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배로 송도선착장에서 차를 실고 배를 타서 25분만에 병풍도에 도착을 했다.
섬이 상당히 컷다. 맨드라미정원을 들려 천천히 구경하고 노두길을 건너 대기점도롤 들어갔다.
2 1 4 5 4개의 작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구경하고 노두길을 거쳐 소기점도로 들어왔다.
6 7 2개의 예배당을 보고 노두길을 건너 소악도로 넘어 가려는데 밀물이 되어 노두길이 물이 들어와
묻히고 있었다 그 때가 11시 30분 정도....이 길을 건너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목숨울 걸고 위험한 다리를 건너갔다, 다행히 중간에 차가 멈추지는 않았다.
소악도에서 9번 예배당을 보고 진섬으로 넘어와 10번 11번 예배당을 보았는데 딴섬으로 가려니
물이 차서 12번을 못가고......소악도선착장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와 차를 마시고 헌금을 했다.
식당이 2개 있는데 하나는 헌금으로 운영되는 자선밥집이고 하나는 가벼운 칼국수를 파는 식당.
여기서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아니면 빵과 음료수 맥주를 배낭에 지고와야 할 듯....
천천히 걸어서 딴섬 입구까지 오니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었다.
그 때가 2시 30분.....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물이 빠져 가는 갯벌을 지나 딴섬으로 들어가
12번 예배당을 구경했다. 이 섬엔 고사리가 많았다.
천천히 나오며 물에 파묻혀서 우리를 놀라게 했던 노두길에 오니 기적같게도 물이 완전빠져 있었다.
기적처럼.....
나오면서 3번 예배당을 들리고 병풍도에 나와서 병풍바위를 구경하고 보기선착장에서 오후 5시 배로 나왔다.
다음에 만약 다시 간다면 아침 7시 배로 들어가 대기점도의 2번 예배당 옆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2145를 거쳐 소기점도로 들어가 678을 거쳐 소악도로 들어 가고
9번을 보고 진섬으로 들어가 11 을 보고 딴섬으로 넘어가 12 을 보고 돌아나와 10번을 거쳐 소악도 선착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나와 대기점도에서 좌측으로 가서 3번을 들리고 병풍도로 넘어와 시간이 남으면
맨드라미 정원을 산책하고 좌측으로 가서 병풍바위를 보고 보기선착장으로 오면됨 (병풍도에선 차로 이동)
병풍도가 예상외로 커서 횡단하기엔 상당히 멀다.
여기를 건너가야 하는데.....물은 자꾸 차오르고......위험을 무룹쓰고 천천히 건너 갔다. 다행히 차가 중간에서 멈추지는 않았다.
마지막 12번 예배당 앞에서 물이 차서 못건너고 있는 4분의 군산서 오신 아줌마들...... 2시 30분쯤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신발 양말 벗고 건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