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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승우 목사(사진: http://cafe.daum.net/Bigchurch) |
|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이라는 책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울산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46, 예장 합동정통)가 최근 <국민일보>, <기독교연합신문>, <크리스찬타임스>, <신앙계> 등 교계신문과 <경향신문>, <비즈니스매거진>, <스포츠서울> 등의 일반 언론에 ‘21세기를 이끌어가는 목회자’로 소개되며 유명해지고 있다. 변 목사가 2005년 개척한 서울 큰믿음교회가 현재 3천여 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가 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변 목사는 2007년 8월 예수교대한성결교 교육국에서 실시하는 ‘목회자 추계대학’의 강사로, 2008년 5월 예장 합동정통 교육국이 실시하는 ‘전국사모세미나’의 강사로 서는 등 활동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변 목사가 “‘예수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 받는다’는 사상은 본래 이단사설이다”, “가장 사악하고 극성스러운 이단인 ‘바리새주의’는 정통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내 손에는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다림줄’이 있다”는 주장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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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큰믿음교회. 이 건물 지하 1~3층이 큰믿음교회다. 큰믿음교회는 2008년 10월 현재 울산, 부산, 대구, 캐나다 밴쿠버, 인도네시아 버까시 등에 5개의 지교회가 있다. |
| 변 목사의 이러한 발언들은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가 2008년 7월 6일 직접 참석한 서울 큰믿음교회 주일예배와 지난 8월 4일 집회 시, 그리고 취재 중 입수한 변 목사의 설교 동영상 “교회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이단의 정체-예수님을 죽인 바리새인의 후예”(2007년 8월 12일 설교), “말씀 말씀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2007년 7월 24일 설교),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2006년 5월 26일 설교) 등에서 확인됐다.
또, 변 목사가 자신의 설교를 정리해 집필한 서적들인 <지혜와 계시의 영>, <다림줄>, <제발 종교의 틀을 깨라; 대부흥이 오고 있다>,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주 달려 죽은 십자가> 등에도 이런 주장은 반복되고 있다.
서울 D교회의 김모씨는 같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정모씨로부터 변 목사의 책 <주 달려 죽은 십자가>를 선물 받고 화들짝 놀랐다. 다음과 같은 내용 때문이었다.
“저는 예수님이 눅 19:14에서 말한 ‘원수들’이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수들은 목사들 속에서도 발견되며, 장로나 권사들 속에서도 발견되며,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 속에서도 다수 발견됩니다. 오늘날 교회 밖이 아니요, 교회 안에 예수님을 교묘하게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거짓선지자들이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듯이 오직 믿음 혹은 오직 십자가라는 말로 교묘하게 위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와 있는 이단사상입니다.”
김 씨는 기자에게 “처음엔 신천지 추수꾼처럼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이단들을 조심하자는 얘긴줄 알았다”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신앙관이 통째로 흔들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에는 큰믿음교회를 접한 많은 성도들로부터 ‘도대체 변승우 목사가 어떤 사람이냐’, ‘큰믿음교회가 좀 이상한 것 같다’는 내용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변 목사의 주장을 그대로 살펴보자. “죄 사함은 단순히 십자가 보혈 공로를 믿을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고 회개할 때 주어집니다. 따라서 십자가의 공로를 거론하며 그것을 믿고 의지하면 무조건 죄에서 용서받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진리가 아니며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믿고 의지한다고 무조건 죄 용서를 받지는 않습니다”(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 p.65).
변 목사는 심지어 “예수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사상은 본래 이단사설이다”면서 “이 이단사상이 이제는 교회 안에 깊숙이 뿌리내려서 거짓선지자들의 입술을 통해 번지고, 번지다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진리인 줄 알고 있다”고 한탄한다.
“그저 예수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이것은 본래 이단 사설입니다. 이 이단사상이 이제는 교회 안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들어와 가지고 거짓선지자들의 입술을 통해서 번지고 번지고 번지다 보니까 교회 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진리인 줄 알고 있어요. 그것이 진리라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씀은 거짓입니까? 행함이 없는 믿음은 거짓믿음이라고 했던 야고보는 거짓사도입니까?”(변승우,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
이 거짓 선지자들은 현재 정통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변 목사의 주장이다. “구약성경에 거짓선지자들이 유대종교 바깥에 있었어요? 안에 있었어요? 안에 있었죠? 믿습니까? 신약시대 때도 여러분! 90% 이상의 거짓선지자들은 목사들입니다. ···교회 밖의 사이비들, 이단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대부분의 거짓선지자들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목사라는 양의 옷을 입고, 목자로 위장하고 사람들을 어디로 이끌어요? 좁은 길만 빼놓고 다 이끌어요”(변승우,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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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는 큰믿음교회 공식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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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목사는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거짓선지자들은 말씀에 관한 진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서 영혼들을 미혹케 한다”며 “이것이 오늘날 3단 논법에 의해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걸로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많은 설교자들과 많은 복음전도자들이 로마서 9장 10절(‘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면’) 말씀을 가지고 구원의 확신을 심어줍니다. 이걸 읽고 난 다음에 예수님을 믿느냐? 물어봐요. 예수님이 구주라는 걸 믿느냐? 믿는다 그럽니다. 그럼 이걸 읽어줍니다. 믿는다는 걸 입으로 시인할 수 있느냐면서 입으로 시인하게 만들어요. 그 다음 성경구절 보여주고 난 다음에 당신은 이제 구원받았으니까 구원의 확신을 가져라. 이것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방법입니다.”
변 목사는 ‘말씀 말씀 병’이라는 지독한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도 말한다.
“강해설교에 희망이 없는 거에요. 그런 제자훈련에 희망이 없는 거에요. ···오늘날 교회가 단순히 말씀 말씀 병에서, 이 지독한 병에서 치유가 되고, 성경으로 돌아가서, 로이드 존스를 모델로 삼지 말고, 어떤 유명한 강해설교자를 모델로 삼지 말고, 예수님과 바울, 베드로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모델로 삼고, 그런 사역을 하게 되면 여러분 창기들이 교회로 몰려올 것입니다”(변승우, ‘말씀 말씀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 2007년 7월 24일 설교).
변 목사는 또, 오늘날의 가장 극성스럽고 사악한 이단이 바리새주의라며 이들은 정통교회 안에 있다고 극단적으로 비난한다.
“바리새주의는 이단이에요. 그것도 가장 극성스러운 이단이에요. 가장 사악한 이단이에요. ···바리새주의는 정통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바리새주의는 실제로 정통교회 안에 있고, 아무도 바리새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지 않아요. 바리새인은 그 당시에도 유대교의 정통이었어요. 오늘날도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정통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변승우, ‘교회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이단의 정체’, 2007년 8월 12일 설교).
“(1)하루속히 종교의 영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종교의 영의 영향 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적인 사람은 정통이 되고 성령의 사람들은 이단시되고 있습니다”(변승우, <대부흥이 오고있다>, p.243, 246).
"내 손엔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다림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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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8월 11일 <국민일보> 광고로 소개된 큰믿음교회 |
| 변 목사의 주장은 사실상 한국 교회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변 목사는 자신이 그럴 수 있었던 근거로 다림줄에 대해 말한다.
“영적인 다림줄인 말씀이 성경 그대로의 의미대로 회복이 되어야 교회가 주님이 의도하신 대로 반듯하게 다시 건축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바로 회복과 부흥입니다. ···교회를 제대로 회복시키려면 다림줄인 말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손에 다림줄을 가지고 있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변승우, <다림줄>, pp.103-104).
“제가 주의 은혜로 다림줄(성경의 바른 이해)을 손에 들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는 제 사역에 맺혀지고 있는 열매입니다. 저는 주의 은혜로 지금 12번째 책을 쓰고 있으며, 그리고 회원 14,500명이 넘는 대형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편의 제 설교들이 올려져 있으며 회원들이 매일 4천회 이상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변승우, <다림줄>, p.27).
변 목사는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어 사도바울이 성경을 기록할 때 함께 있던 천사가 자신이 책을 쓸 때 곁에서 돕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도 한다.
“영동제일교회 집회 때 저의 친구이며 세계적인 선지자 샨 볼츠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을 보고 다음과 같은 놀라운 예언을 했습니다; ‘이 시간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 중 직위가 높고 강력한 한 천사가 변승우 목사님 곁에 와 있습니다. 바울이 서신서들을 저술할 때에 바울과 함께 있었던 바로 그 천사입니다. ···변 목사님, 이제 이 천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변 목사님에게 밝히 보여서 그러한 종류의 것들(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밝히는 책들)을 쓰도록 할 것입니다. 변 목사님에게 나타난 그 천사는 지금까지 제가 천사의 나타남을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변승우, <다림줄>, pp.25-26).
“이 글(밥 존스가 2007년도에 관해 받은 21가지 계시 중 18번째, 오늘날 성령에 감동받은 위대한 교사들이 진리의 영인 성령에 의해 성경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고 전례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자유케 할 때라는 계시를 가리킴: 편집자 주)을 읽은 후 저는 한동안 평소에 제가 체험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고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오래 동안 제게 머물렀는데 저는 그것이 지금 여러분 손에 들고 있는 이 책을 쓰기 위한 기름부으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샨 볼츠가 본 그 천사가 제 곁에서 저를 돕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그 기름부으심 속에서 아주 편안하게 이 책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변승우, <다림줄>, pp.125-126).
“한국영성총연합회에서 세계적인 사역자인 질 오스틴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오륜비전센터에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그 후 저에게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하늘의 전략들, 하늘의 전략들이 계속 목사님에게 임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이 목사님 곁에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천사들은 기록하는 천사들입니다. 하늘나라에서 계시와 메시지를 가져와 책을 쓰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기록하는 천사들이 목사님 곁에 있습니다. 천국의 도서관이 보이는데 거기에 목사님의 책들이 꽂혀있고 목사님의 책들을 꽂기 위한 세션이 따로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목사님은 영이 아주 맑고 깨끗한 분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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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큰믿음교회 내부에 있는 서점. 서점 이름은 '천국의 도서관'이다. |
| 변 목사의 큰믿음교회는 큰믿음출판사를 통해 9월말 현재까지 14권의 책을 발행했다. 출판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변 목사는 “목사, 교사, 복음전도자의 책보다는 주로 검증된 사도와 선지자들의 책을 출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성경의 저자들이 주로 사도와 선지자들이고 목사나 교사나 복음전도자들이 아닌 것처럼 정말 중요한 책들은 사도와 선지자들에 의해 쓰여진다는 견고한 믿음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그 내용들은 대부분 변 목사의 설교를 정리한 것들이다.
변 목사의 황당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향력은 상당히 커져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4년 당시 2천여 명이던 큰믿음교회 인터넷공식카페(http://cafe.daum.net/Bigchurch) 회원 수는 현재 3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큰믿음교회를 출석하거나 그곳의 ‘예언자학교’에서 훈련받고 있는 신자들도 늘고 있다.
한편 변 목사의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는 “성경의 권위를 이용해 자기 자신을 높이고 있다”며 “논리적으로도 교회 역사적으로도 틀린 얘기”라고 일축했다.
변승우 목사의 저서 발췌록 및 설교 녹취록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란 생각은 이중으로 속는 것"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경과 교리를 동일시합니다. 성경은 절대 진리입니다. 그것은 믿음의 표준입니다. 그러나 교리는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별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리가 성경이라도 되는 양 교리를 분별의 잣대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과 다른 대표적인 교리가 바로 견인의 교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착각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구원에 대한 단세포적인 개념 때문입니다”(변승우, <주여>, pp.152-15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교리에 속아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을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어처구니없게도 ‘진짜 구원받은 사람은 죽기 직전 하나님이 억지로라도 회개시켜서 천국에 데리고 간다’는 맹신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이중으로 속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자는 버림받을 수 없다는 것도 진리가 아니지만 억지로라도 회개시켜서 천국에 데리고 간다는 것은 더더욱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변승우, <주여>, p.156).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오순절적인 사람들 중에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일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을 단순히 텍스트로 두뇌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계시에 대하여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성경에 나오는 바울이나 인도의 선지자 썬다 싱의 경우처럼 입신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영으로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직접 만나보면 예수님이 칼빈주의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항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그들 모두에게 호소하고 계시고,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경고하십니다”(변승우, <다림줄>, p.86).
"삼위일체가 바뀌어 성부, 성자, 성경이 되었다" “정말 요즘 교회 안에서 삼위일체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삼위 하나님이 성령님이 아니라 성경이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님을 예수님이 소개한 대로 진리의 영 혹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 아니라 말씀드리기도 죄송합니다만 미혹의 영, 혹은 광신도나 신비주의를 조장하는 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변승우, <대부흥이 오고 있다>, p.245).
"재림이 가까울수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해야" “이제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경 하나만으로 예수님을 알 수도 있고, 성경과 지혜와 계시의 영 양자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서로 같지 않습니다. 전자는 ‘예수님에 관해서’ 아는 것이고, 후자는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에 관해서 아는 것은 일방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유명인사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즉 우리가 유명인사를 아는 것과 같이 우리는 유명인사를 알지만 유명인사는 우리를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아는 것은 마치 가족관계와 같아서 우리도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도 우리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우리는 더욱 더 간절한 마음으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해야 합니다”(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p.79, 81).
"성경공부 많이 하면 점점 바리새화 된다" “성경을 많이 읽으면 바르게 되느냐? 아닙니다. 저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성경을 많이 읽으면 바르게 되느냐? 아니요. 아니요. 책들을 많이 읽으면, 설교를 많이 읽으면, 성경공부를 많이 하면, 절대 아닙니다. 그건 짬뽕밖에 안돼요. 그러다 점점 독선이 강해져요. 자기 확신이 강해져요. 점점 점점 사람이 바리새화 됩니다”(변승우, ‘교회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이단의 정체’, 2007년 8월 12일 설교).
“오늘날 교회 안에는 ‘말씀 말씀’하면서 꿈과 환상과 예언을 터부시하는 종교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 강조하지만 사실은 성경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이들은 성경을 사랑하기보다 종교의 영에 사로잡혀 성령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는 자에 더 가깝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바리새인들이 대적한 것처럼 이들은 우리를 찾아오신 성령님을 대적합니다”(변승우, <대부흥이 오고 있다>, p.244)
"성경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리새인의 신앙이다" “바리새인은 뭐냐! 바리새인은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그들의 신앙이에요. 이게 바리새인이에요. 신앙이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돼있어요?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여러분 이게 무서운 얘기에요. 이런 현상이 지금 교계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신앙이 뭐냐? 목회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그냥 성경 연구하고 그 다음에 성경 가르치고 이게 되어버렸다고! 성경 연구하고 성경 가르치고! 여러분 신앙이 이런 것으로만 형성되어 있으면 안돼요”(변승우, ‘교회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이단의 정체’, 2007년 8월 12일 설교).
"내 메시지는 교리보다 더 성경적" “제가 전하는 메시지는 교단의 교리에 딱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리보다 더 성경적입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저의 설교를 듣거나 책을 읽고 자신들의 오래된 견해를 바꾸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저에 대한 공격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전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것이며 옳은 것입니다. 이것을 주님은 전설적인 하나님의 사람 밥 존스 목사님의 예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pp.23-24).
"내 책들은 종교의 영, 미혹의 영들을 깨트리기 위한 것" “저는 과거에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과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는 제목의 책을 썼습니다. 두 번째 책에는 ‘교회 안에 역사하는 미혹의 영에 대한 철퇴’라는 소제목이 붙여져 있습니다. 이 두 권은 모두 교회 안에 깊숙이 스며들어온 미혹의 영을 깨뜨리기 위해 쓴 책입니다. 반면에, ‘제발 종교의 틀을 깨라, 대부흥이 오고 있다’와 본서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는 교회 안에 만연되어 있는 종교의 영들을 깨트리기 위한 책입니다. 우리는 미혹의 영에서 벗어나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며 종교의 영에서 벗어나 성령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에 진정한 구원과 은혜가 넘쳐나게 되며 다가오는 대부흥과 대추수의 때에 주님께 쓰임 받는 귀한 목회자와 성도들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서뿐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모든 책들을 필히 사서 읽으십시오. 그러면 이 책들을 통해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일하시고 계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질 것이며 여러분은 변화 받게 될 것이며 미래를 위해 준비되게 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12-13).
"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을 큰믿음교회가 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천국 가는 비율이 이렇게 충격적일 정도로 낮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이 비율을 높일 수 있을까요? 이 비율이 성경공부 한다고 높아지겠습니까? 또는 강해설교 한다고 높아지겠습니까? 또는 제자훈련 한다고 높아지겠습니까? 또는 찬양과 경배를 잘 한다고 높아지겠습니까? ···이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비율을 실제적으로 높일 수 있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성경대로 회개하라고 외치고, 행함 있는 산 믿음을 강조하고, 거룩을 촉구하고, 바울처럼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며 좁은 길을 걸어가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즉 희석시키지 않은 성경적인 바른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바로 큰믿음교회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전하고 있는 복음 진리는 말 그대로 사활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핍박도 많이 받고 있지만 이것은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어떤 오해를 받고 어떤 핍박이 오더라도 성경적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진력할 것입니다”(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pp.38-39).
"하나님이 변승우 목사에게 종교의 영들과 싸우는 투구를 씌워줬다" “질 오스틴 목사님은 낮 집회와 밤 집회 때 또 다시 공개적으로 ···예언을 해주셨습니다; ‘사도의 기름부음이 강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바울과 같은 사도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손에 말씀의 검을 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목사님은 특별히 종교의 영과 싸우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세벨의 영(선지자들을 대적하고 죽이는 영-오늘날 교회들이 얼마나 예언과 계시들을 터부시하고 있는가?)과도 싸우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영과 전쟁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종교의 영들과 특별히 적그리스도의 영과 싸우도록 부름을 받았고, 교회 안의 모조적인 모든 것을 드러내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교회 안의 모조적인 모든 것을 폭로하고 개혁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머리에 새로운 종류의 투구를 씌워주시고 계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End-time) 마지막 전투에 사용하실 사람들에게만 씌워주시는 특별한 투구입니다. 목사님께 투구와 믿음의 방패와 검과 갑옷을 쥐어주시는데, 목사님은 그 검과 투구와 방패와 갑옷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11-12).
"금니 사역 등은 시작에 불과한 것" “이미 나타나기 시작한 금니나, 키가 자라거나 살이 빠지고 수술 자국이 사라지는 것 등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우리가 과거에 전혀 듣지 못했고 심지어 상상조차 못했던 전혀 새로운 유형의 기적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기적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수용력을 키워야 합니다 .”(변승우, <대부흥이 오고 있다>, p.274-275).
"대부분의 주석과 강해집은 ‘눈대중’에 불과해"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말씀을 진지하게 분별해본 일이 없습니다. ···대개 목사님들은 자기가 목사가 되기 전에 다녔던 교회, 혹은 자기가 다닌 신학교나 소속 교단의 교리를 거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님들이 사용하는 잣대 자체가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변승우, <다림줄>, p.56).
“충격적이지만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주석과 신학서적, 대부분의 강해설교집과 성경공부 교재, 그리고 대부분의 설교자들의 설교와 심지어는 대형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에 이르기까지 이런 불완전한 과정을 통해서 탄생되었습니다. 즉 거의 대부분의 주석과 강해집과 설교들이 사실상은 다림줄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실 눈대중에 불과합니다”(변승우, <다림줄>, p.60). |
(본 기사는 2008년 10월 22일 1차 게재 후, 일부 수정·보완하여 2008년 10월 28일 재게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