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한 작품 체제
같은 문장도 여러가지 체제로 작품을 할 수 있다.
다양하게 써 보았다.
1/2지(반절지)를 가로로 놓아 현판식으로 써 보았다.
이렇게 쓰면 편안한 느낌을 준다.
1/4지를 다시 반으로 잘라
작은 글씨로 써 보았는데
글씨가 작아 귀여운 느낌을 준다.
1/4지에 세로로 낙관은 안근례비를 임서하였다고
기록하고 호만 써 보았다.
위와 똑 같은 체제인데
글자 마다 칸을 붓의 등으로 그리고
낙관은 을미 봄날에 하전 백현옥이라고
써 보았는데
이것은 깔끔한 느낌을 준다.
1/4지를 가로로 놓고 썼다
역시 글자는 처음 체제 보다 반으로 작아졌다.
이처럼 같은 문장이라도 다른 체제로 쓸 수 있다.
우리 후배들은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새로운 체제를 모색하여 보기를 바란다.
2015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