 : 망바위 이정표(← 망바위 전망대/→ 소룡산 정상 710m).
10:07 : 망바위 소룡산 데크 전망대.
10:14 : 진귀암 갈림길(← 진귀암 500m/→ 소룡산 정상 600m).
10:18-21 : 진귀암 조망 바위.
10:26 : 데크 계단길.
10:31 : 강굴 갈림길(↙ 강굴 30m/↑ 소룡산 410m).
10:32-37 : 강굴.
10:45 : 무제봉.
10:48 : 진양기맥 갈림길.
10:50 : 헬기장
10:52-11:03 : 소룡산(巢龍山, 760.9m) 정상,
11:10-20 : 새이덤.
11:38 : 독촉주차장 삼거리(↙ 독촉주차장 0.8km/→ 바랑산 1.6km/← 소룡산).
11:43 : 큰재 이정표(→ 바랑산 1.7km/← 소룡산 1.7km).
11:47 : 폭포. 독촉주차장 갈림길(→ 바랑산 1.6km/↙폭포 독촉주차장 0.6km).
12:09 : 소봉 갈림길(→ 바랑산 0.9km/← 소룡산 2.4km/↖ 소봉 0.5km).
12:19 : 천지사 갈림길(↙ 천지사. 왕촌 300m/→ 바랑산 0.5km/← 소룡산 2.8km).
12:33-13:05 : 바랑산(796.4m) 정상.
13:20 : 천지사 갈림길로 되돌아 옴.
13:27 : 천지사 입구(↗ 바랑산 1.4km/↙ 왕촌 2.6km/← 천지사 0.2km).
13:30 : 천지사.
13:45 : 소봉(710m).
13:50 : 소봉 갈림길(→ 바랑산 0.9km/← 소룡산 2.4km/↖ 소봉 0.5km).
14:04 : 폭포. 독촉주차장 갈림길(→ 바랑산 1.6km/↙폭포 독촉주차장 0.6km).
14:19 : 전망대.
14:30 : 독촉주차장(저수지), 임도
14:35 : 임도 삼거리(↖ 천지사, 바랑산 삼거리/↗ 독촉골 주차장/↓ 오휴마을).
14:40 : 진귀암 갈림길.
14:42 : 서어나무 숲 쉼터.
14:53 : 서당곡 소류지(오휴 저수지).
15:03 :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 가는 길 : 15:10(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출발) → 15:31(생초 IC 진입) → 15:58(사천 IC 나옴) → 16:25(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보록산(664m).
♥ 위치 :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차황면 부리.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 와룡리.
♥ 특기사항 : 바랑산(796.7m)과 소룡산(巢龍山. 761m)은 산청 오부면과 거창 신원면의 경계에 있는 왕촌, 신촌, 오휴, 대현마을 등을 에워싸고 있으며, 소룡산은 남쪽 방향의 오휴마을 뒷산으로 자연스러운 숲과 기암괴석이 잘 어울리는 진양기맥 일부이다. 바랑산, 소룡산(巢龍山)의 글자 지명은 바랑산의 "바랑"은 새의 둥지를 뜻하고, 소룡산(巢龍山)의 "소(巢, 새집 소)"자도 둥지 또는 집을 뜻한다고 한다. 바랑산은 새의 둥지, 소룡산(巢龍山)은 용의 둥지를 뜻하므로 새와 용의 보금자리라 할 수 있다. 또 바랑산은 스님이 바랑을 짊어지고 넘은 산이라고 하여 바랑산이란 말도 있다.
▲ 08시 산을 좋아하는 회원 7명이 승용차 2대에 편승하여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08시 20분 사천 IC. 통영, 대전고속국도 진입하여 08시 40분 산청 IC 나와 08시 56분 산청 오부면 우체국을 지나.
▲ 09시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아담한 정자가 있다. 정자옆에 타고온 차를 주차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큰 정자나무와 쉼터. 오휴 마을 표지석과 소룡산, 바랑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 오휴마을은 임진왜란 때 강언연공이 진양(진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피난을 가던 중 흰 까마귀가 막대기를 물고 가는 곳을 보고 뒤따라가니 홍굴 앞 바위에 쉬므로 그 아래에 자리를 잡아 산 것이 오휴(烏休)마을이다. 한자 ‘까마귀 오(烏)’에 ‘쉴 휴(休)’를 써 까마귀가 쉰 곳을 의미한다. 남덕유에서 뻗어내린 진양기맥(남강기맥)에 우뚝 솟은 산자락에는 거창의 예동, 신원, 소룡, 산청의 오휴, 왕촌, 신촌, 대현 등 대표적 오지마을이 있다. 마을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
▲ 9시 15분 정류장에서 산행시작. 마을 회관을 지나 내를 따라 30m 전방 하얀 건물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오늘 산행 코스는 오휴마을 회관 → 임도삼거리 → 등산로 진입 → 홍굴 → 망바위 전망대 → 진귀암 갈림길 → 강굴 → 무제봉 → 헬기장 → 소룡산 정상 → 새이덤 → 소봉 독촉주차장 삼거리 → 바랑산 → 천지사 → 소봉 → 독촉주차장 삼거리 → 독촉주차장 → 오휴저수지 → 오휴마을(원점 회귀 13.35㎞)이다.
▲ 양계장을 지나 마을 길을 따라 오니 산행할 소룡산이 부옇게 고개를 내밀고 손짓하는듯.....
▲ 넓은 임도삼거리가 나타나며 소룡산 입구 쉼터 주차장이 있다. 이정표를 따라 포장한 임도로 10m 올라 삼거리로 직진.
▲ 곧 넓은 등산로가 나타나며 많은 리본이 달려있어 본격적인 산행시작.
▲ 09시 35분 200여개의 원목 계단.
▲ 원목계단이 끝나자 09시 45분 돌탑이 나타나고 돌계단이 이어진다.
▲ 09시 52분 홍굴, 소룡산 갈림길 이정표(↙ 홍굴 65m/ ↑ 소룡산 정상 820m)와 데크계단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홍굴 유래 표시판이 있어 홍굴에 갔다 오기로 하고 왼쪽으로 내려간다.
▲ 홍굴은 임진왜란때 금서면 신풍 오촌선생께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을 업고 피난한 굴이라고 한다.
▲ 10시 03분 홍굴 소룡산 갈림길 되돌아 와서 데크목 계단길 진입.
▲ 10시 06분 망바위 이정표(← 망바위 전망대/→ 소룡산 정상 710m).
▲ 10시 07분 망바위 소룡산 데크 전망대. 서남쪽으로 지리산 천왕봉과 오른쪽으로 하봉, 명선봉, 반야봉, 고리봉, 법화산. 앞으로 필봉산, 왕산이 보인다는데 날씨관계로 부옇게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서당곡저수지, 들머리 오휴마을.
▲ 망바위 데크전망대 조망 : 아래로 산행 시작한 오휴마을. 서당곡 소류지(오휴저수지)와 오부면 일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 지나온 데크 계단. 산청군에서 임도 주차장과 쉼터. 화장실. 테크계단과 원목계단. 돌계단 등 등산객들의 편리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여 조성하였는데 코로나 19로 발길이 끊겨 안타까운 맘.
▲ 10시 14분 진귀암 갈림길(← 진귀암 500m/→ 소룡산 정상 600m). 진귀암자를 보기위해 왼쪽 진행.
▲ 등산로는 암벽으로 500m를 내려갔다가 올라오는것이 고될것 같아 포기.
▲ 바위 전망대에서 핸드폰을 줌하여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되돌아 감.
▲ 10시 31분 강굴 갈림길(↙ 강굴 30m/↑ 소룡산 410m) 이정표를 보고 강굴 입구 도착. 어머어마하게 큰 바위에 있는 굴로 500년전 임진왜란때 진양에서 강 연연공이 부모님을 모시고 소룡산으로 피란와서 석굴을 발견. 석실에서 은거생활하였다는 유래가 있어 강굴이라 부른다.
▲ 강굴은 수직절벽 밑에 석실로 사람이 드나들 수가 있으며, 10명정도 앉아서 쉬어갈 수 있고 비가 올 때 피하거나 간식을 할 수 있는 굴이다. 우리도 들어와서 5분 휴식.
▲ 10시 45분 무제봉 도착하니 무제봉 안내판이 있고 가믐이 계속될때 기우제를 지낸곳.
▲ 10시 48분 진양기맥 갈림길로 이곳부터 밀치를 지나 진양기맥을 이어가는 할미산, 황매산 방면 코스이다. 바랑산까지 진양기맥 능선의 일부이다. 10시 50분 소룡산 정상 아래 헬기장 도착.
▲ 10시 52분 소룡산(巢龍山, 760.9m) 정상 도착. 정상에는 육산 평지로 정상석. 쉼터인 정자 소룡정(巢龍亭), 이정표(↘ 바랑산. 새이덤, 대현바을/↘ 소룡산 주차장)가 있는데 거리는 없다. 소룡정은 2018년 11월 20일 오부면 소룡산악회 주관으로 현판식을 올렸다고 한다.
▲ 정상석에서 기념사진.
▲ 소룡산 정상 조망 :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좌측은 웅석봉, 우측은 명선봉, 반야봉이 보인다는데 운무로 멀리는 보이지 않는다. 천왕봉 앞으로 왕산과 필봉, 덕유산 황적봉도 잘 보이지 않고 황매산, 감악산, 월여산, 가야할 바랑산 등 산청의 명산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 소룡산 정상 조망 : 월여산의 암봉. 새이덤에서의 조망 기대.
▲ 11시 10분 오늘 산행 진미의 새이덤은 소룡산의 단애로 상여처럼 보인다고 하여 경상도 사투리로 생이가 새이덤으로 부르게 되었다.
▲ 새이덤 정상 아래 선바위(송곳바위)는 마고할미가 가죽옷을 기울 때 쓰던 바늘이었다고 한다.
▲ 새이덤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는 일행.
▲ 새이덤 정상 조망 : 산청군 부암면 일대와 멀리 감악산의 풍력발전기가 7곳 보이건만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아 섭섭.
▲ 새이덤 정상 조망 : 월여산 능선.
▲ 새이덤 정상 조망 : 가야할 바랑산(뒤 능선의 가운데 봉) 능선과 앞은 소봉 능선. 큰재까지 급경사 내리막길. 평지의 소나무 숲길은 힐링 송림 능선길. 11시 20분 새이덤 출발.
▲ 11시 38분 독촉주차장 삼거리(↙ 독촉주차장 0.8km/→ 바랑산 1.6km/← 소룡산) 이정표를 지나
11시 43분 이곳 큰재 이정표(→ 바랑산 1.7km/← 소룡산 1.7km).
11시 47분 폭포. 독촉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바랑산 1.6km/↙폭포 독촉주차장 0.6km).
12시 09분 소봉 갈림길 이정표(→ 바랑산 0.9km/← 소룡산 2.4km/↖ 소봉 0.5km)를 지나
12시 19분 천지사 갈림길이정표(↙ 천지사. 왕촌 300m/→ 바랑산 0.5km/← 소룡산 2.8km) 등 5곳의 이정표가 100m에서 300m 간격을 두고 설치되어 있어 산행에 참고가 많이 된다.
▲ 12시 33분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 바랑산(796.4m) 정상에 도착하니 넓은 육산 평지에 정상석, 삼각점. 진양기맥의 철마산. 소룡산 등산안내도. 신촌 2.6km 이정표가 있고 조망은 주위의 나무들이 자라 좋지 않은 편이다.
▲ 지나온 소룡산 뒤로 황매산 능선의 하봉 ,중봉, 삼봉. 멀리 덕유산 황적봉과 지리산 천왕봉의 주능선. 북서쪽 철마산 뒤로 대봉산, 계관봉, 천왕봉, 도숭산이 보인다는데 미세먼지와 운무로 잘 보이지 않는다.
▲ 바랑산 정상 아래 묘지 옆에서 둥글게 마주보고 앉아 맛잇게 산상뷔페(12:40-13:00).
▲ 바랑산 정상석과 동행한 산우 6명 기념사진.
▲ 나도 정상석과 기념으로 한컷! 13시 05분 진양기맥과 이별하고 온길로 되돌아 하산.
진양기맥(남강기맥)은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해 월봉산(1280m),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매봉산(750m), 소룡산(780m), 황매산(1108m), 철마산(378m), 한우산(746m), 자굴산(897m), 광제봉(347m)을 지나 진양호를 빠져드는 도상거리 약 15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하동을 제외한 서부 경남의 전지역인 함양, 거창, 합천, 산청, 의령, 진주등 6개 시군을 지나며 서쪽의 남강과 동쪽의 낙동강 사이를 가른다. 경상도 지역의 유일한 기맥인 진양기맥은 원래 한우산에서 응봉산(597m), 우봉산(372m), 옥녀봉(342m)을 거쳐 낙동강-남강 합수점으로 향하는 것이 정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산줄기가 진양호 쪽으로 도상 거리 약 20km 더 이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맥꾼들은 종주방향을 아예 남쪽으로 잡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 13시 20분 바랑산을 출발 내리막길을 15분 내려오니 12시 19분 지나간 천지사 갈림길 이정표(↙ 천지사. 왕촌 300m/→ 바랑산 0.5km/← 소룡산 2.8km)를 보고 천지사로 7분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나며 천지사 입구 이정표(↗ 바랑산 1.4km/↙ 왕촌 2.6km/← 천지사 0.2km)가 있다.
▲ 천지사의 야외 석불.
▲ 천지사.
▲ 천지사에서 13시 45분 소봉(710m)으로 올라와서 쉬었다가 내려오니 12시 09분 지나간 소봉 갈림길 이정표(→ 바랑산 0.9km/← 소룡산 2.4km/↖ 소봉 0.5km)로 되돌아 온 셈이다.
▲ 14시 04분 폭포. 독촉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바랑산 1.6km/↙폭포 독촉주차장 0.6km)에서 독촉주차장으로 하산.
▲ 14시 30분 독촉주차장에 도착하니 시멘트로 포장된 작은 주차장에 등산 안내도가 있고 위에 있는 저수지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다. 3분여 임도로 내려오니 임도 삼거리로 이정표(↖ 천지사, 바랑산 삼거리/↗ 독촉골 주차장/↓ 오휴마을)가 있고 조금전 갔었던 천지사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나게 된다. 오휴마을로 하산.
▲ 14시 40분 진귀암 갈림길을 지나 14시 42분 서당곡 소류지(오휴저수지) 상류에 있는 서어나무 숲 쉼터.
▲ 14시 53분 서당곡 소류지(오휴 저수지)에서 바라 본 지나온 소룡산.
▲ 오휴저수지에서 내려다 본 오휴마을과 정자나무. 15시 03분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지만 산행코스도 좋고 조망처로서 또 산청군에서 데크길과 전망대 계단을 잘 조성하여 안전하게 산행할 좋은 산행지로 추천할만한 소룡산, 바랑산 연계산행지이다. 15시 10분 오휴마을 버스 정류장 출발하여 15시 31분 생초 IC 진입하여 15시 58분 사천 IC로 나와 16시 25분 무사고 삼천포 도착,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 번개회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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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동행 이였습니다
산청, 거창의 소룡산, 바랑산의 조망과 넓은 등산로. 데크목 게단길, 원목 계단길, 돌계단길 등을 잘 조성하여 연계산행이 즐거웠고 추천할만한 좋은 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