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도 더운데 다들 고생들이 많으시지요.
위에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들을 내어 주셨네요
다들 입장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의견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보아집니다.
단,
저 개인적으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 집을 소유하고 있고, 지금은 범어네거리 제니스에서 제가 원하는 층과 향을 프리미엄만 1억넘게 주고 구입을 해서 올 2월 달에 입주를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센텀의 초기 분양자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a동 3호 라인을 소유하고 있고, 부산 주상복합의 초기 태동인 베네시티부터, 하이페리온, 아델리스, 트럼프월드 센텀, 트럼프월드 마린과 지금의 아이파크등의 역사를 같이 하였기에 부족하지만 보충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특히,
트럼프월드 센텀이 화자가 많이 되어서 그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라인 별로 가격차이가 있는 상황이며, 최고 인기평형의 초로얄층은 평당 가격 2000만원은 벌써 통과를 하였읍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이며, 숨고르기가 진행중이며, 최고 가격에서는 조금은 빠져 있습니다만, 호가상으로 거의 3000만원까지 육박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몇 몇 물건들은 평당 2500까지 되어 있지만,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비인기라인 높은 층이 평당 2000만원에 찍었기 때문에 그 이하 가격은 아마도 거래가 힘들 것입니다.
이 아파트가 4동 뿐이고 세대 수도 많지 않은 500세대이지만, 평당 가격으로 볼 때 최고의 위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1. 해운대 중에서도 중심 중의 중심 즉 핵의 위치입니다.
2. 주변 정리가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3. 교통이 너무 편리합니다.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버스 및 여러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시외로 나갈 수 있는 접근도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4. 도로를 사이에 두고 근린생활이 너무나 편리합니다. 앞에 벡스코, 좌측으로 홈플러스, 우측으로 롯데,신세계 백화점, 그리고 수영
강, 에이펙 공원까지 걸어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으며, 차로 5분거리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운대 및 광안리 와 특급 호텔이용
이 쉽습니다.
5. 해운대는 부산 사람 뿐만 아니라 전국적 수요 및 세계적인 수요가 밑받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좋은 물건들은 한정되어 있고, 부동산이 힘든 시기조차에도 타 물건에 비해서 가격을 나름대로 지켜나가고 있는 이유도
그러하겠지요. - 저의 경우라도 대구의 제니스를 구입을 할 당시에도 싼 물건들이 많았지만, 제가 원하는 향과 층을 골라서 입맛
에 맞게 구입을 하다보니, 일억을 넘게 주어도 전혀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요즘 거실 가구 셋팅을 하더라도 수준을 높히게 되면
일억이 쉽게 드는 것에 비하면 특급 조망과 일조권 확보가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델리스 103동 3호라인 81평도 같은 평형이라도 조망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현저합니다. 아마도 대구 제니스에서도 안정이 되고
나면 차이가 많이 벌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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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해운대 및 센텀에 간략하게나마 요점 정리를 해 드렸고, 이제 부터 대구에 포커스를 맞추어 보겠습니다.
해운대 센텀에서의 홈플러스는 센텀들어오기 전에 입점이 벌써 되어 있었고, 센텀 입주 후에 백화점들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홈플러스가 편리는 하지만, 홈플러스만 가지고 트럼프 센텀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적게나마 영향은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의 많은 요인들이 없었다면 그렇게 크게는 영향은 없었을 것입니다.
마린시티의 몇 개의 특급조망들은 유통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은 말입니다.
대구 분들은 주상복합이 안된다고들 하시지만, 서울과 부산의 특급위치의 주상복합들 중에서 정말 가끔씩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지만, 거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의 특급 주상복합인 제니스, sk, 트럼프월드에서의 주 수요층을 보면은 대구, 경북의 소위 말하는 사자 돌림의 전문직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수요를 형성하기에는 대구라는 브랜드 및 주변의 환경의 차이로 인해서 한계가 있기에, 가격 형성부분에 있어서는 서울과 부산의 몇 군데의 그러한 가격형성과 막연한 비교는 불가합니다.
단, 그 중에서도 조망권과 일조권 및 교통 부분, 공원 및 부대시설등의 차별화로 인해서 지금과는 또다른 가격의 형성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제니스를 국한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800세대 가까이 입주가 되어 있습니다. 무리한 투자로 인한 물건들을 감안한다면, 입주기간 6개월 정도에 이러한 세대의 입주는 고무적일 수 있습니다. 아직 상가 형성이 안되어서 불편한 것은 있지만, 아마도 제니스에 입주하신 분들이시라면 많은 부분에서 만족을 하실 것입니다. 주상복합 중에서 이렇게 멋지게 중앙공원을 만들어 놓은 곳은 드물며, 지하철과의 연결부분에서도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벤츠와 렉서스를 몰고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는 편이기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트럼프월드 수성의 경우에는 입주한 지 오래되었기에 최근의 가격의 변동은 크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지요. 황금네거리도 좋은 곳이지만, 이것이 범어네거리에 초창기 때 지었다면은 지금과는 또다른 가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옆 sk에 생기는 홈플러스는 트럼프 입주민 및 그 주위 분들에게는 호재일 것입니다. 비록 차는 더 복잡해 지겠지만, 편리성이 그 불편함을 이기겠지요.
단지, 가격 형성으로는 그렇게 호재는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sk입주로 인해 먼저 공급이 많아지면, 한정된 수요에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출렁거림이 그 주위 아파트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전세 가격에서 sk에 입주를 못하실 수 있는 주인으로 인해 조금 하향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sk구입자 중에서 트럼프입주민이 어느 정도는 있으실 것이기 때문에 약하겠지만,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서 홈플러스라는 어느 정도의 잇점도 있지만, 더 중요한 공급과 수요 및 실제 계약과 잔금으로 치러지는 sk입주율에 따라서 가격은 윗쪽보다는 아랫쪽으로 또는 약한 보합을 띌 수 있을 것입니다.
sk의 경우에는 홈플러스의 잇점을 떠나서 초기 분양이 잘 안되어서 재 분양을 하면서 내걸었던 계약금을 내고 이자 10%에 따른 , 실제 계약이 아닌 가계약형태의 물건들이 어느 정도 실계약 및 잔금처리에 응하냐에 따라서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서 입주가 많이 되고 상권이 형성되고, 지하철이든, 지상철이든 생기게 되면 분명 호재는 분명하지만, 편리성이 꼭 가격에 직접적으로, 또한 즉각적으로 반영을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이 시기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 호황기에 따르는 운도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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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마무리를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단지.
그 중에서도 인기 평형.
그 안에서도 최고 로얄층과 라인.
비록 돈은 좀 더 들지만, 환금성이나 만족도에서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문득 이러한 생각도 듭니다.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가장 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최고 비싼 집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식구들이 같이 정을 나누면서 대화를 꽃 피울 수 있는 곳.
많은 것이 불편하여도 말입니다.
웃음이 넘치고 사랑이 넘친다면, 다른 무엇이 없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무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점심먹고 와서, 읽어봤는데...사람마다의 견해차이를 떠나서 글을 참 일목요연하면서도 매너있게 잘 쓰시네요.
주관도 뚜렷하시구요.
그리고, 부동산을 바라보는 안목이나 그런 안목을 현실화 할수있는 재산 또한 참으로 부럽습니다.
전 단순하게..아주 부럽습니다용^^
제니스 로얄층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냥 읽고 마세요.. 딴지도 병입니다...^^
글 잘쓰시네요.. 여유있는 삶이 글에서 묻어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본문 내용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선견지명 ... 예리한 분석입니다~~
텐인텐..10년에 10억벌기 클럽인데..너무 하시네요..흑..부럽..ㅡㅜ.
해운대는 여름 특수가있는곳이고 대구랑 비교하는게 좀 그렇네요 참고로 저는 해운대 토박이입니다 현제 수성구살고있구요.. 센텀같은경우는 서울 사람들이 투자를 마니해서 마니오른곳이고.. 현제 조정중이고 차많이막히고 예전같지않음.. 제니스나 sk같은경우는 조망권도 안나올뿐더러 투자자가 없다는게 제일큰문제죠.. 제가말하는 조망권은 바다가보이는겁니다 센텀같은경우도 바다안보이는곳은 1000만원데 이구요.. 지금 글쓰신분은 대구 주상복합띠우기인가요 ㅎㅎ 전혀딴지거는거 아니구요 현제 저도 부산에 아파트 2채소유중입니다 해운데 아파트는 마니올라서 현제 급매물아니면 팔리지도않습니다.. 좀 이해안가는 부분이많네요..
평당3000천은 어딜말씀하시는건지 ㅎㅎ.. 부산사람인 제가찾아도 잧을수없는곳을 말씀하시는듯.. 대구 3년살아본 제 느낌으론.. 당분간 수성구 아파트시세는 올리기힘들다고봅니다.. 대구경기최악이고... 대구에 투자할사람이없어요.. 저또한 대구에서는 월세로 살고있고.. 대구아파트 정말 매력없어보입니다..제느낌에.. 대구가 평당1000만원이상은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제느낌이구요... 참고로 얼마전 센텀도 900인가 분양한걸로 아는데 .. 물론 청약률이 좀 높았지만,, 대구 돈나올곳이 없어요.. 딴지거는거 아니구요.. 제가 아는 부분 말씀드린겁니다.. ^^
저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시지만 아마 그것은 자산의 차이와 비례하지 않을까하는 마음 겸허하게 가져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큰 자산으로 더 큰 곳을 보시는 것은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
그리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자주 오셔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해운대갔을때 친구가 아델리스 구경시켜줘 단지내 사우나탕에 들어가 바다바라보는데 장관이더군요.대구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조망....
저도 해운대 마린시티에 언니가 살고 있어서 자주 가는데요 우리 애들도 그러고 수성구랑 해운대랑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먹고 해운대 동백섬을 돌아 백사장 한바퀴 산책하는 코스가 정말 좋고 주변에 쇼핑센터부터 없는것이 없고교통도 너무 좋고 건물들도 세련되고 바닷가라 공기도 너무 좋아서 한화콘도쪽에서 바라본 야경과![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맞이고개쪽에서 조선비취쪽으로 바라본 야경등등 아주 장관이지요 형편되면 해운대가서 살고싶은 사람입니다^^*
저도 여건만 된다면 해운대서 살고픈 일인입니다. 대구와는 다른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느낌!~ 갠적으로 해운대 넘 좋아요!
저도 똑 같은돈이라면, 부산 해운대에 한표 입니다.... 바다 보이는데 살고 싶어요. ㅠㅠ
해운대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