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앞으로 저처럼 백신을 맞고 나서 조금이라도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정보를 공유합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으로 새벽에 고생좀 하였습니다.
3시좀 넘어서 일어났다가 어지럼증, 두통, 배앓이까지 한 번에 왔는데 화장실에 가다가 현기증이나서 쓰러질 뻔하였습니다. 잠이 덜 깨서 그렇겠지 하고 다시 가는데 또 한번 어지러워서 휘청했습니다.
떠오르는 것이 있어 바로 컴퓨터로 가서 화이자 백신 부작용을 검색하니 이 3가지가 모두 증상에 있더군요.
이럴 때는 주변에 알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래야 혹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도움이됩니다.
그래서 다시 잠자리에 들기 전에 4촌형제들 모임 카톡에 올렸습니다.
6시에 일어났는데 예상대로 6시에 한 번 7시에 한 번 확인전화가 왔습니다.
모두 누님들이 전화한 것입니다. 이럴 때는 남자 보다는 여자들이 더 섬세하고 자상한 것 같더군요.
화이자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한 조카가 있는데 심할 때에는 타이레놀을 한알만 고집하지 말고 2~3알 먹으라고 알려주시더군요.
8시에 또 전화가 올 것 같아 괜찮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두통과 배앓이는 사라졌는데 어지럼증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차
9시에 타이레놀 한 알을 먹은 후 휴대폰에 타이레놀 2알을 더 넣고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이 때도 사람이 없는 산행은 피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8Km를 걸었는데 가끔씩 어지럽기는 하였지만 상태가 많이 좋아져있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피곤한 것은 있어서 아점을 한 후 그냥 빈둥거리며 오후를 소비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간헐적단식을 쉬지 않고 계속하고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힘느네요.
답답해서 인공지능과 바둑한 판 두려고도 해 보았지만 또 바둑을 시작할까봐 그만두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세계1위 프로기사보다 더 강합니다. 그래도 접바둑이지만 승부욕이 생깁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어지럼증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모레 부터 또 서울에서 바쁜 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바쁜 생활이 맞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는 빈둥거리려고합니다. ^^
화이자 백신 부작용을 핑계로 좀 쉬어보려고합니다.
이 참에 밀린 일 하나 해결을하고 지금 부터 무엇을 하고 빈둥거릴까 고민중입니다. ^^
밀린 일이란 것은 내일 대장내시경검사를 예약한 것입니다.
아침에 8시 20분까지 양평에 있는 지정병원에 가야합니다.
빈둥거릴 때 하나라도 빨리 처리해 놓아야하니까요. ㅋㅋ
내일도 빈둥거리는 김에 맛집이벤트 사진을 하나찍을 계획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나갈 때 미래님 굳즈를 가지고 나갈 것입니다.
대장내시경검사 후 밥을 먹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ㅎㅎ
한 가지 기분 좋은 사실은 이렇게 백신에 대하여 반응이있다는 것은 저의 면역체계가 백신을 이물질(적군)로 판단하여 공격을 하였다는 것이고 이 것은 지금 저의 면역력이 충분히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기분은 좋습니다. 1차 접종 때 너무 쉽게 넘어가서 이번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까 내심 걱정했었거든요. ^^
신미래 가수님을 응원합니다.
첫 빈둥빈둥은 1시간 30분간 오전처럼 8Km를 걸은 것입니다.
카톡을 하다가 단추를 잘 못 눌렀는지 3Km 지점에서 삼성헬쓰 기록이 중단되었습니다.
걷는 중간에도 어지럼증은 가끔 있었습니다.
휘청거리지는 않았지만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서 상태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제가 이 어지럼증에 적응이 되어 몸이 반응을 한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는 백신맞은날은 반병 마셨을때 이상없었는데
다음날 한병마셨더니 평소와 술맛이 다르고 어지럽고
현기증이 있어서 2차접종 하고 3일간은 금주하려 마음먹었습니다 ^^
저도 오늘 고생을 하였기 때문에 더 조심하려고합니다. 술, 당분간은 아니되옵니다. ㅎㅎ
전문가님
참고 하겠습니다 ~^^
편안한 오후 되세요 ~^^
편안한 밤 되세요. ^^
사람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니
1️⃣차보다는 2️⃣차에서 더 신중히🤔
친구와 통화해 보았는데 2차에서 조금 더 고생한 사람들이 있네요.
체질과 백신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 다른 것같네요.. 전 1차 AZ 땐 접종 5시간후 저녁부터
온몸에 열이났고 다음날부턴 나른한 몸살기운과 두통이 있어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을
하루에 1알씩 3일간 먹은것 같네요.. 2차 화이자는 아무느낌이 없었습니다..
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것다, 저거다 정답은 없습니다.
조금 이상이 있었으면 며칠 추이를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근데 저는 화이자 1,2차 너무 싱겁게 지나가서 항체가 잘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잘 지나갔으면 된 것이지요. ^^
백신이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군요
주의해야겠어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네요
사람마다 반응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체질에 따라 다르니까 너무 조바심 갖지 말아요,
저는 1차~2차까지 아무렇지도 않고 약복용도
하지 안했어요,~~
저는 조금 전에도 텃밭에서 어지럼증을 느겼습니다.
사람마다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이 분야 전문가인 의사말을 ^^
@곰지 (청주) 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2차 백신 맞은지도 3주가 지났네요,
일단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무리는 금하고 안정을 취하세요,,
최대한 휴식을 취할생각입니다.
눈도 많이 피로한 것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수출전문가 님은 큰 병이 하나 있는데, 일명 "부지럼병"... 통상 일중독이라 합니다.
가끔 매순간 감사님처럼 시를 한편 써 보심은 어떨까요?
그냥 가정주부가 되고 싶을 정도로 게으르기도합니다.
그래서 막걸리나 마시며 조용이 이 곳에........
그런데 일을 하기로 결심을 하니까 옛날 버릇이 나와버렸네요.
꿈이었던 건전한 한량은 이제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아주 멀~~리 ^^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서~~
그래도 인도출장결과에 따라 완급조절은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