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지맥 분기봉에서 쌍령산지나서 천덕산

[덩달이]

한남정맥이 용인의 문수봉에서 북으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1.6km를 가서는 다시 남서향으로 쌍령지맥을 떨구는데,

쌍령산(502m),봉림산(256.2m),신선봉(322.3m),천덕산(336m),백련봉(235.2m),덕암산(164m), 불악산(149.4m)을 일구고

평택의 동고리 앞 진위천이  안성천에서 합류하는 4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준비

구정 연휴 첫날에,둘째 아이가 운전해서 쌍령지맥 들머리를 찾아갑니다.

창촌 버스종점 정류장에서

소자전원교회로 가서는

세멘트 임도로 진행하다가

제가 산행준비를 마치자,아이가 인사를 하고 가네요

오래전에 대학시절에도 한북의 수피령부터 많이도 운전해 주었는데~~~

좌측 임도로 가고

차단기를 지나

바사리고개로 갑니다.

석포숲 기념공원은, 숲을 일군신 분이 기부하신 곳인듯

임도를 따라서가다가,우측의 계곡방향으로 표지기들이 보이는데

저는 그냥 좌측의 능선방향으로

이리저리 오르니

바시리고개네요

북쪽으로 쌍령지맥의 분기봉이 보이고

임도의 넓은 공터에서 계단을 오르니

멀리 한남정맥과 독조지맥의 분기봉인 문수봉이 보이네요

쌍령지맥의 분기봉에는 정자가 보이고

문수봉으로 가는 이정목도 보이네요

부산의 준.희님 표찰을 보고

문수봉은 미세먼지로 잘 안보이죠

내려오는 길에 아침 해가, 마치 달처럼 부옇게 보입니다

임도로 내리기 전에 가야할 산길을 보고요

우측의 송전철탑이 마루금이고 *395.9봉이죠

그리고 맨 좌측으로 가는 마루금이 쌍령지맥인데,맨 뒤로 제일높은 봉우리가 쌍령산(*502.4)일듯

약간 더 당겨서 보고요

바사리고개를 지나

학일리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마루금으로 오르고

김대건 신부님을 기리는, 인천 대건중고교를 제가 나와서요

김대건 신부님 이름만 보아도 반갑네요.

*23번 송전탑을 지나

*395.9봉인데

아까 바사리고개 입구에서 본 ,석포숲 기념공원으로 가는 갈림길이네요

*407.9봉의 삼각점봉인데

안성4등삼각점이 지키고 있네요

그리고 이어가는 길에 보는, 오래된 부산의 준.희님 표지기를 봅니다

전에 황병지맥을 같이 가던

인천의 조순기님 표지기도 보이고요

안부는 미리내성지로 가는 길이고

*396.6봉이 보이고

송전철탑 옆길을 지나

송전탑 지나

*457.7봉을 오르고

거북바위와 약수터 이정표를 봅니다

미리내성지 갈림길도 지나

저 앞에 쌍령산이 보이는데

낮은 바위지대를 지나

바로 밑에 쉼터가 나타나는데

정상석을 더 낮은곳에 설치한 듯한데 ,아마도 정상석 설치가 쉬어서 옆으로 설치한 듯

쌍령산 정상석입니다.

이어서 헬기장이고

이어가는 길에 갑자기 차돌바위도 보이네요

*430.6봉을 지나

헬기장도 지나고

우측으로 아덴힐골프장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골프장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377.5봉인데 쌍영산으로도 불리는 듯

이어서 가다가

등로 옆으로 바위가 보여서

그나마 조망을 하고 갑니다

동쪽으로 한남정맥의 구봉산(*469)이 길게 보이죠

내리막을 지나

맨발 선배님의 격려사도 보이고

*268.5봉

안부의 염티고개를 지나

둔덕처럼 보이는

*258.4봉인 금병산을 지나

등산로 이정표를 마지막으로 보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면,골프장 건설을 할때 쓰던 지적삼각점이죠

내려가면 골프장인데

다행히 다른 골퍼들과 마찰없이 마이에스트로골프장 크럽하우스 옆길로 가고

저 방향으로 올라서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이 암거를 내려가서 가야하는데

저는 골프장 정문으로 난 길로 걸어갑니다

정문에서보면

아마도 골프장 경계를 힘들게 내려와서,저 막국수집을 지나

여기 *82번도로의 지하통로로 내려와야 해서요

지하통로를 지나 마루금으로 복귀하다가,

아까 골프장에서 보이던 빼먹은 언덕과 언덕밑의 공장도 보이네요ㅋㅋㅋ

아래의 82번도로의 4차선 도로와 방고개와 막국수집

멀리 보이는 쌍령지맥의 능선들

경사진 길을 올라 마루금(*165봉)에 복귀하고

바로 아래의 철탑 사이로 조망을 합니다

맨 좌측으로 쌍령산 *457.7봉 쌍영산 철탑사이로 보이는 *268.5봉

이어서 가는 길에 현오님 표지기를 봅니다

이어서가다가 저기 보이는 뾰족한 절개지로 가야하는데

저기서부터 안성cc를 양 옆으로 가로지르는 마루금이죠

우측으로 가서 ,오렌지코스 4번 홀을 우회하고

신안골프장 오렌지코스 8번홀을 가로지러서 지나고는

절개지로 오르다가

절개지를 오르다가 뒤돌아봅니다

다시 절개지를 휘돌아서 정상부분에 올라서고요

홀대모의 운영자이신 최상배님 표지기도 보고요

좌측으로 골프장을 내려다 보면서

의외로 좋은 숲길을 걸어가네요

지맥에서 조금 떨어진 봉황산으로 가봅니다

봉황산(*259.3)을 보고

마루금에 복귀해서는 파인크리크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내려가는데

골프장클럽 하우스 뒤로 보이는 *256.2봉

맨 우측 봉우리죠

걸어가는데,카트를 탄 남자직원이 여기에 산길이 있느냐고 물어와서요~~~

쌍령지맥을 이야기하고~~~대단하다고 저를 추켜 세우시기에

골프 싱글 유지가 더 어렵다고 웃으면서 답합니다

봉우리같지 않은 봉우리에

마모된 삼각점이 보이고

*256.2 삼각점봉인데,그 옆의 나무에

봉림산이라는 작은 비닐코팅을 붙이셨네요

그러고는 파인크리크의 2번홀을

티박스를 가로질러서 내려가자

티업을 기다리던

케디가 길을 잘못 들어오셨냐고 물어와서~~저 송전철탑봉으로 오른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릅니다

멀리 가야할 능선을 보고

*165봉 내림길에 묘지를 지나

배티고개~~ 안부를 지나

묘지를 지나는데,3분의 합장묘네요

흐릿한 묘비를 읽어보니

전주이공과  진주유씨 2분이 부인이셨네요

오솔길같은 분위기를 걸어

잘 자리한 묘지들을 지나

*134.3봉도 지나

언덕에서 서쪽 멀리 신선봉(*322.3)을 보고

그냥 마루금으로 뱃고개로 가려고 하다가

이현리마을 길로 내려가려고 마음을 먹고요

안부로 내려서

동네로 들어갑니다

도로변의 저수지를 보면서,낚시하는 두분도 보네요

옛날의 서낭당 자리였을 곳도 지나

뱃고개까지 가도 절개지와 국도의 펜스가 막았을듯

*45번국도 이현교의 지하통로를 지나

차가 서 있는 이면도로를 오르는데

이현리정거장

2차선 도로를  오르다가

고갯마루에서 편의점을 들러 물도 보충하고

바로 도로 건너 언덕에 있는 로켓트건전지도 지나자마자

도로 옆으로

표지기가 반기는 뱃고개코팅지를 봅니다

공장 펜스 옆으로 이리저리 걸을만 하고요

오름길에 가지가 부러져 표지기가 뒹구는 것을

다시 든든한 가지에 매달아봅니다

부산의 준.희선배님~~~오래 건강하시고,선배님의 전국 지맥길에 매단 표찰과 마음이 전설이 되기를 바랍니다

*125봉에 오르고

멀리 가야할 산을 보고는

휘돌아가는 마루금인데,우측 아래엔 공장지대고요

공장의 옆길을 지나 묘지들이 나오고

멀리 남쪽 조망이네요

*183.6봉을 지나

내리막길로 가다가,가야할 산들이 보이는데

당겨봅니다

앞에는 신선봉이고 뒤에는 천덕산일텐데

안부인 덕우리고개의 옛길을 지나

산악오토바이를 금지한다는데,요사이 산행하다보면

마루금이 깊게 패인 곳에 물이 흘러서 많이 훼손된 곳이 많더라고요

여기가 안성시의 양성면에 있는 산림욕장이네요

*286.1봉이고

올라가니 표지기들이 반기고

신선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요

여기가 양성산림욕장이네요

장의자 쉼터와 피크닉장 갈림길 지나

산악오토바이에 손상된 등로를 보네요

*322.3봉인 신성봉인데

가야할 천덕산이 보이기는 하는데

당겨보고요

군부대 경고문 지나

안부인 오만고개인데,신선봉과 천덕봉 사이의 고개고

마을을 잇는 옛길이죠

위험경고 안내판을 지나

원형철조망도 지나

부대 앞 도로에 내려섭니다

뒤돌아보는 군부대

남쪽은 지맥은 아니고 고성산(*298)

서쪽

다음 구간의 백련봉(*235)과 이어갈 지맥의 능선이 보이네요

800여미터 군부대를 내려오니

카카오택시를 타고 평택역으로 가고

1호선 기차로 병점역에서 갈아타고 수원역에서 급행전철로 노량진으로~~~그리고 지하철로 아이들 집으로 갑니다

수도권에는 전철등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교통이 안막혀서 에정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합니다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내일 구정 차례 준비를 합니다

[자작나무]

수고 많이 하셨어요 ㅎㅎㅎㅎ 저도 해낸길 ㅎㅎㅎㅎ

[덩달이]

네~~저도 몇년을 겨울에 골프장 휴장날에 가려고 꼽고 있다가,
이번에는 그냥 갔습니다.

[킬문]

골프장 통과 하느라 고생 하셨네요...

[덩달이]

골프장 통과를 아주 많이 고민햇는데,그래서 눈이 많이 내리고 난 다음날에 가려고 꼽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마찰이 없이 지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