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군민 17만 향우들의 축제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희망의 백만 송이 국화꽃으로 화려한 장식
영암실내체육관, 기찬랜드 등 일원에서 개막식 및 국화축제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모두가 동참
제41회 영암군민의날 행사가 지난 28일(금)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6만 군민과 17만 향우들이 지켜보거나 마음의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전날 27일(목) 월출인 고향의 밤 축하연으로 시작하여 축하 쇼를 펼치는 전야제를 실시하는 시그널을 울린 후 다음날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41차 영암군민의 날 개회선언을 알리는 본격적인 팡파르를 울렸다. 군민의 날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기찬랜드에서 열릴‘기찬 월출산 국화축제’로 그 열기가 이어지게 했다.
제41차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이 함께 하는 영암의 대행사다. 매년 가을철을 기해 열리고 있는 행사는 그동안 구림 왕인박사유적지일원에서 개최됐다. 작년에는 영암읍성 일원에서 열렸던 것을 올해는 기찬랜드유원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앞서 열린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는 김덕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인사소개로 서울 광주 등 외빈의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및 신창석 감사.박석태 감사 및 박성남 사무총장과 조성희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및 박미석 사무총장과 김태호 재경 영암군향우회 직전회장, 박은수 재 목포영암군향우회장, 박복현 재 서귀포영암군향우회장, 김석종 재 나주영암군향우회장, 김봉채 재 안산영암군향우회장, 전영규 재 안양영암군향회장, 금정연 재 시흥영암군향우회장, 정두철 재 성암영암군향우회장, 전동렬 재 인천영암군향우회 사무국장과 문승길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장 및 김관호 사무총장 등 향우회 및 동문회 소개와 영암군 관내의 전동평 군수.박영배 군의장.우승희 도의원.김연일 도의원 및 박영수.이하남.박찬종.조정기.강찬원.김철호.고화자 군의원과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과 전국 양만수협협동조합 김성대 회장과 영암군 관내 기관장의 해군 제3함대 사령부 박경일 사령관, 영암경찰서 이건화 서장,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찬 교육장, 영암소방서 문태휴 서장, 육군 8539부대 제5대대 이우현 대대장,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김양권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박종태 지사장, 영암우체국 정명신 국장, 영암군산림조합 김재성 조합장, 영암군축산업협동조합 서도일 조합장, 광주은행영암지점 이순동 지점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장동석 소장, 영암국유림관리소 이영선 소장, 영암재향군인회 김종환 회장, 영암군번영회 유건 회장, 영암군생활체육협의회 임철호 상임부회장, 영암군생활체육협의회 강대선 부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회 영암군연합회 조태현 회장, 케이티엔지 나주지점 김미희 지정장,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백기종 소장, 국립공원월출산관리사무소 김학봉 소장,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강철원 지상장, KT영암지점 김성권 지정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 김태섭 지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군지사 곽행수 지사장, 대불자유무역지역 관리원 김판수 원장, 새한대학교 이승훈 총장, 동아보건대학교 김경택 총장, 민주평일영암군협의회 박영근 협의회장, 푸른영암21 김갑종 의장. 한국자우총연맹 영암군지회 곽귄님 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 오영일 회장, 영암군새마을회 현종상 회장, 영암군이장단협의회 이창일 회장, 한국자연공원협의회 영암군지회 김운옥 지부장, 영암군4-H연합회 조영래 회장. 민족통일 영암군협의회 박영근 회장.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김훈 회장.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 김영범 지부장, 영암군방범연합대 김기철 대장, 의용소방대연합회 민홍규 대장, 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 박정희 대장, 영암라이온스클럽 이만진 회장, 국제로터리 3610지국 영암로터리클럽 박정식 회장, 영암청년회의소 양진혁 회장, 영암향교 박동현 전교, 영암군산악회 김태균 회장, 월출청년동우회 박갑기 회장, 영암군자율방재단 박재영 단장, 영암군상록회 박성오 회장,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최재갑 지회장, 국제와이즈맨 서해지방영암클럽 박만용 회장, 한국부인회 영암군지회 이혜숙 회장,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김갑임 회장, 한국부인회영암군지회 이혜숙 회장, 영암군새마을부녀회 김미순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 김송순 회장. 대한어머니회 영암군지회 김소님 회장 등 군관내 단체장 소개와 읍면장과 읍면기관사회단체장의 나기문 영암읍장, 조은환 영암읍노인회장, 박도상 영암농협조합장과 오자영 삼호읍장, 박장근 삼호읍노인회장, 황성오 삼호읍농협조합장, 김유명 삼호읍청년회장과 조방현 덕진면장, 김영민 덕진노인회장과 이정훈 금정면장, 김한종 금정노인회장, 김주영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 금정청년회장과 신영철 신북면장, 김재창 신북노인회장, 이기우 신북농협조합장과 문길만 시종면장, 강평일 시종노인회장, 김종수 시종청년회장과 임채율 도포면장, 김소은 도포노인회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박종길 도포청년회장과 박종대 군서면장, 신삼철 군서노인회장, 김상재 군서농협조합장, 이종식 군서청년회장과 이경일 서호면장, 이성규 서호노인회장, 문경기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종식 서호청년회장과 현희준 학산면장, 조광호 학산노인회장, 이재식 학산농협조합장, 윤성용 학산청년회장과 김희석 미암면장, 조활현 미암노인회장, 김현복 미암청년회장 등의 읍면장 및 읍면기관사회단체장 소개와 본회 전역회원으로 구성된 김성대 영암애향회장, 김영렬 부회장, 문태환 사무국장 및 회원가족 소개와 본 행사를 주관한 영암청년회 회장 및 회원가족의 김명진 영암청년회장, 이승범 운영위원 및 향우가족을 소개했다.
각 소개를 마치고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향우회의 친목과 고향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향우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태호 직전회장, 재광 영암군향우회 조성희 회장에게 영암청년회 김명진 회장께서 전달했다.
감사패 내용(귀하께서는 향우회 활동을 하시면서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왔을 뿐만 아니라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발전과 본회 발전에 큰 관심으로 물신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41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그 고마움의 뜻을 이패에 새겨 드립니다.)
이어서 영암청년회 김명진 회장 환영사,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 답사, 영암애향회 김성대 회장 격려사, 영암군 전동평 군수 축사,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 축사가 있었다.
김명진 영암청년회장은 환영사에서“월출인의 밤 행사는 선후배간의 또는 군민과 향우간의 소통과 단합의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며“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선후배간의 또는 군민과 향우간의 화합을 이루고 우애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영암청년회는 화합과 단결로 도약하는 영암청년회 슬로건으로 고향 영암을 지키면서 고향 발전에 심혈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영암청년회가 주관한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기해 갖는 월출인의 밤 행사에 많은 고향 분들이 함께 자리해준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영암청년회는 모든 영암 인이 하나가되고 영암 인이 세상의 힘과 빛이 될 수 있도록 젊은 혈기를 불태워서 고향 영암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면서“재경 영암군향우회 등 여러 지역의 향우회와 마을에서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월출인의 밤 행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답사에서“고향 영암을 잊어본 적이 없고 항상 그리워했다”며“향우회는 고향을 생각하는 고향을 위하려는 마음으로 향우회와 영암청년회 등 고향과의 서로 교류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성대 영암애향회장은 격려사에서“영암은 어느 고장보다 더 포근하고 아름답고 살만한 곳으로서 고향의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면서“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위한 월출인의 밤 행사를 주관한 영암청년회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 또 재경 영암군향우회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향우들이 바쁜 와중에도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고 함께 자리를 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를 드리고 고향에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가라”고 말했다.
또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축사에서“영암군은 영암군의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기치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월출인의 밤 행사를 주관한 영암청년회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드리고 또 영안군민은 물론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을 비롯한 여러 향우들이 자리를 함께 해준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월출인의 밤의 이 뜨거운 열기가 월출산 기를 품고 모든 군민과 향우들의 발전 및 영암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으로 들들 끓어오르게 하자”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영암군은 모든 영암인의 힘을 입어 희망의 고장으로서 또는 선진일류영암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민선6기의 후반기를 맞아 사업으로 첫 번째로 생명산업을 추진하고 있고 또 세계바둑박물관, 한국가요트로트센터, 드론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을 펼치고자한다”고 각종 정책사업을 설명 한 뒤“영암을 반드시 희망의 땅 살만한 고장으로 만들 것임을 약속드림과 함께 세계일류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고향에 대한 기대를 걸게 했다.
또한 박영배 영암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오늘 여러 군민과 출향 인들을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영암이 꿈틀거리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이 꿈틀거림을 화합과 발전을 기하고 세상의 지축을 흔들 정도로 용트림을 크게 하자”고 말했다.
환영사.답사.격려사.축사를 마치고 이어서 케이크 절단 식을 가졌다. 케이크 절단에는 김명진 청년회장을 비롯한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회의장, 김한남 영암문회원장, 김성대 영암애향회장,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조성희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등이 단상 앞으로 나와 준비한 케이크를 전달한 후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건배사는‘영암은 하나’였다.
이어서 만찬시간으로 들어가 각 읍면별로 마련된 테이블에서 내 형제 내 이웃의 고향사람들과 함께 들러 앉아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회포를 풀며 월출인의 밤 행사를 모두 마쳤다.
월출인의 밤 행사가 끝나자 바로 옆 실내체육관에서는 제41차 영암군민의 날을 기리는 전야제인 축하 쇼가 펼쳐졌다. 축하 쇼는 하춘화 가수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3000여 명의 군민과 출향 인들을 즐겁게 해줬다. 축하 쇼는 국민가수 하춘화를 비롯해 최유나.박상철.아이디.조승구.우연이.박정식.서주경.조은새.류기정.배소연.정삼.두스타.김해정.김순이 등 여러 스타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출연가수 중에 하춘화 가수는 네 번째로 출연해 저는 고향이 영암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후“6만 군민과 16만 향우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등 많은 성원 속에 국민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면서“특히 영암군이 영암에 한국가요트로트가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아마 영암에 한국가요트로트센터가 생기면 1년에 반은 영암에서 머물지 않을까한다”며“한국가요트로트가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영암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춘화 가수는 본인의 히트곡인‘물새 한 마리, 날 버린 남자, 강원아리랑, 영암아리랑’등을 불렀으며 그가 좋아한다는 노래 18번인 최성수의‘풀잎 사랑’과 나훈아의‘청춘을 돌려다오’등을 부르며 무대를 누비면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끝으로 영암아리랑을 불러줘 관중들에게 큰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박상철 가수의‘무조건’, 조승구 가수의‘꽃바람 여인’, 우연이 가수의‘우연이’등등 여러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본인의 히트 곡을 불러주며 어께를 들썩거릴 만큼 흥겨운 한마당 축하 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월출인의 밤 행사와 전야제가 있는 다음날 가진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공설운동장에서 가질 계획이었으나 비가 내린 관계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2천여 명의 군민과 출향 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해군함대 군악대 색소폰 연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하여‘군민장학금 기탁 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영암군민의 상 시상,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시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시상, 효자.효부상 시상, 감사패.공로패 시상, 기념사, 축사, 축전소개, 종합우승기 반환, 선수선서, 군민의 노래 합창, 폐회식, 문예체육행사(10개 종목), 체육경기 시상’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해군3함대 군악대 연주와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식전공연에 이어 군민장학금기탁식이 있었다. 군민장학금 기탁에는 신영프레지션 신창석 회장이 2천만 원, 하춘화 가수가 1천만 원,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김방진 회장)가 5백만 원, 재광 영암군향우회 조승희 회장이 1천만 원,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1천만 원, 대덕교통.대덕운수.의성운수 문충석 회장이 2천만 원, 대한지적공사 곽정완 전 부사장(재경 영암읍향우회 회장)이 2백만 원,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원(전 부의장)이 1백만 원, 금정면청년회가 2백만 원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민장학금 기탁 식을 마치고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을 했다. 개회선언은 군민의 날 추진위원장인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이 했다.
개회선언을 한 후 국민의례를 순서를 거쳐 군민헌장 낭독을 했다. 군민헌장 낭독은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이 했다. 이어 영암군민의 날 시상식이 거행됐다.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수상자는 군민의 상에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에 곽정완 재경 영암읍향우회 회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전 부의장, 문충석 대덕교통.대덕운수.의성운수 회장과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에 조인근 전 청와대연설기록관과 효자.효부상에 고현익.이화례와 감사패에 고창회와 공로패에 돌쇠봉사회.금정면청년회가 각각 수상했다.
영암군민의 상을 수상한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는 2017년 제37회 영암군민의 날에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고향 영암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고향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이다. 현 수상자는 본인의 자비로 고향 학산에다 1천만 원을 들여 시비를 건립하는 등 연주현씨 사직공파 영암종중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조상숭배 사업에 전념하였고 또 장학회 운영에도 열정을 쏟는 등 종원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또 종중의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고향인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을 할 정도로 각별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등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잔치를 실시하는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과 농촌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현 수상자는 농업박사, 농업선구자, 농업창조자라고 불릴 만큼 농업에 조예가 깊은 농업농촌문화를 연구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 농업.농촌을 연구해온 오이다현 오야마에서 농협의 6차 산업화를 구현했으며 수십 년간 일본을 오가며 일본 농촌을 연구해온 농업전문가로서‘6차 산업을 디자인하라’는 책을 펴며 우리나라 6차 산업의 중요성을 전파한 사람이다. 현 수상자는 농촌사랑에 대한 실천운동가로서 고향 농촌발전에 헌신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애향심이 깊은 향우회 한사람이며 일본의 농촌과 문화교류 및 정보를 교환하거나 전파하는 등의 영암 인의 위상을 크게 드높인 훌륭한 인물로서의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오고 있다. 현 수상자는 농민신문 사장과 농협중앙회 농민신용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 수상자는 직장에서나 정부에서 주는 상은 사절했지만 고향에서 주는 상만큼은 마디하지 않고 받았다고 고향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더 높이 샀다.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의 곽정완 수상자는 영암읍 망호리출신으로 재경 영암읍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주)삼아향업 부회장으로서 전 대한지적공사 부사장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곽 수상자는 재경 영암읍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회 활성화와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기하는 분위기 조성에 아끼지 않는 희생과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향우의 한사람으로서 언젠간 반드시 귀향해 고향에서 제3인생으로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할 만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도 깊다. 곽 수상자는 현직에 있을 때도 그랬듯이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를 하고 싶어 실천하고 있고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여생을 바치겠다는 신념이 크다.
곽 수상자는 최종학력이 중졸이다. 그는 주경야독을 하면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직장도 말단에서 최고위직까지 오르는 불가사의할 만큼 피나는 노력으로 명예를 얻었다. 그 명예가 헛되지 않게 사회를 위해서 고향을 위해서 입은 은혜를 환원하겠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의 김인호 수상자는 군서 오산출신으로 서울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이며 서울시의회 최연소로 부의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김 수상자는 서울특별시의회 제8대와 제9대의 2선 의원으로 제8대 때 서울특별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장을 거쳤으며 재직 시 서울에서 영암농업인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농산물 반입 시 유통 상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주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다. 제9대 때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였고 재직 시 서울시민의 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하여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오로지 시민을 위한 나라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9대 때도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거주 향우와 함께 서울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영암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영암농특산물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으뜸농특산물임을 영암 농산물 판촉에 크게 공헌했다.
김 의원은 서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에 이바지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 발전에 노력한 인물로 선정, 좋은 정치인상을 수상한바가 있다.
김 의원은 최연소 부의장이 된 입지적인 인물로 사회에 화재를 불러 모았다. 그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로서의 참다운 일꾼, 으뜸 정치인의 상을 보여주겠다고 손을 쥐었다.
또 문충석 수상자는 영암 미암면 남산출신으로 서울에서 택시운수사업을 하고 있는 대덕교통과 대덕운수, 의성운수의 회장이다. 문 수상자는 말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고향,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항상 마음속 깊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내 고향 미암은 항상 해맑게 웃으며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던 곳, 가진 것은 없었지만 항상 여유로움이 있었던 곳인 미암은 돛단배가 아름답게 펼쳐져있고 자연이 그대로 숨 쉬는 펄이 드넓게 펼쳐진 내 고향 미암이었는데 그런 바다가 간척지로 변한데 대해 못내 아쉬워하며 태어나 자란 고향에 대한 옛 추억을 못 잊고 향수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래서 잠시 여유를 갖고 내가 태어난 곳, 고향을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는 몸은 고향을 떠나있어도 고향을 항상 가슴에 두며 살고 있는 향우의 한사람이다.
문 수상자는 고향을 못 잊어 고향이 좋아 해년마다 영암군민의 날과 미암면민의 날 행사 등 고향의 행사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찾아주고 있다. 고향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문 수상자는 그동안 고향 미암면에다 면민의 날을 통해 1천 6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산악회에다가도 5백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에 발 벗고 나선 문 수상자는 군 및 고향에서 추진하는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군정홍보에 기여하였다. 또한 고향 미암면 마을노인정에 TV와 비디오를 제공하거나 면 체육대회 때도 아낌없는 기금을 전달할 정도로 고향 마을의 경로당 및 면 노인회를 위로 방문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에도 몸소 실천했다.
문 수상자는 운수사업을 하면서“우리 경제가 나빠도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은 언제나 우리 주위에 있으니 그들을 돕는 일은 정부가 나서야겠지만 정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해 적극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한다”며“장학금 사업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돕기, 불우이웃 돕기, 장애인 돕기와 노인정 방문 등의 사회적 사업에 있어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대하고 베풀어야한다”는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인생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서울 택시운수조합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훌륭한 사업가로서 또는 사명감이 투철한 시민으로서의 모범적인 귀감 상을 보여주는 등 영암인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고 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상한 조인근 수상자는 군서 구림출신으로 2004년부터 박근혜 대통령 때 청와대 연설기록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공보처 전문위원과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서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선본부 메시지팀장을 맡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5개월간 대통령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낸바가 있다. 조 수상자는 대학교시절부터 연설문 작성에 뛰어난 달필가로 평을 받아 한라나당 이회창 전 총재,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들의 메시지 팀에서 연설문 작성에 역할을 담당했으며 또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박 대통령의 메시지 팀에 합류한 이후 12년간 줄곧 박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등을 도맡아 오는 등의 2012년 대선 당시 박 대대통령 메시지를 총괄 담당하는 중앙선대의 메시지팀장을 맡은 뒤 정부 출범과 함께 연설문기록관에 임명된 청와대 핵심멤버 중 한명일 정도로 대통령을 보좌했다.
조 수상자는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영암발전에 견인할 수 있는 각종 공모사업에 귀담아 들었으며 영암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영암쌀 고품질쌀 생산기반 구축 및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 사업 및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 주산지품목별물류시설확충 사업,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사업, 가축유통시설현대화 사업 등 각종 사업과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로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고향인의 한사람으로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조 수상자는 아직 젊은 만큼 그동안 사회에서 쌓은 일들을 언젠가는 고향에 내려가서 기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고향에서로부터의 나라 발전과 세계로 향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조인근 수상자다.
영암군민의 상 시상이 끝나자 기념사.축사.축전소개가 이어졌다.
기념사를 통해 전동평 군수는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3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한분한분 소개를 했다.
열린 의정으로 군민을 대변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연일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우승희 도의원, 영암군의회 박영수 부의장, 영암군의회 이하남 운영위원장, 영암군의회 박찬종 자치행정위원장, 영암군의회 조정기 경제건설위원장,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원,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 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과 행복한 국민, 정의로운 검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국일 목포지청장과 고향의 문화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유인학 세계거석문화총재, 수많은 예술작품을 영암군에 기증해준 하정웅 내외분과 영암이 낳은 딸 대한민국 가요계의 여왕인 국민가수 하춘화 가수 및 하종오 옹과 부인 그리고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 대한조선 신재범 상무와 강성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과 멋진 연주를 선사한 해군 제3함대 기지선대장 및 최헌식 대령님과 군악대와 경비행기 항공의 인재 요람인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비행교육원 정윤식 원장님과 학생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고향 발전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준 향우들을 소개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 재경향우회 감사인 주)신영프레지션 신창석 회장, 재광 영암군향우회 조성희 회장, 재광 영암군청년향우회 노홍구 화장, 재 목포영암군향우회 박은수 회장, 재 서귀포시영암군향우회 박복현 회장, 재 나주 영암군향우회 김석중 회장, 재 안산영암군향우회 김봉채 회장, 재 안양영암군향우회 전영규 회장,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금정연 회장,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정두철 회장, 재 인천영암군향우회 전동렬 사무국장과 영암군교회연합회 강춘석 목사와 도갑사 설도 주지스님을 소개했다.
이어 영암군민장학금을 기탁해준 분들의 소개가 있었다.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신창석 신영프레지션 회장, 국민가수 하춘화 가수, 조성희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서도일 영암축협장, 문충석 대덕교통.대덕운수.의성운수 회장, 곽정완 전 지적공사 부사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전 부의장, 최영택 금정면청년회장을 함께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자매결연단체인 경남 산청군 민정석 부군수를 소개와 영암군기관단체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소개로 최재갑 영암군노인회장과 영암군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이건화 경찰서장 그리고 문태휴 영암서장, 김양권 농협영암군지부장, 박도상.황성오.이재면.김주영.이기우.문경기.이재식 등 농협장과 서도일 영암축협장과 이우현 육군8539부대 제5대대장, 박종태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 김미희 KT$G 나주지점장, 김성대 민주평통영암군협의회장, 임철호 영암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창열 이장단협의회장, 김훈 사회단체협의회장, 박동현 향교 전교, 정운갑 농민회장, 오영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현종상 새마을회장, 유건 번영회장, 박종삼 연합청년회장 등을 소개 했다.
이어서 6만 영암군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영암군민의 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현의송과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을 수상을 한 곽정완.김인호.문충석 그리고 감사패를 받은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 공로패를 받은 돌쇠봉사회와 금정면청년회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수상자에 대한 인사소개도 했다.
인사소개를 마치고 기념사에서“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과 남도 젖줄 영산강 그리고 전국에서 11번째 전남에서 2번째인 광활하고 비옥한 농토를 갖고 있는 영암군이라”고 강조한 뒤“영암에서는 달마지쌀골드와 무화과, 매력한우, 대봉감과 황토고구마, 멜론 등 전국 대표 농특산물도 참으로 많다고 운을 떼며 최고의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암은 으뜸먹거리는 물론 천년고찰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 미술관, 구림마을, 기찬랜드, 낭산기념관 등을 보유한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지라”고 힘주어 자랑했다.
전 군수는 또“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을 보유한 서남권의 핵심도시로 1.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희망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어“우리 1천여공직자와 6만 영암군민 그리고 17만에 육박하는 향우 여러분이 함께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의 정신을 기해 경주해 왔다”고 했다.
전 군수는“지난 2년 동안 하나 된 군민의 힘으로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치적을 높이 샀다.
전 군수는 또한“농업분야에서는 국비만 25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유치하였고 또 무화과재배 45년 만에 무화과산업특구가 지정되는 등 향우 5년 동안 132억을 투입하여 6차 산업화의 길을 활짝 열며 영암을 생명산업의 기반도시로 다져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 군수는 또한“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 분야 13관왕을 달성하여 선진복지 영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전 군수는 또한“문화관광스포츠분야에서는 우리 군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알리면서“앞으로 샷포를 눈(꽃) 축제와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 브라질 삼바축제 등 세계 3대 축제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영암의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목표를 두고 열심히 키워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전 군수는 또한“2018년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우리 영암에 유치하는 쾌거도 이루어냈다”고 자랑했다.
전 군수는 또한“교육에 있어서는 국가의 미래이자 영암의 미래인 교육을 위해 혼신을 다해왔다”며“그 결과 구림공고의 한옥건축과와 도제고로 지정된 신북 전자과학고등학교에 135억 원을 투자하여 미래 기술영재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전 군수는 또한“우리의 수많은 노력에 힘입어 영암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지방자치경제력 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의 성과를 거양했다”면서“이 모든 성과는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표시했다.
전 군수는“민선 6기 후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 영암의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면서“첫째 벼 정선시설과 무화과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 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둘째는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육성' 하겠다면서 왕인문화축제의 글로벌 축제화와 함께 하춘화 박사님이 중심이 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100억 원)' 을 계기로 영암을 문화관광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으며 또 2018 전남체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체육 강군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으며 셋째로는 '바둑산업을 육성' 시키겠다며 영암 출신인 바둑의 황제 조훈현 국수 기념관과 400억 원 전액 국도비가 투자되는 '세계바둑박물관을 건립' 하여 600만 바둑 인구가 몰려드는 바둑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종 추진계획을 알렸다.
전 군수는 또“넷째로는 미래 첨단산업인 '드론, 경비행기의 항공, 자동차 튜닝산업' 의 전진기지로 영암을 가꾸어가겠다”며“호남권 최초로 드론교육원을 개설하고 드론파크를 조상해나가겠다”고 꿈과 희망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드론은 사람을 태워 띄우는 일종의 유인(有人)항공기라" 며 "드론에 사람을 태우고 월출산을 하늘에서 감상(조망)하는 일로써 조정기를 통한 유인드론항공기를 선보인 것이라" 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또한 미래 첨단산업을 위해 활주로와 기숙사, 교육장 조성 등 85억 원을 투자하는 경운대학교와 함께 경비행기를 이용한 스카이관광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자동차튜닝의 선두자(모헤닉 게라지스)와 우리 군이 힘을 합해 8조원의 이르는 국내 튜닝시장을 선도하고 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전 군수는“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을 다녀왔다”면서“일본의 심장인 도쿄 우에노공원에서 왕인박사 흉상 제막식을 함께 했고 또 오사카에서는 백제문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전 군수는“일본과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인물인 왕인박사의 후예로서 자긍심과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일본답사에 따른 소감과 견학에 대한 일들을 밝혔다.
전 군수는“우리 영암군민은 위대한 민족이라”고 추겨 세운 뒤“생명산업, 문화광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그리고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등 4대 핵심전략을 반드시 성공시켜 위대한 영암의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기념사에 이어 박영배 영암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영배 의장은 축사를 통해“월출산을 곱게 물들인 형형색색의 단풍과 국화향이 그윽하게 느껴지는 가을에 비가 촉촉이 내리는 오늘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먼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군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동평 군수와 바쁘신 와중에도 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해 준 여러 의원들과 특히 변함없이 고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면서 군민의 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여 준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향우회장 및 향우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오늘 이 뜻 깊은 날에 고향발전과 영암인의 긍지와 위상을 드높인 공적으로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받은 현의송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표창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 뒤“우리 영암군은 다양한 농특산품 브랜드가 있는 '농업군', 현대삼호중공을 중심으로 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산업군', 국립공원 월출산과 문화유적지 등 관광장원이 풍부한 '관광군' 그리고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군' 이라”고 강조하면서“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영암은 민선 6기 새로운 번영과 도약 그리고 비상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각 분야애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였다”고 영암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나열했다.
박 의장은 이어“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무엇보다도 영암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민 여러분들의 역량이 있었기에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그리고 우리 후대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여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나간다면 우리 영암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 의장은“아울러 우리 군의회에서도 우리 영암이 전만 서남권의 경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락 것을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의 축사에 이어서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방진 회장은 축사에서“오늘은 어느 때보다 뜻 깊고 행복한 날이 아닌가한다”며“축제를 통해 그리웠던 보고 싶었던 내 형제 내 이웃과 친구 및 지인들을 만나 뵐 수가 있어서 더욱 더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꿈에도 그리운 고향(故鄕), 앉으나 서나 생각나는 영암을 평생 잊지 못할 잊어서는 안 될 고향이 아닌가한다”며“저나 향우들은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정든 고장 영암을 모처럼 고향을 찾게 돼 감개무량(感慨無量)하다”며“고향사람들을 만나고 고향의 숨결을 느끼게 한‘제41차 영암군민의 날’행사를 진심(眞心)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지금 수려한 월출산에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루고 있고 들녘에는 추수(秋收)에 여념이 없는 것 같다”며“아름다운 고장, 풍요로운 영암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살만한 희망(希望)의 땅, 축복(祝福)의 고장이 아닌가한다”고 봤다.
김 회장은 또“산세가 빼어난 월출산의 경치를 배경으로 한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펼쳐질 이곳에는 단풍의 향연에 국화꽃 향연까지 펼쳐지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군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또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자 이곳에 내려온 향우들의 마음도 행복하게 만든 것 같다”고 전체의 마음을 알렸다.
김 회장은“고향사람들과 함께 자리해 회포(懷抱)를 풀 생각이라”면서“정을 쌓고 사랑을 나누고 가겠으며 그리고 각종 경기에 함께 임하면서 군민들과 더욱더 끈끈한 유대관계(紐帶關係)를 맺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또한“영암군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건설이란 기치를 내걸고 있듯이 재경 영암군향우회 및 여러 지역의 향우회도 또한 고향처럼 하나 된 향우가 되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재경 영암군향우회는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회, 군민을 사랑하는 향우회, 영암을 돕는 향우회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오늘 월출산자락에서 펼쳐진 경기를 통해서 또는 가을정취를 만끽하면서 함께 나눈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해 만면(滿面)의 웃음이 가득하시고 영원한 행복(幸福)을 누리길 바란다”면서“영암군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며 향우회의 발전은 곧 고향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고 거듭 약속했다.
김 회장은“아울러 제41차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16만 향우를 대표하여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祝賀)드리고 행사준비에 애쓰신 전동평 군수님을 비롯해 군실과장 및 읍면장과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표하고 그리고 6만 군민여러분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축사를 가늠했다.
이어서 산청군 민정식 부군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서 축전소개를 한 후 종합우승기 반환이 있었다. 우승기 반환은 삼호읍사무소 오자영 읍장이 전동평 군수한테 반환했다.
수상자를 대표하여 소감을 전한 현의송 수상자는“저는 공직에 있을 때나 사업을 하면서 어디서 상을 주겠다고 해도 받지 않았는데 영암군에서 주는 상은 받게 됐다”며“영암에서 주는 상이 고향사람들과 조상, 선친이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마다하지 않고 흔쾌히 받았다”고 말했다. 현 수상자는 또한“농업은 이 세상에서 다른 것들은 사라지더라도 농업만큼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농업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농업이 미래요 우리의 삶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한 뒤“농업에 종사한 농민들은 농사를 짓는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기념사, 축사를 마치고 이어서 우승기반환에 이어 군민의 노래 합창을 했다. 모두가 일어서서 군민의 노래를 불렀으며 노래가 끝나자 사회자에 의해 폐식을 했다. 폐식을 마치고 실내체육관에서는 문예체육대회와 경기에 대한 시상을 했으며 시상을 피날레로 장식하며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모두를 마쳤다.
✱영암군민의 노래『1절-월출산 영봉마다 정기가 뻗고/영산강 푸른 물에 아침 해가 돋네/낭주라 옛 이름 우리의 고장』,『2절-도선국사 왕인선생 슬기를 받아/전통의 문화창조 이어나가니/낭주라 옛 이름 우리의 고장』,『3절-새 희망 새 설계는 영암의 기상/힘차게 자라네 인재와 부강/낭주라 옛 이름 우리의 고장』,『4절-근면과 자주로 힘을 합치니/열두고을 옥토에는 풍년의 노래/낭주라 옛 이름 우리의 고장』
한편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고향을 찾은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주관한 조찬회가 있었다. 지난 28일(금) 가진 조찬 및 환담은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성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건배제의, 조찬 및 환담 순으로 이어졌다.
조찬회는 영암읍 군청소재지 부근의‘동락식당’에 이루어진 조찬회(朝餐會)에는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내려간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향우와 고향을 지키며 6만 군민을 이끌고 있고 행정을 보고 있는 전동평 군수 및 김양수 부군수를 비롯해 김성배 기획감사실장, 최두복 주민복지실장, 손명도 투자경제과장, 김철호 총무과장, 김종현 재무과장, 천재철 문화관광체육과장, 곽경구 홍보교육과장, 임문석 종합민원과장, 임용기 여성가족과장, 문점영 환경보전과장, 김준일 친환경농업과장, 김재봉 산림축산과장, 이선규 안전건설과장, 선광수 도시개발과장, 조갑수 의회사무과장 등 군실과장 및 장경자 보건소장, 정찬명 기술센터소장, 구창진 문화사업시설소장, 정제기 수도사업소장, 고승철 테크노사업소장, 장창은 기업도시소장, 나기문 영암읍장, 오자영 삼호읍장, 조방현 덕진면장, 이정훈 금정면장, 신영철 신북면장, 문길만 시종면장, 임채을 도포면장, 박종대 군서면장, 이경일 서호면장, 현희준 학산면장, 김희석 미암면장 등 읍면장과 그리고 군 의정 및 도 의정을 보고 있는 박영배 군의장, 박영수 부의장, 박찬종 군의원, 이하남 군의원, 강창원 군의원, 김철호 군의원, 조정기 군의원, 고화자 군의원 및 우승희 도의원, 김연일 도의원 등 군.도의원과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추진한 김한남 행사추진위원장, 임철호 행사추진부위원장, 김원식 행사추진 사무국장과 김명진 영암청년회장 및 김덕현 사무국장 등을 초대해 함께 조찬을 했다.
조찬을 주관한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제 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위해 기획하고 추진한 모든 분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여러분들이 고향지킴이로서 고향 발전에 심혈을 기하듯이 우리 향우회나 향우들도 언제나 고향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임하겠다”고 약속드린 후“고향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전동평 군수와 김양수 부군수 및 군의원 및 군실과장 및 읍면장 및 행사추진위원회와 영암청년회에 감사하는 뜻으로 조찬을 마련했다”면서“맛있게 들면서 고향애를 더욱 끈끈히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동평 군수는“향우회에서 고향사람들에게 조찬을 베풀어주니 감사할 따름이고 영암과 향우는 하나이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위대한 선진일류영암을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하면서“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조찬을 베풀어준데 대해 6만 군민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조찬은 고향의 정이 담긴 맛과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면서 고향을 더욱 생각하게 하는 짱뚱어탕 메뉴가 등장했다.
조찬을 통해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는 영암청년회에다 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점심만찬에서는 조찬을 했던 동락식당에서 갈낙탕을 먹으면서 진행됐다. 점심만찬은 행사추진위원회에서 고향 행사에 찾아준데 대한 감사와 함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건배제의의 만찬이었다. 건배제의에 재경 영암군향우회 유인학 전 국회의원, 박석태 감사, 박영배 군의장, 이건화 경찰서장 등 여러 사람들이 건배제의를 했으며 건배구호로‘영암은 하나다’,‘영암을 위하여’등을 군수.실과장.읍면장.군의장.군의원 및 행사추진관계자와 청년회 등 군 50여명, 향우 70여명이 함께 외쳤다.
국화축제와 함께 열린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6만 군민과 16만이 넘는 향우들이 함께 하는 대축제의 한마당잔치였다. 영암 실내체육관과 기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 행사와 축제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6만 군민들과 전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향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이루어졌다. 군민의 날 행사는 그날 비가 오는 관계로 공설운동동장이 아닌 실내체육관에서 치르게 됐지만 국화축제는 이번에는 월출산자락의 기찬랜드에서 펼쳐졌다. 백만 송이 국화가 기찬랜드 곳곳에서 각양각색으로 꽃을 피우며 그윽한 향기를 풍겨냈다. 아름다운 산새를 배경으로 펼쳐진 국화축제만큼 영암군민의 날 행사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향우들을 즐겁게 해줬다. 행사를 통해 못 만났던 못 봤던 가족, 친지, 이웃, 친구 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해서 기뻤고 행복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만한 일이 됐으며 군민은 향우들과 함께 해서 기뻤고 향우는 군민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모두가 좋았던 행사요 축제였다.
수려한 모습을 한 채 기를 뿜어낸 월출산은 모든 영암사람들 및 외지 사람들을 다 품에 안았다. 월출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마치 영암에 찾는 모든 분들의 얼굴인양 바위마다 나무마다 사람의 모습으로 보였다. 월출산을 닮은 군민(郡民)이었고 향우(鄕友)였다. 만인의 상(像)이 된 월출산은 이날따라 예뻤고 멋졌다. 군민은 물론 향우 등 관광객을 반가이 맞아준 고향은 품은 따스하고 포근했고 손은 다정다감했다. 안을 수밖에 없는 따뜻한 가슴 아니 잡을 수 없는 다정다감의 손, 가슴과 손은 정과 사랑이 전류처럼 짜릿짜릿 흘렀다.
제41회 영암군민의 날과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고향을 떠난 향우들에게 고향을 더 그리워하게 했고 더 생각하게 한 행사요 축제였다.
전야제가 있는 날에는 가요계의 여왕, 대한민국 국민가수, 대스타인 영암이 낳은 자랑스러운 딸인 하춘화 가수가 등장해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그가 영암아리랑을 부를 때는 누가 가수이고 노래를 부른지 모를 정도로 함께 따라 부르고 어께를 들썩, 손뼉을 마주치며 덩달아 신이 났다.
군민의 날 기념식이 있는 날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여준 감동을 연출했다. 또한 영암군민의상과 자랑스러운 월출인상과 효자.효부상과 감사패.공로패를 받은 분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더 멋져보였고 빛났다.
같은 날 체육관에서는 지역별 대항전을 펼치는 문예체육경기를 펼쳤다. 족구경기를 보니 대단한 실력의 갖춘 선수들이 나와 묘기에 가까운 기술로 경기에 임해 응원의 함성은 월출산자락을 메아리칠 정도였다. 경기에서 졌지만 경기에서 이겼더라도 누가 잘하고 못하는 상대평가가 아닌 지던 이기던 간에 경기를 통해 우의(友誼)와 우애(友愛)를 끈끈하게 다지는 건만은 분명했다.
향우들은 고향사람들을 만나보기 위해 체육관 복도에 마련된 음식을 고향사람들과 같이 앉아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과 사랑을 쌓았다. 돼지머리고기, 돼지숯불구이와 홍어회, 홍어무침 등 여러 음식에다 술잔을 기우리는 일이 서로간의 정을 쏟게 했고 사랑을 나누게 만들었다.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기해 찾은 향우나 고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행사를 지켜봐서 즐거워했고 또 사람들을 만나 기뻐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 행사가 됐다. 향우는 언제나 고향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고향은 향우들이 생각나 보고 싶어 할 것이다.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두 사람과의 관계를 엮어줬다. 심정을 헤아려줬다. 행사와 축제는 행복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사랑이 갔다.
한편 27일(목) 기찬랜드에서 시비제막식을 가졌다. 시비제막식은 서호 장천리출신인 취석 전석홍 시인(전 보훈처장관)이 지은‘독천장 가는 길’의 시(詩)에 대한 시비(詩碑)다. 월출산 자락의 기찬랜드 야외무대 주변에다 시비를 세웠다.
시비제막식에서 취석 전석홍 시인은“시를 짓겠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나이 먹어서 뭘 그런 일을 다 하냐고 아무나 시를 짓느냐 시는 무순 시야 등 다들 비웃듯 하거나 믿지 않고 불신했다”며“시를 지어 집사람한테 보여주고 또 친구들한테 보여줬더니 다들 대단한 시라고 칭찬해줘 지금까지 일평생 통하여 보고 겪은 생활을 383편의 시로 표현하여‘담쟁이 넝쿨노래, 자운영논둑 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걷다, 시간고속열차를 타고’등 5권의 시집과 한강의 시심 등 18권의 시집과 수필집에 글이 등재될 만큼 문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이번 시비제막식을 한‘독천장 가는 길’에 대한 시는 어릴 적 부모를 따라 서호에서 독천장까지 걸어가서 독천장에서 있었던 추억을 떠오르고 기억을 더듬으면서 지은 시(詩)라”고 밝혔다.
전 시인은“그때의 독천장은 각종 물건을 팔려는 수많은 난전(亂廛)들과 여러 물건을 사려는 장꾼과 구경하려는 구경꾼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북적거렸다”며“못 먹고 못 입고 살 때라 장에 가면 장날이 되면 먹을 것이 생기고 또는 국밥을 얻어 먹어서 또는 까까(과자)를 사줘서 또는 공책 등을 마련할 수 있어 장날이 기다려지고 장이 선 날이면 설레고 그랬었다”면서“부모의 손을 잡고 장에 가는 날은 어느 때보다 최고의 행복을 느끼게 하는 날이었다”고 그때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전 시인은“그래서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독천장 가는 길’이란 시를 짓게 됐다”고 했다.
시비제막식은 신태균 전 영암문화원장을 추진위원으로 하여 이루어졌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취석 전석홍 시인 양력 발표, 시 낭독, 시비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비제막식에는 취석 전석홍 시인과 사모님을 비롯해 전동평 군수 등 군공무원과 박영배 군의장 등 군의원과 우승희 도의원 등 도의원과 초재갑 노인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김한남 영암문화원장과 김방진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및 여러 향우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했다.
1차 야외무대에서 시 낭독 등 행사를 진행 한 후 바로 근처에 세워진 2차로 시비제막식을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흰 천으로 가려진 시비의 천을 걷어 세상에 공개했다. 시비가 공개되자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큰 박수로 축하를 해줬다.
✱독천장 가는 길『십리 발길 산모퉁이 돌아가면/사방팔방 달려오는 이 길 저 길들/서로 만나 반갑다 손목 잡는 독천장터/난전들 늘어서서 오시라 손짓하고/오일장 찾아드는 사람의 물결/오만가지 물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갈 곳 없던 그 시절 장날이면/무단히 가슴 설레 종종 걸음 친 장터엔/이 가게 저 노점 기웃 기웃/맨손으로 쏘다녀도 아무렇지 않던/어릴 적 소년의 가랑잎 하나 흩날린다/아버지 따라 새 연필 새 공책 사들고/국밥 한 그릇 뚝딱 비우던/쇠장 들목 빛바랜 그 집 오늘도/이웃이웃 갈낙탕으로 발걸음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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