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배우님에게는 오랜만입니다! ^^
일년은 훨씬 넘은것 같네요!!
2024.3.31.일요일 오늘 드디어 디어에반핸슨 둘공을
자첫공으로 보았어요! 😘🩵💙
맘 같아선 첫공도 보고 싶었지만… 여러 여건들이 너무 무리라 생각되어 둘공으로 배우님을 뵈었네요! 💓😭🥹
첫공후 올라 온 사진들마다 눈이 빨갛게 울었던 흔적이 보여 좀 짠했어요! 감정소모가 많은 극이라 배우님 에너지들이 고갈되면 넘 힘들꺼 같아 걱정반 기대반 그랬습니다!
오늘 본 공연 후 소감을 다섯글자로 말해보면,
“알을깬에반“
”홀로선에반“
“어쩌면나도”
뭐 이런 생각들이 스쳐지났어요!
아마도 그래서 배우님도 인스타에
‘세상의 에반과 코너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라고
쓴게 아닐까 싶었어요! ^^
일단 디어에반핸슨은 넘버들이 하나 같이 좋고,
잔잔한 감동도 주어서 어떻게 이야길 펼쳐낼지
기대되고 궁금했습니다!
영화와 거의 유사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연출과 배우님들의 열연이 더해져 보다 완성도 높은 디어에반핸슨이 되지 않았나 칭찬해요! 아 그리고 무대세트를 빼놓을 수 없지요! 사실 디어에반핸슨은 사이버상에서의 이야기를 빼놓고는 오롯이 에반핸슨의 어려움을 알 수 가 없는데…
배경으로 벽에 걸려진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들이 실제 sns상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몰입감도 좋고,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
오늘 배우님 둘공을 자첫공으로 보아서,
사실 디테일하게 장면장면을 분석하긴 어렵지만,
그 와중에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으라면, 1부 마칠무렵
까만 밤 하늘에 수 많은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던 모습을
모니터로 연출한게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
사실 우리 모두는 저 작은 별빛처럼 작은 먼지같은 하찮은 존재라는 걸 말해주듯이 말이죠! 그러니 우리 모두 소중한 별 하나하나처럼 서로 아껴주고 보듬고 사랑하자! 이런 주제를 말하는 것만 같았답니다! 그래서 더 울컥했네요!^^* 많이 훌쩍거릴까봐 손수건 꼭 쥐고 봤는데, 저는 1막에서만…….^^;;
처음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거의 퇴장없이 무대위에 배우님이 계셔서 언제 등장할까 조바심을 안가져도 되어서 좋았구요. 불안장애 고등학생을 너무 디테일하게 잘 연기해주어서 깡에반에 쏙 빠져들었습니다! 불안한 모습의 배우님은 저런 모습이겠다! 상상하면서 말이죠! 손가락을 자꾸 만지작만지작하고, 흔들리는 눈빛과 어눌한 시선들! 배우님 많이 연구하신게 보였어요!💓😭
다만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불안장애로 계속 목소리가 떨리고, 하이톤으로 유지가 되어 굵은 멋진 저음의 배우님 소리를 마니 못들어서…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ㅋ
디어에반핸슨에 배우님이 캐스팅 확정된것을 보고선 떠오르는 배우님이 있었어요! 바로 ‘말아톤’을 열연한 조승우배우님 말이죠?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이 한 마디 대사로 장애우 초원이를 그대로 보여준 조배우님처럼 우리 박강현 배우님도 에반핸슨 그 잡채가 되어 주면 좋겠다! 그런 저만의 욕심을 가졌더랬습니다! ^^*
아직은 초반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더 무르익을 배우님일꺼 아니까!!! ^^* 이제 또 한 달 제 일상을 잘 살아내고, 4월에 더 무르익은 배우님 보러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배우님 건강 잘 챙기시고, 에너지 고갈되지 않도록 몸과 맘의 에너지 보충 마니마니 하세요!!!
사랑합니다! 배우님~~~! ^_______^*🙏🥹😘
from 벚꽃소년 🌸🌸🌸
덧). 전 You will be found가 시츠처럼 좀 더 웅장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