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 번개 산행(북한산, 진관사 계곡)
광복절을 하루 앞둔 8,14(일요일)
항상 함께 번개 산행을 하시는 다수의 분이 휴가 중인 관계로
6인밖에 안 모이게 되었습니다(5인 산행)
거센 장마로 인하여 산에 물줄기는 거침이 없었으나 날씨도 흐리고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날입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 산행하거나 물놀이 하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진관사는 참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절, 삼천사와 함께 원효대사가 창건한 오래된 사찰입니다.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이고 1년에 한 번, 이틀에 걸쳐서 모든 고혼의 천도 의식을 조선 초기 때부터 왕실 주도로
국행 수륙제를 대규모 행사로 지금까지 지내오기도 하는 유명사찰입니다.
진관사 경내 입구
계곡물이 흐르고 푸른 잔디위에 새로 지은 함월당(템플스테이 장소)를 바라보고
연꽃이 예쁘게 피어오른 대웅전 앞에서 합장하며 계곡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경로를 이탈, 계곡으로 오르다 보면~
향로봉 정상을 가까이 두고 이렇게 멋진 힐링 장소가 있다니 눈이 휘둥거려집니다.
다른 팀도 잠시 합류는 했지만, 우리가 먼저 자리를 선점하여 방을 빼줄 수가 없네요~
그분들도 이 자리를 알고 온 분들인데 입맛만 다실수는 없고^^ 잠시 첨벙.즐기다 하산~
시원한 폭포아래, 산 아래를 바라보기도 하며
은 술잔이 등장하고 신선이 따로없네요~
거나하게 식사를 하고, 알까기도 한 번하고
하루의 일과는 넘치는 행복감~^^
9월 산행은 추석 다음 날이 되다 보니 쉬고
10월은 단풍 산행, 차량으로 이동하는 정기 산행을 갑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이 되어도 요즈음 신경이 무뎌지나요~
그래도 조심조심, 건강 잘 지키시다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