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다 걸린 남자...(3탄)
"당신, 끊는다 끊는다 하는데 못미더워"
"허어~!
이 사람 나를 뭘로 보고 그래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그러니 믿어"
"그래두
내가 그 여자 만나서 잘 타이를게
당신 내 성격 알잖아
그러니 내 말 들어"
바람피다 들킨 내 친구는
부인 말에 홀딱 넘어갔다.
그래서 셋이 만나
처음엔 순탄하게 잘 지나갔다.
그러다...
상대녀가
"그런데 형님~" 하자
친구 부인
"뭐 형님~~~
이게 어디서"
그때부터 난리가 났다.
마시던 사이다 잔을 친구부인은
바람피운 상대녀 얼굴에 확 쏟아붇고
고래고래 고함질러댔다.
그러자 상대녀 악에 바쳐
"그래
저이는 당신보다 내가 더 맛있다 했어"
"아니 이x이
뭐가 어째"
머리 끄댕이 잡고 난장판이 됐다.
그 일 추스리느라고 그 친구 한참을 고생했다 한다.
명문 춘천고 나온 친구인데
지금은 잘 살고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검찰조사가 아닌 다음에서야~!
그걸 삼자대면 시킨 내 친구가 한심하다.
물론 나는 들키지도
아니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있을 수 없는 일일뿐더러
그런 일 결코 없었다.
다들 인정하실겝니다
에헴~!
그래도 그 친구 부부 똑똑한 자녀 두어
아들은 응급의료과 전문의이고
며늘아이는 피부과 의사다.
딸애 역시 명문대 나와 잘 살고있다.
참고 견디다 보면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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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편이 순진해요
어떤 남자는 여관에서 나오는것
들켜도 하지 않고 얘기만 햇다고
오리발 낼 남자도 있다든데요
닭잡아먹고 오리발
저는 당당합니다.
손만 잡고 자니까요 ㅎ.
고맙습니다 ~^^
@프리아모스 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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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큰웃음 주신 프리아모스님, 크게 웃었습니다~ㅎㅎㅎ
우와~~~!
반갑습니다.
번개모임에 나오세요.
제가 맛난 커피 대접해올리겠습니다.
@프리아모스 커피 기다리겠습니다~^^
@신데렐라 다음주 금요일
고창집에서 뵈요~^^
제가 폰번호 저장못해서
연락 못드렸어요 ㅠ
오랜 세월이 흘러간 이야기 같은데 너무 리얼리틱 하게 표현해서
혹시 you 아니겠죠.
프리아모스님의 글을 읽으면 어떨 때 입가에 웃음이 터집니다.
제가 그럴리가요~~~
글 매무새를 보니 굉장히 당찬 분이시군요 ㅎ.
고맙습니다 ~^^
두 여자를 대면하게 하다니.....
어떻게 그렇게 큰 실수를.......
미소 짓습니다.
여인으로서 너무 속상합니다
신의를 저버린 쓰레기같은 남자 하나를 두고 피 튀기는 싸움을 하다니 !
믿었던 상대에 대한 엄청난 배신감과
모멸감을 안고서 살아갔을 그 부인이 너무 안쓰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