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23일(토요일) 강함과 약함
입력 : 2021-10-22 17:32
찬송 : ‘목마른 내 영혼’ 309장(통 409)
1.목 마른내영혼주가 이미허럭한 주 귀한영생수 주여 갈망합니다
주 약속따라서 힘써 간구 하오니 오 주여내기도어서 들어주 소서
2.주 내게약속한큰비 내려주시려 은 혜의저구름 건너 편에떠 올라
주 귀한징 조가 내개 밝히 보이니 나 힘을다하여주께 간구합 니다
3.은 혜의소낙바지금 흡족히내려 구 원의큰강물 흘러 차고넘 쳐서
내 추한모 든죄 모두 씻어 버리니 니 지금은혜를충만 하게받 았네
4.그 차고넘치는주의 은혜의물결 힘 차게밀려와 내게 만족합니다
오 할렐루 야로 주를 찬송 하오니 내 맘에기쁨이 항상 충만함 이라
(후렴)예수의사랑 예수의사랑 바닷물결같 이 내게 임 하니
영 광의물걀에 온 전히싸여서 내영혼의기 쁨 한량없도다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본문 : 사사기14장5~20절
5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5Then went Samson down, and his father and his mother, to Timnath, and came to the vineyards of Timnath: and, behold, a young lion roared against him. 6And the Spirit of the LORD came mightily upon him, and he rent him as he would have rent a kid, and he had nothing in his hand: but he told not his father or his mother what he had done. 7And he went down, and talked with the woman; and she pleased Samson well. 8And after a time he returned to take her, and he turned aside to see the carcase of the lion: and, behold, there was a swarm of bees and honey in the carcase of the lion. And he took thereof in his hands, and went on eating, and came to his father and mother, and he gave them, and they did eat: but he told not them that he had taken the honey out of the carcase of the lion. 10So his father went down unto the woman: and Samson made there a feast; for so used the young men to do. 11And it came to pass, when they saw him, that they brought thirty companions to be with him. 12And Samson said unto them, I will now put forth a riddle unto you: if ye can certainly declare it me within the seven days of the feast, and find it out, then I will give you thirty sheets and thirty change of garments: 13But if ye cannot declare it me, then shall ye give me thirty sheets and thirty change of garments. And they said unto him, Put forth thy riddle, that we may hear it. 14And he said unto them, Out of the eater came forth meat, and out of the strong came forth sweetness. And they could not in three days expound the riddle. 15And it came to pass on the seventh day, that they said unto Samson's wife, Entice thy husband, that he may declare unto us the riddle, lest we burn thee and thy father's house with fire: have ye called us to take that we have? is it not so? 16And Samson's wife wept before him, and said, Thou dost but hate me, and lovest me not: thou hast put forth a riddle unto the children of my people, and hast not told it me. And he said unto her, Behold, I have not told it my father nor my mother, and shall I tell it thee? 17And she wept before him the seven days, while their feast lasted: and it came to pass on the seventh day, that he told her, because she lay sore upon him: and she told the riddle to the children of her people. 18And the men of the city said unto him on the seventh day before the sun went down, What is sweeter than honey? And what is stronger than a lion? and he said unto them, If ye had not plowed with my heifer, ye had not found out my riddle. 19And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him, and he went down to Ashkelon, and slew thirty men of them, and took their spoil, and gave change of garments unto them which expounded the riddle. And his anger was kindled, and he went up to his father's house. 20But Samson's wife was given to his companion, whom he had used as his friend.
말씀 :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됐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예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삼손은 갑자기 블레셋 친구들에게 수수께끼를 냈습니다(어쩌면 삼손 안에 내재돼 있던 블레셋에 대한 반감 때문에 시비를 걸었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삼손은 수수께끼에 걸린 상품으로 겉옷과 베옷 30벌을 걸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상당한 금액을 내기에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상품이 걸렸으니 블레셋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수께끼를 풀고 말겠다고 다들 혈안이 됐습니다. 급기야 이들은 삼손의 신부가 될 여자를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여자로부터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냈습니다.
삼손은 이런 블레셋 사람들을 보며 화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손은 옆 동네로 가서 사람들 30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구해온 옷을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던져주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모든 문제가 끝난 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며칠이 지나 화가 누그러지자 삼손은 새 신부 생각이 났습니다. 그는 처가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처가 식구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고 맙니다. 장인은 새 신부를 친구에게 줘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화가 난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성령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했습니다. 삼손은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인 1000명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과 삼손이 맺은 약속은 그야말로 엄청났습니다. 그 약속의 힘이 드러난 현장은 삼손의 괴력을 느끼게 해줬고, 삼손은 이스라엘의 영웅이 됐습니다.
삼손은 “내가 1000명을 죽였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하고 나니 심한 갈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나귀 턱뼈를 내던지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물을 달라고, 죽을 것 같다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의 역사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물이 솟구쳐 나왔던 겁니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렇게 삼손은 죽을 것 같은 갈증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렇게 약합니다. 나귀의 턱뼈로 1000명을 죽이고, 이것을 자랑삼아 크게 외치던 삼손은 목마름 탓에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것은 복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 타고난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약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그 어떤 것도 온전히 나의 노력으로 얻어낸 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허물뿐인 인생입니다. 무엇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으며 사는 삶, 그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기도 : 교회 공동체에게 주님, 하나님 나라의 생명 구원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주님, 하나님 나라의 생명 구원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4588&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