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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먹은게... 전보다 더 약해져있단 느낌이 드는데??? 그보다... 돈이... (안그레도 거지였건만..)먼가 많이 사라져있던 느낌은멀까,,ㅡ,ㅡ
하... 여하튼... 돈 대충 복귀시키기 시작...(오늘 2시간 돌려서 대충 7만원 뽑았...지만 수리비 3만원 크리 ㅜㅡㅜ)....젝이옿ㄻ;ㅗㅎ거;ㅏㅣㅁㅇㄴ;횜ㅇㄴ할 이런..... 그레서 ... .하... 그저 뻘글만 되지 않게 만들기위해서 ㅡ,,,, 오늘도 난.... 대사전 정의를 써내려가겠습.....(마... 왜 그렇게 나가는건데??)
대사전 정의 ㅇ 군...
아랍어- 칠차교육과정에 처음으로 도입된 언어. 2004년 6월 모의고사 때까지만 해도 응시한 자가 단 한 명이라 저주 받은 과목이라 불리었으나 본수능의 뚜껑을 열자 아랍에서 살다 온 아랍어 네이티브들의 변환 표준 점수가 다른 외국어에 비해 두 배나 되어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가르치는 강사가 없어서 일반 학생들은 이비에스로 배워야만 한다.
아름다운 언어- 불어, 러시아어, 아랍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등등 모든 언어는 저마다 아름답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아름답지 않은 언어가 있다면 배워보고 싶다.
아편전쟁- 담배를 둘러싸고 교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 교사들도 공식적으로는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자 단속이 더욱 강화되었다.
아폴로 눈병- 가을에 유행하는 눈병. 전염성이 있어 조퇴나 결과의 적합한 사유가 되어준다. 아폴로 눈병의 살인적인 전염 속도는 여기서 기인한다.
악순환의 고리- '넉시'라고 하는 경제학자에 의해 제창된 이론.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순환 과정에서
학원 : 많은 부를 얻음
교사 : "나는 절대 안잘려 신공"
교육부장관 : 대충 만들고 나가면 그만
학생 : 집-학교-학원-집이라는 거주지 제한자로 전락
학부모 :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을 져야만 함.
안 하다- 못 하다와 같은 말.
알코올- 수학여행, 수련회 등 각종 공인외박 때 등장하는 물질. 교과서에 따르면 알코올은 아주 나쁜 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암기- 학교에서 가장 효용성이 크고 널리 사용되는 절대 무적의 학습법. 내용에 대한 의문이나 다른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을 억누르고 암기하면 학교성적은 그야말로 보장된다.
압수- 크게 수업시간 내의 압수와 외의 압수로 나뉜다. 수업시간 내의 압수는 선생들의 공짜 핸드폰 사용을 돕는다. 수업 시간 외의 압수는 주로 라스베가스(도박판)를 덮치는 경우 이뤄지는데 이 경우 생기는 부수입 덕택에 도박 검거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된다.
애교(愛校)상- 이름 때문에 다소 우스운 상. 임원 경력이 있는 자, 우등상, 개근상, 정근상을 받지 못한 자 등에게 고루 나눠주는 상이다.
애완동물- 처음에는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학교 급식 혹은 기숙사 간식 등에 중독되어 학교에 거주지를 가진 생물체.개,고양이부터 시작하여 너구리 등 종류는 다양하다.
야간자율학습(야자)- 학교 측에서 학생들이 과도한 입시 공부로 인하여 지칠 것을 우려하여 마련하여 주는 자유시간으로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율학습이라고 이름붙였다. 이러한 취지 덕택에서 공부하고 싶어도 공부할 수 없는 시간이며, 놀기 싫어도 놀아야 하는 시간이다.
야구부- 단색 빛깔의 옷을 즐겨 입는 무리를 일컫는다. 군거성이 강하여 언제나 몰려다닌다. 공짜로 운동장의 한 귀퉁이를 전세 내 공놀이를 한다. 야구부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복장은 신발뿐이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학교의 질책을 받기도 한다.
약탈무역- 교실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학생이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강제로 자신의 학습지나 문제집을 풀게하는 행위.
(일부 학생은 돈이나 뇌물을 먹인다. 하지만 약탈무역이 계속 성행할 경우 공부 잘하던 학생은 성적이 더 올라가게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곱게 혼자 풀도록 하자.)
양성평등 교육- 예전에는 '남녀평등 교육'이라고 불렸던 교육. '남녀'평등으로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에 걸린 사람처럼 '양성'의 특징을 지닌 사람들을 포괄할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성피드백- 야자를 빼먹으면 계속 빼먹고싶은 현상.
양호실- 학교에서 발생한 부상자들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 약간의 응급처치 약과 침대가 있음. 정작 환자보다는 '심심해서', '귀찮아서' 양호실에 자러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최근에는 부정을 방지하기 위하여 허가증을 받은 사람만 쉬게 해주는 곳도 있다.
어린이-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얕잡아 이르는 말.
어린이 신문- 초등학교에서 보게 하는 소년조선, 소년동아 따위의 신문. 학교가 보게 하면 안 보고 싶어도 돈을 내야 하며, 선생이 신문에 있는 문제를 풀라고 시켜서 귀찮게 된다.
언어영역- 공부 잘하는 이부터 못 하는 이들까지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험. 가끔 평소에 이상한 소설만 읽던 녀석이 고득점을 올려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업설(業說)- 학생의 행위에 따라 업보를 받는다는 이론. 모범생은 선한 공덕을 많이 쌓아 현재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에나멜슬리퍼-
보통 삼선 슬리퍼를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신다가 슬리퍼가분리됐을경우 투명테이프로 붙인 슬리퍼를 일컽는말.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1: 일정 범위내의 자연수에서 소수를 알기 위하여 소수가 아닌수를 하니씩 제거하면서 소수를 찾는 방법
2: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시 답이 아닌것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답을 찾는 방법.그러나 이 경우 대부분 매력적인 답안 2개중에서 하나를 고민하다가 하나를 찍었다가 안고쳐서 틀리거나 고쳐서 틀리게 된다.
엠씨스퀘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명곡들이 수록되어있는 기기. 그중 `수면유도`는 으뜸으로 꼽힌다.
엥겔지수- 학생의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 부모님께 받은 자금 중에서 준비물이나 교재를 사는 데 필요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정직한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여고생- 여자인 고등학생. 언론에서 매우 좋아하는 단어이다. 여자인 고등학생이 무엇인가 주목할 만한 일을 하면 기자들은 반드시 ‘여고생’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남자인 고등학생이 뭔가 일을 하면 ‘고교생’, ‘고등학생’ 정도로만 설명해 준다. 남고생은 여고생의 상대어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여백의 미- 숙제따위로 내어준 프린트를 다 수행하지 못하여 친구의 것을 급하게 베껴 숙제를 내었는데 풀이과정이 없어서 선생에게 질책받으며 나오는 단어.
주로 수학과목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예] "야, 너는 여기서 베낀게 다 드러나는구만!", "연습장에다 풀었어요!", "연습장이고 나발이고 자시고, 풀이과정이 없는게 말이돼? 니가 김홍도냐? 동양화냐? 여백의 미냐?"
역- 학교가 학생의 노동력을 무상으로 동원하는 제도. 대상은 그 학교에 재학중인 모든 학생으로, 일 년 내내 학생들은 역의 의무를 진다. 공식 승인된 역의 경우, 일 년 중 특별시기마다 행해지는 특수역과 일 년 내내 행해지는 일반역이 있다. 특수역은 환경미화 시즌, 장학사 시즌, 개교 기념 시즌 등에 행해지며, 일반역은 주번활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비공식적인 역의 경우 지나가던 교사가 학생에게 여러 가지 잡다한 일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역배점- 일반적으로 쉬운 문제에 점수를 적게 주고 어려운 문제에 점수를 많이 주던 방식과는 달리,쉬운 문제에 점수를 많이 주고 어려운 문제에 점수를 더 적게 줌으로써,
7~80%의 학생들의 점수 차가 1,2점밖에 차이가 안 나게 만들어 등급 향상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어 버렸다.
역참제- 수업시간에 쪽지를 돌리면 신속하게 수신자에게 도착하는 체계를 말한다.
역치- 감각기가 반응(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비열의 세기. 학년이 올라갈수록 역치값은 커진다.즉 교사가 아무리 열받아도 그 사실을 알아차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늘어난다.
연습장- 빈 공책. 주로 수학문제를 여기에 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습시간에는 만화나 이상한 소설 등의 여러 가지 미공개의 작품이 탄생하는 경향이 있다.
연예인- 객관식에서 가끔 보기를 친절히 말해주는 사람들. 다섯명으로 된 그룹인 GOD나 동방신기 등이 주로 등장한다. 출제자의 기호에 따라 등장인물은 달라지며, 당시 인기있는 드라마의 등장인물과도 관련이 있다. 간혹 학교선생의 이름을 쓰기도 한다.
연좌제- 1. 어느 특정 지역이 시끄러우면 그 지역의 학생 전체에, 혹은 그 지역이 속한 분단 전체에 벌을 내리는 교사의 행위를 말한다.
2. 어느 학교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면 그 학교 전체 학생이 대학 진학에 불이익을 받게 되는 일을 말한다.
연필- 90년대까지만 해도 학교를 주름잡고 있었던 종족을 이른다. 이들은 언제나 네모난 곽이나 주머니 모양의 천에 담겨 학교를 출입했으며 이 때문에 인간들이 자신을 경외한다고 여겼다. 이들은 자신들의 권력이 영원할 것으로 믿고 자기계발을 게을리 한 탓에 그 권력을 잃고 말았다. 이제는 거의 멸종위기에 빠져 미술 시간에나 4B라고 불리는 동족들만 간신히 볼 수 있다.
연호- 각 학교에서 사용되는 기년법. 학교 설립 연도를 1년으로 하여 표기한다.
열섬현상- 교실안에서 위치마다 온도차이가 심해지는 현상
특히 히터와 에어컨을 사용하는 겨울과 여름에 그 온도차이가 심해진다.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고 들어온 학생들이 어째서 다음 수업 시간에는 조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이론이다.
열역학 제2법칙-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하는 현상. 교실 내의 모든 현상에 적용된다.
아침의 반듯한 책상 배치가 7교시가 가까워질수록 흩어진다. / 조용하던 자습 시간이 갑자기 시끄러워진다 / 교실바닥의 쓰레기가 늘어난다.
※ 교사들이 에너지를 가하여 학생을 통해 일을 해주면 잠시나마 엔트로피가 감소한다.
열역학 제3법칙- 이 법칙은 과학자 네른스트가 밝혀내어 노벨상을 탔다. 학생들이 조용한 상태일수록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라는 것이 골자이다. 학생들이 ‘절대’로 조용한 상태는 엔트로피가 0인 상태이므로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유도된 것이다.
영어- 초, 중, 고등학교 12년을 배워도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언어. 그렇다고 영어로 된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영어의 영향력은 막강해서 ‘종종’이란 말의 뜻을 바꾸고 ‘그녀’라는 단어를 보편화시켰다.
영어 단어집- 몇몇 학생들 손에서 떠나지 않는 책. 쉬는 시간에도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막상 영어 시험을 보면 네이티브들을 능가할 수 없다. 네이티브들은 절대로 보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영어듣기- 가장 성가신 듣기. 국어듣기는 어렵기 때문에 성가시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영역싸움- 육식 동물들이 자신의 고유 영역을 지키듯 수업시간에는 교실이 교권 신수설에 의해 그 선생의 것이다. 이를 다른 선생이 침범하면……. 같은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이면 신경전이 더더욱 치열하다.
영자신문부- 어찌 된 일인지 [영자신문]이라고 불리지 않고 [영짜신문]이라고 불리는 부. 영어로 된 신문을 만드는 동아리. 이들이 만드는 신문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만 보는 자들이 많다. 문법적으로 오류가 있는 문장이 실린 경우가 많지만 그것을 찾는 자는 거의 없다.
영토분쟁- 체육시간이 겹친 두 반이 운동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분쟁. 하급생들은 상급생에게 일방적으로 영토를 잃고 유랑을 하게 된다.
영화- 시험이 끝난 일주일 이내에 극장에서 감상하게 되는 영상. 정작 보고 싶은 영화는 시험 준비 2주와 시험기간 1주일이 지나면 간판을 내리고, 이상한 영화 중 뭐 볼까 고민하다가 돈을 날리게 되는 일이 잦다.
필자는 친구 둘과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 ‘The Passion of Christ’중에서 무엇을 볼 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 영화는 추석 때에 해주겠지’라고 우겨서 The Passion of Christ를 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웬만한 18세 등급 영화보다 피가 더 많이 튀기는 것이었다. 보고 난 뒤에 친구가 필자를 질책했다.
“처음엔 영화가 예술 영화처럼 파란색 톤으로 시작했는데 갈수록 빨갛게 되더니만……. 예수를 막 회초리로 때리고 채찍엔 쇠갈고리가 달리고. 이런 게 재밌냐?”
이후 필자는 영화를 극장에서는 절대로 안 보게 되었다.
예배- 일부 종교학교에서 볼 수 있는 집회의 한 종류.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시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한다는 취지인듯하나 실제로는 피로한 학생들의 수면시간으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간혹 수행평가 과제를 돌아가며 베끼는 시간으로도 유용하다.
예스맨- 담당교사가 숙제 있었느냐 하고 물으면 모두가 아니오 할때 홀로 예 라고 하는 용기있는 학생.
시간이 끝난 후 욕먹는건 기본, 심하면 각 반의 힘좀 쓴다는 아이들에게 약간의 고초를 당하기도 한다.
선생 : "어제 숙제가 몇쪽까지였지?"
학생들 : "없었...."
예스맨 : (말하는 중간에 갑자기) "59쪽 문제 2번까지요."
예정설- 구원(들어갈 대학교)은 이미 예정되어 있으니 각자 열심히 공부에 힘쓰면 된다는 사상.
오가작통제- 발표수업이나 수행평가를 할 때 즐겨 사용되는 행정법. 서로 이웃하고 있는 다섯 번호를 하나의 조로 묶어 여기에 조장을 두어 조를 관리하게 한다. 육가작통제도 성행하고 있다.
오개념- 어떤 과목의 내용에 대한 잘못된 이해. 평소에 딱 드러나는 잘못이 아니어서 찾아내기 힘이 들뿐더러 어떤 이들은 오개념을 당연히 맞는 개념으로 잘못 생각하고 계속 자기 생각에 따라 공부를 한다. 수능 날 복병으로 튀어나와 문제를 틀린 뒤에야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오나타- ONATA라고 이름이 적힌 자동차. 본디 SONATA라는 자동차였으나 S를 뜯는 자는 서울대에 간다는 미신에 희생된 제물이다.
크레도, 안타페, 에피아
오엠알 아트 (OMR art)- 기존 찍기 패턴에 식상해진 몇몇 예술적 재능을 함구한 학생들에 의해 행해진다. 오엠알카드에 있는 12345 동그라미를 칠해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몇몇 소심한 학생들은 인식되지 않는 빨간색 모나미로만 행하기도 한다. 하트 모양이 가장 보편적이며, 가끔 '즐' 등의 문자를 새기는 경우도 있다. 내공이 쌓인 학생의 경우 마시마로를 그려 선생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한다. 종종 유머감각이 있는 선생의 경우, 일부로 시험답안이 그렇게 나오도록 답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오엠알 카드- 발음상 ‘오회말’로 들리며 이로 인해 어린 학생들 (흔히 중학생)이 야구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카드. 직접 채점하길 귀찮아하는 교사들을 대신해주는 첨단 장비.
올백- 상상 속에서 나의 성적. 발음을 잘해야 한다. 짧게 ‘올빽’이라고 읽으면 머리의 모양이 된다. 제대로 읽으려면 ‘올’을 약간 길게 읽은 다음 약하게 ‘백’이라고 읽으면 된다.
옴의 법칙- 선생의 압력을 V, 학생의 나태정도를 I, 학생의 저항을 R로 두었을때
V=IR
R=V/I
I=V/R
왕정복고- 교권이 엄청나게 강력하던 과거 절대왕정 시대를 지향하는 운동을 말한다.
외국어영역- 네이티브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이들을 과학탐구 시간을 대비해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과목. 네이티브가 아닌 이들은 이 광경만 보면 속이 끓어 오른다고.
언어영역과 달리 지문에 유난히도 ‘겸손 하라’, ‘미래에 잘 대비하고 살아라’ 등의 내용이 많이 출제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육차교육과정 때에는 탐구 과목에 있던 윤리라는 과목이 영어에 병합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용병- 교사가 아닌 강사를 이르는 말로 이들은 학교가 원래의 소속지가 아니다.
우등상- 학교 측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나는 상. '위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며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귀감이 되므로……' 라는 문구를 뜯어보면, 성적이 우수하면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간이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인성교육의 본질.
우익언론- 방송부와 교지편집부(문예부), 신문부, 영자신문부.
운동회- 초등학교에서 가을에 실시하는 행사. 재롱잔치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을 한다. 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은 귀찮아하는 이벤트인데, 운동회를 학부모들이 구경할 수 있게 만든답시고 일요일에 실시하는 사악한 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의 원성이 높다.
원서- 수시모집, 정시모집이든지 간에 대학의 부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 입시철이 지나면 건물을 지어도 충분할 돈이 마련된다고 한다. 일부 양심적인 곳은 불합격한 학생들에게 응시료의 일부를 돌려주기도 한다.
원자- 교과과정상 중학생들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질의 기본단위. 고등학생들은 좀 더 수행을 하여 원자를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쪼갤 수 있다. 물리II까지 마친 고3들은 양성자와 중성자를 각각 uud쿼크와 udd쿼크로까지 쪼갤 수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쿼크도 깰 궁리를 하고 있다.
원점수- 수능 성적표에서 숨기고 있는 숫자. 이론상, 정확한 가채점으로 얻은 원점수 두개와 그 각각의 변환표준점수만 입수한다면 간단한 연립2원1차연립방정식으로 변환표준점수 → 원점수 공식을 알아낼 수 있다. 고등학교 수I 확률과 통계 단원을 공부하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수학과 교수들이 모를 리 없다.
원칙주의자- 교사든 학생이든 가끔 볼 수 있는 유형의 정신 이상자. 주위 사람들은 이들이 잘 돌아가고 있는 일에 대해 쓸데없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난하고 멸시한다. 이들은 결국 치료되어 원칙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데, 정말로 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
월요병- 토요일과 일요일의 후폭풍으로 인해 학생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현상. 아무래도 평소보다 전멸되기 쉬운데 평소 않던 아침 조회에다 수면제까지 투여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니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위인전- 인생의 극히 일부만을 소개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긴 평범한 사람을 전형적인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책.
헬렌 켈러는 사회주의자이자 여성운동가였다.
→ 헬렌 켈러를 장애를 이긴 전형적인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장애를 극복한 이후의 이야기는 삭제함. 대부분 어린 시절 설리번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던 이야기 외에는 잘 모름.
이순신은 적이 쳐들어온다는 백성들의 말을 듣고 요설이라 처형했으나 실제로 적들이 쳐들어왔다.
→ 이순신을 국난을 이겨낸 완벽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하여 무시함.
링컨은 한 연설에서 연방의 통합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노예제도를 존속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링컨을 노예해방주의자로 찬미하기 위해 역시 삭제함.
위험한 초대- 선생들이 교무실로 학생을 초대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 중 90% 정도는 위험하므로 긴장 바짝하도록.
위화감- 겨울에 교무실이 너무 따뜻할 때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
유가의 여러 갈래- 제자백가의 유가는 다시 몇 갈래로 갈라진다.
훈고학- 교과서에 필기와 해설만을 달아주는 교사.
성리학- 왕도정치. 더불어 충(忠)을 강조하여 학생들을 이끈다.
양명학- 마음이 인간의 본체라 주장. 교과서는 무시하고 자기 얘기만 한다.
고증학- 좀처럼 보기 힘든 옛날 책을 들고 다니면서도 별 탈 없이 수업을 진행한다.
공양학- 현재 교육의 실태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여러 혁신적인 방법들을 시도하는 교사.
유령- 졸업앨범에서 단체사진에는 있으나, 개인 사진에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는 이들을 말한다.
유목민- 1. 쉬는 시간이나 자습시간에 계속 돌아다니는 학생.
2. 공립학교 교사로서 일정기간마다 학교를 옮겨다녀야 하는 미풍양속을 말함.
유물론- 교육과정이나 교재의 표지,가격등이 왜 주기적으로 바뀌는지 설명을 해주는 이론. 그러나 이들의 내용은 그대로인지는 설명을 해주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유스호스텔- "청소년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건전한 야외활동을 갖게 하기 위하여 비영리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자연과 사귐을 촉진하는 운동, 또는 그 숙박시설". 이 같은 평범한 사전의 설명과 달리 실제 유스호스텔은 ‘수련회장’을 의미한다. 1993년도만 해도 12개밖에 없던 수련회장은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현재는 넘치고 넘쳐서 전국 학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유전자 결정론- 사람의 속성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설. 그러나 이 가설은 성적표를 정당화해주지 못한다.
자식: 내 성적은 유전자 때문에 이렇게 나온 거야!
부모: 아무리 그래도 나는 널 팰 유전자를 타고났다.
유향소- 유향소는 원래 수령을 견제하고 풍속을 교화하는 데 목적이 있었으나 후에는 도리어 수령과 결탁하였다. 학생회와 유향소는 닮은 꼴이다.
육두품- 간혹 반에서 볼 수 있는 학생의 타입. 90점대가 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말한다.
윤리 교과서- 모든 사상과 인문학을 설명하며, 인간이라면 무릇해야 한다는 일을 조금의 애매함도 없게 설명해 주는 책. 그런데 이상하게도 윤리는 수능 언어영역의 인문제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점은 윤리 교과서가 지구과학I 교과서의 두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로 설명 가능하다.
음서제도-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저지르는 비공식 제도. 검사나 유력자들의 자손들이 제대로 된 시험은 치지 않고 점수를 얻는다. 단 모든 유력자들이 이 제도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의대- 성적이 높은 공대 지망생들이 진학하는 학교.
의예과*- 정체불명의 ‘예’ 자가 들어간 학과. 예술? 예의? (미리 '예' 자라서 예방할 때의 예라는 것은 필자도 안다.)
의자- 걸상이라고도 한다. 학생의 몸무게에 의해 주저앉을 때 삶이 다한다.
이공계 장려책- 이공계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정부의 장한 정책.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고는 있으나 인문고등학교 최상급 인재들은 정작 놓치고 있다.
"이런 건 수능에 안 나와"- 누구든지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쓸 수 있는 궁극의 한 마디. 자신이 아는 것 이외에는 모두 수능에 안나온다며 우긴다.
학생A: 야, 이 문제 어떻게 푸니?
학생B/교사/형/누나: (잠시동안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 이런 건 수능에 안 나와. 어디서 꼭 이상한 문제를 가져와서!
이를테면- "수학의 정석" 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립어로서, 거의 모든 중단원의 시작을 이 단어가 장식한다.
10가, 나에서 등장하기 시작하여 수1에서 그 절정을 이루다가 웬일인지 수2에서는 빈도가 크게 줄어드는 단어로서,수많은 학생들이 이 단어에 대해서 강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비에스1- 사교육을 견제하기 위해 정부에서 개발한 비밀병기. 지나치게 빨리 개발한 탓에 허점투성이이나 정작 개발진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비에스가 학원가를 초토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비에스2- 정부의 강력한 비호를 받고 있는 상업회사. 수능에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독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미워도 책을 살 수밖에 없게 만든다. 수능문제가 이비에스에서 많이 출제되었다고 하지만, 이비에스 교재의 방대한 분량을 생각하면 안 나는게 이상할 것이다. 2004년도에는 장사가 안 되는 과목은 아예 출판을 하지 않고 다운받게 하더니 2005년도에 들어 책의 가격을 내린다고 하면서 은근히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이것을 위해 몇 권의 책은 살짝 가격을 내렸음). 최근 사이트 개편으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공기업은 본래 수익을 남기는 것이 아닌데 이처럼 수익 추구, 이미지 개선 등에 힘쓰는 것으로 보아 주식상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비에스 진상보고
1. 커버가 바뀌었다. 필자가 책의 내용을 확인하니 작년과 개념 설명은 하나도 안 다르고 문제만 조금 바뀌어 있다.
가격은 500원 상승
2. 문과, 이과의 구분이 없어서 잘 팔릴 것 같은 수I은 여러 권으로 분리했다. 한권짜리일 때는 6000원이다가 지금은 5000짜리 세권이 되었다.(기준 2005년도)
이산수학- 칠차교육과정에 의해 도입된 정체불명의 과목. 홍성대에게 조차 외면당하여 정석조차 출판되지 않았다. (2004년 현재.)
이이도코토리(良いとこ取り)- 1.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는 사상. 친일·친미주의자들이 교육제도를 수입해오는 데 근거가 되는 이론.
2. (실제론) 시대가 지난 것만 기꺼이 취한다는 사상.
이천팔학년도입시제도- 세계화 시대에 국내에서 치고 받고 싸우던 기존의 제도를 교내에서 치고 받고 싸우도록 수정한 위대한 제도.
인 서울- 모든 학생들의 1차 목표로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말함. 성적이 좋을수록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있는 대학을 가며 3호선, 4호선 등으로 갈수록 학생들이 기피하게 된다. 결국은 수도권, 지방대 등으로 서울에서 점점 대학이 멀어지다가 마침내 유학을 가게 되는 일도 있다. 한 중국인이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는 이런 수준의 학생을 유학 보내는 제도도 있습니까?”
인구론- 교실 내의 쓰레기 수에 대한 이론. 교사들이 줍도록 시키는 쓰레기는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나 학생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결국은 교실이 쓰레기화 된다는 이론이다.
인문계 고등학교- 선생들은 언제나 "너희는 대학 가려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온 것 아냐?"라고 묻곤 하나 학교는 정작 대학입시학원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부 선생들은 학교의 존재 의의를 인성교육에서 찾는다. 바로 이 입시학원과 인성교육의 두 가지 딜레마 아래서 학교는 표류하고 있다.
인문계 보존법칙- 과학고와 외국어 고등학교와 같은 특수 목적고들은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고 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외고에서 의학 대학으로 학생들이 진학한다든지 과학고에서 과학도보다도 의학도가 많이 나온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일어나는 시점이 있다. 이때 교육부가 등장하여 ‘특목고를 원래의 목적으로 되돌린다’고 이상한 제도를 발표한다. 그 제도 때문에 대학 진학에 불리해질 것으로 판단한 중3들은 특목고로 진학을 꺼리게 된다. 이런 식으로 특목고들은 흥망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인문계 고등학교는 아무리 이상한 입시 제도로 실험을 반복하여도 인문계고라는 기본 바탕은 언제나 유지된다. 이것이 인문계 보존법칙이다.
인상주의- "그냥 그렇다, 알려져 있다, 어떠한 예외도 지금까지 없었다, 그렇게 된다"고 말하면서 인상 팍 쓰고 가르치는 방법. 이 방법은 여러 참고서에서도 애용하고 있다.
인수분해- 책을 단원별로 분해하여 책을 필요한 부분만 들고 다닐 수 있게 준비하는 것.
인터넷강의- 메신저만 켜놓고 있기 허전해서 틀어놓는 파일을 말한다. 재생시간은 분명히 60분인데 이상하게 다 듣고 나면 3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인해전술-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한 방법.
일기- 나날이 반복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중 교사에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을 공개한 문서.
일기장- 초등학교 때 의무적으로 쓰던 논술의 시작.때로는 쓸게 없어서 시를 쓰기도 한다.대체로 초등학교 졸업후 사라지게 된다.
만약 악덕한 고등학교에 가게 된다면,이제는 영어로 매일 일기를 써야만 할것이다.
일본어 수업- 대다수가 일본게임을 스스로 번역하며 즐기기 위해 도전했다가 피 보는 수업.
임전무퇴- 한번 급식줄 사이로 치고 들어갔으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리를 지기는 불굴의 정신.
입학식- 앞으로 몇 년간 그 학교에서 겪을 재난의 서막.
... 결론: 이글은 마비xx와 어느정도 상관있어보여도 실제론 없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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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된게,,, 이걸 쓴게ㅡㅡ 내가 끄적거리던 소설들보다 길어ㅜㅡㅜ
흠............ㅇㅅㅇ
류트섭에서 g3진행중인데 도와주실분?? <-어이!!
내가 쓴 소설보다 길군 하아 나도 탬이 증발해서 접은 마비
전 소설들!!! 입니다만,,
퍼오시는 건가? ㅋㅋ
그냥... 집에서 책들고 열심히 타이핑 ㅎㄷㄷ
헤에.. 마비노기라 어떤 서버신가요? 울프면 같이하죠 블랙호크 친추~
애석하게도 류트섭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