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고등어회가 등장했고 지금은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많이 찾는 것 같아요.
평소 회를 즐겨하지 않는데다 '고등어는 비리다'는 선입견이 있는지라 고등어회를 먹으러 가자는 소리에는 항상 질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상 불가피하게 끌려간(?) '모슬포해안도로횟집'에서 처음 맛본 고등어회란....ㅎㅎ
싱싱한 고등어회 한점을 미리 양념장에 재워둔 양파, 고추, 부추 등과 함께 김에 싸서 먹으니...오...이런 맛이...^^
게다가 고소하면서 간간하게 양념된 밥을 곁들여 먹으면...음~~ 항상 밥 추가는 기본이예요...
그 후에는 고등어회 마니아까지는 아니지만 특별한 회를 즐겨하는 친구나 지인을 만날 경우에는 애용하게 됐습니다.
이곳은 신제주 가품육개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아 이용하실 분은 114에 문의하시길...
앞으로 제주관련 다양한 정보를 이곳에서 공유하고 싶은 단추공주 였습니다...
첫댓글 원래 회를기지도 않지만... 저도 고등어는 비리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아,, 신제주 가품육개장 맞은편에 위치한 횟집 이름이 모슬포해안도로횟집..이라는 말씀이시죠? ㅎㅎ 고등어 회는 상큼한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 맛이 좀 덜하던데..;;ㅋㅋ 한번 갔다오겠슴당~^^
육지에서 고등어회 먹어보고 다시는 안먹는다 했는데 제주갔다가 거기는 아니지만 횟집서 서비스로 나오는거 먹어보고 생각을 바꿨더랬죠. 제주는 어느횟집을 가도 회와 스끼로 나오는 해산물이 푸짐하고 싱싱하니 맛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