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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보 학모에 반들반들하게 면도를 하고 휘파람을 불고 다니거나,여학생 꽁무니를 쫒아다니고,
벌써부터 귀밑의 면도를 하며 멋을 잔뜩 부렸다.
그의 친구들의 증언에서 알수 있듯이 임화의 끼는 보성고보 시절부터 유명했음.
수려한 외모 때문에 '조선의 발렌티노'라고 불림.
조선의 젊은이를 열광시켰던 그는 수려한 외모로 영화배우도 했었음.
2.시인 백석
백석의 친구였던 시인 김기림의 회상에 의하면 "백석이 머리를 날리며 광화문에 나타나면 광화문 사거리가 온통 환해졌다"
"그런데 한 양복 차림의 '모던보이'(당시엔 멋쟁이 신식청년을 모두들 이렇게 불렀다)가 교문으로 성큼성큼 들어오고 있었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학교의 현관으로 서슴없이 걸어들어오는 그의 옷차림은 일본식 용어로 '료마에'라고 하는 두 줄의 단추가 가지런히 반짝이는 곤색 양복이었다.
모발은 모두 뒤로 넘어가도록 빗어올린 '올백'형에다 유난히 광택이 나는 가죽구두는 유행의 첨단을 망라한 세련된 멋쟁이의 모습이었다.
이런 옷차림과 멋스러운 스타일은 당시 인구가 고작 5만밖에 안 되는 함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으므로,
함께 내려다보던 4학년 을조(乙組)의 동급생들은 창틀에 매달려 일제히 우우 하는 함성을 그 '모던보이'에게 보내었던 것이다."
- 백석이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함흥 영생고보 학생의 회상.
우리 함흥고보 정문 앞으로 길이 나 있어 그 길따라 쭉 가다보면 멀지 않은 곳에 영생고보가 나온다. 이 길로 많은 영생고보 학생들이 통학을 하기도 했는데 운좋게도 나는 시인 백석의 멋있는 모습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 날은 바로 내가 함흥고보 교정의 언덕 풀밭에서 점심시간때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하던중 친구하나가 통학길로 걸어가고 있던 신사 한분을 가르키며
'저분이 바로 영생고보에 새로온 시인 백석이다'라고 하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그러자 우리들은 일제히 그 멋있는 신사를 쳐다보았다. 너무도 잘생긴 모습에 반할정도였다.
머리는 올백을 하고 연회색의 산뜻한 양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나는 그때 처음 백석의 모습을 보았으며 지금도 너무나 뚜렸하게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 학교선생들은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었기 때문에 존경을 받았지만
나이어린 백석선생은 시인으로 그리고 그 외모로 더욱 유명하였다.
3. 시인 이상
구보 박태원(위)과 이상(아래)
누이 김옥희의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 해경(이상의 본명)은 유난히 거울을 좋아하여 방에 엎드려 무엇을 쓰고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을 그리곤 했다.
스물세 살이요 - 삼월이요 - 각혈이다. 여섯 달 잘 기른 수염을 하루 면도칼로 다듬어 코밑에 다만 나비만큼 남겨 가지고 약 한 제 지어들고 B라는 신개지(新開地) 한적한 온천으로 갔다. 게서 나는 죽어도 좋았다.
(중략)
사흘을 못 참고 기어이 나는 여관 주인영감을 앞장세워 밤에 장고소리 나는 집으로 찾아갔다. 게서 만난 것이 금홍(錦紅)이다.
"몇 살인구?"
체대(體大)가 비록 풋고추만하나 깡그라진 계집이 제법 맛이 맵다. 열여섯 살? 많아야 열아흡 살이지 하고 있자니까.
"스물한 살이에요."
"그럼 내 나인 몇 살이나 돼뵈지?"
"글쎄 마흔? 서른아흡?" (이당시 이상은 실제로는 23살..ㅋㅋ)
나는 그저 흥! 그래 버렸다.
그냥 그날은 무사히 헤어졌건만. 이튿날 나는 어쩌는 수 없이 그 나비 같다면서 달고 다니던 코밑수염을 아주 밀어 버렸다.
그리고 날이 저물기가 급하게 또 금홍이를 만나러 갔다.
"어디서 뵌 어른 겉은데."
"어제저녁에 왔던 수염 난 양반, 내가 바루 아들이지. 목소리꺼지 닮었지?"
하고 익살을 부렸다.
(이상은 폐병을 앓고 있었다고 함. 그래서 요양차 간곳에서 금홍을 처음 만났을때 이야기)
금홍에게
이 상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 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금홍은 이상이 사랑하던 기생 이름. 금홍과 헤어진뒤 쓴 거라고 알고있어~ 완전 로맨티스트임ㅜㅜ내가 금홍이었으면 돌아왔을듯)
4.이우왕자
(이사진 완전 훈훈...)
이우왕자는 일본인들 마저도 감탄할 정도로 무척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노래도 잘 부르고, 총명하고, 활달한 성격과 의기넘치는 태도,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그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았다고 한다.
대한 제국의 황족으로서 일제의 요주 감시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굽힘이 없었으며,
일본말이 아닌 조선말을 사용하고, 술자리에서는 당시 금지곡인 '황성옛터' 노래를 불렀다고.
일본은 황제의 자손인 이우 왕자에게 '일본여성'과 결혼할 것을 강요.
독립운동가인 유동렬의 딸과 정혼한 상태였으나, 황족과 독립투사 가문의 결혼을 일제가 강렬히 반대.
조선인과의 결혼을 고집한 이우 왕자는 결국 친일파 대신의 손녀와 결혼하는 것으로 타협.
(일본 개객끼...)
5.시인 윤동주
윤동주 시인은 모자에 조금의 주름만 잡혀 있어도 그걸 기어이 펴서 쓰고 다니고, 재봉틀로 바느질도 자주 했다고 한다.
한 가지 일화를 살펴보면 윤동주는 어릴때부터 시를 그들이 만든 잡지에 기고할 정도로 재능이 남달랐다고 한다.
친구입장에서 그런 모습이 무척 부러웠던 어린 문익환은 어느 날 고민 고민해서 동시를 한편 썼고
이어 잡지의 편집장인 윤동주에게 보여줬지만 시를 보자마자
"이게 무슨 시야~"라며 냉정하게 핀잔을 줬다고 한다.
(저런 순수한 얼굴로....나쁜남자...ㅋㅋㅋ)
6.1930,40년대 일제강점기를 주름잡았던 현대무용수, 최승희
1930년대 4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현대 무용수이자 모던걸의 대표. 그시대에 온갖 잡지와 광고에 나왔던 김태희급 스타였음.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할만큼 대단했다고 함.
그 당시 한복에 하이힐, 단발머리같은 파격적 패션을 최승희가 대유행시켰다고.
7. 평양 최고의 기생 장연홍
장연홍은 유복한 가문의 몰락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평양 기생학교에 입학한다. 그녀가 있던 권번에서 그녀를 처음 선보일 때,
정말로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이 장연홍을 보러왔다고. 다소 서글픈듯한 표정과 가녀린 선, 꿈을 꾸듯 몽환적인 눈매와 지극한 표정을 가진 그 당시 가장 이상적인 미인상이었다고 한다.
8. 경성 기생 이옥란
한성권번 소속의 이옥란은 국악과 양악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기생인데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제작한 조선후기 12잡가 중 하나였던 '유산가'를 불러 스타가 되었고 이외에도 '기생 수첩', '눈물의 시집', '꽃같은 순정'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38년 6월 9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전문학교 2학년 학생이 자살한 사건이 나왔는데 급우들의 말에 의하면 이 학생은 이옥란에게 반해 밤이나 낮이나 이옥란이 아른거려 이옥란을 사모하다가 이루지 못한 사랑에 그만 독약을 마시고 만 것이라고 한다.
추가!) 9. 소설가 황순원
황순원은 소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때부터 소주를 마셨다. 그 이유는 체증을 다스리기 위해서였다고.
그렇게 열두어살때 부터 마신 소주를 그는 일흔이 넘도록 마셨을 정도로 애주가였다.
(그렇게 안보이시는데.. 이것도 하나의 작가적 기질이신건가ㅋㅋ)
황순원 소설가의 장남 황동규씨는 공교롭게도 박목월 시인의 장남 박동규씨와 이름이 같다.
이는 절친한 친구였던 황순원 작가와 박목월 시인이 다음에 자식을 낳으면 이름을 같게 짓자고 약속했었기 때문이라고 .
이둘은 심지어 자신의 자식들을 서로 직업을 바꾸어 소설가 황순원의 아들은 시인으로, 시인 박목월의 아들은 소설가로 키우자고 까지 할 정도였다.
(하지만 두분다 시인이 되신게 함정..ㅋㅋㅋ)
그냥 내가 역사나 이런데 관심많아서 글좀 쪄봤어....
문제있으면 자삭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겠음ㅜ
여기 황순원 오빠(?) 팬들 많구나ㅋㅋㅋㅋ 황순원 작가님 일화도 추가해봤어~
엑소 준면 이우왕자님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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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님진짜잘생기셧다
황순원작가님 표지훈하고최승현얼굴이보여..
이우왕자님...ㅠㅠㅠ♥
이우왕자엑소수호닮앗우..
황순원빈.......................................
이우왕자보다 신부가얼굴이훨씬큼..
이우왕자랑최승희.....멋지시고예쁘시다
황순원 박기웅닮으셨다 이우왕자니뮤ㅠㅠ어쩐지 저 결혼식사진에서 표정이 무섭다했더니
경성기생 울엄마 이름인데ㅋㅋㅋㅋㅋ
황순원시인....
황순원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우왕자 주인공인 드라마 나옴 임시완이랑 신하균주연 ㅠㅠ!
헐..진짜황순원잘생겼다..
황순원님께서 원빈느닌ㅁ이보인다..
백석짜응.................☆★
백석님 나진짜좋아하는데ㅠㅠ
왕자님...황작가님.......
쩐다 황순원빈님...
이우왕자님 두번째사진 김태희닮음..
이옥란분 이솜+장윤주같다 이뻐ㅠㅠ
이옥란분 왠지 눈작은 박보영닮앗당
소나기작가님 ㄷㄷ
이런글너무조타스크랩ㅜㅠ
이우왕자님 저 같이찍은 여자분보다 얼굴 훨씬작으심..
그래 황순원선생님이 계셔야지..ㅜㅜㅜㅜㅜㅠㅠ
백석님....
헐....답글좀...쩔어ㅜㅜㅜㅜ ㅠ ㅜㅜ
답글!
잘생겻당..답굴좀
답글!
훈훈하다...ㄷㅂㅈ
ㄷㄱㅈ..
답글!
일본은 여기서도 행패를 부리는군..
답글점...
답글!
저 장연홍이란분진짜 동양화에나오는 여자들이랑 똑같이 생겻다....ㅋㅋㅋㅋㅋ
황순원 고수닮앗다..
백석 황순원 헐ㄹ.....
첫번째분...도가니에나오는 남자아이닮앗어...
헐...짱이다
우와 진짜 잘생기심..
이우왕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