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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7.09 | 이름: 안유정 |
주제: 국부펀드와 공모주 | |
개요(Introduction) | |
1. 국부펀드 2. 공모주와 SK바이오팜 3. SK바이오팜 상장 현황과 우려의 목소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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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Contents) | |
국부펀드의 개념과 국내외 국부펀드 운영현황은 많이 조사하실 것 같아서, 두 번째 기사인 SK바이오팜과 공모주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국부펀드란?
정부가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투자용으로 출자해 만든 펀드. 출자자금은 주로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이다. 즉, 정부가 외환보유액이나 원유를 수출해 벌어들인 오일달러 등을 출자하여 만든 펀드를 의미한다. 국부펀드의 목적은 운용 수익을 높이거나 국제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함 등이다. 투자 대상은 주로 외국의 국채나 회사채, 금융회사, 에너지회사, 항만, 통신, 원자재, 사모펀드 등이다. 국부펀드는 정부 소유의 돈이기 때문에 운용실태나 실적 등이 대부분 비밀에 가려져있다. 이 때문에 국부펀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이나 호주, 유럽 등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전략산업에 대한 국부펀드의 투자를 규제하고 있다. 실제로 국부펀드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입김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IMF는 ‘산티아고 원칙’을 발표하여 투자목적과 지배구조, 위험관리, 정보공개 범위 등 24개 항의 국부펀드 운용지침을 마련한 상태다. 세계은행은 국부펀드의 자금이 신흥국의 투자와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면, 세계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 공모주와 SK 바이오 팜?
공모주 청약 기업이 공개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경우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주 청약에 참가하려면
① 증권회사의 금융상품인 근로자 증권저축이나 근로자 장기증권저축 또는 일반증권저축 ② 은행의 공모주 청약예금 ③ 증권회사나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수금 등에 가입한 뒤 3개월이 지나야 한다.
이중에서 은행의 공모주 청약예금은 신규가입할 수 없고 다만 기존의 가입자에 한해서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신청 & 공모주 배정 기업을 공개하기 위해 공모를 할 경우 투자자가 그 주식을 사겠다고 신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이 공모주 청약이고, 청약에 대해 기업이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공모주 배정이다. 보통 상장 이후 발행가를 웃돌아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이용하는데,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은 낮고 수익은 비교적 높은 투자 수단이다.
공모주 청약신청 방법 - 1단계 : 증권사 선택하기
- 2단계 : 해당 증권사 계좌 만들기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전날까지 상장 주관사나 인수단 회사에 계좌를 만들어야한다. SK바이오팜의 청약 가능 증권사는 NH투자증권 과 한국 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였다.
- 3단계 : 청약증거금을 넣고 신청하기 청약은 기간 내에 해당 주식계좌로 청약증거금을 넣은 후 각 증권사 사이트, 앱, 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렇게 신청을 마치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주식이 몇 주인지는, 경쟁률에 따라 달라진다. 청약했다고 모두에게 주식을 배정해 주지는 않는다. 특히 소액 투자자의 경우는 경쟁률이 높아 공모주 배정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경쟁률이 100대 1이라고 가정하면, 100주를 신청해야 비로소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최대한 많은 자금을 동원해 청약하는 이에게 그만큼 많은 주식이 배정되게 된다.
SK바이오팜에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몰렸는가?
첫 번째 이유 - 회사가 자랑하는 CNS(Central Nerve System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때문이다. 지난 2019년 SK바이오팜은 미국 FDA로부터 CNS 치료제 2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1.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까지 진행 & FDA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하기 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 2. 수면장애 분야 1위 기업에 기술수출 및 FDA와 EMA 승인 획득(솔리암페톨)
주목할 점은 FDA의 승인을 받은 이 두 개의 의약품에 대한 '신약가치'가 상당하다는 것. 대신증권은 이 두 개의 신약가치를 각각 5조 4770억 원과 5천5억 원으로 추정하였다.
두 번째 이유 - 무엇보다도 SK바이오팜이 이번 공모주로 핫한 이슈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테마인 바이오치료제 관련주이기 때문!!
현재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은행 이자로만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판단. 따라서 예금을 빼고 주식과 부동산에 자금이 집중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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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내 의견(Conclusion) | |
3. SK바이오팜의 상장 현황과 우려의 목소리
상장현황 : 무서운 상승세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4만9,000원)의 200%인 9만8,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만5,166주에 불과했다. SK바이오팜은 장 시작 직후에도 상한가(12만7,000원)로 직행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9조8,000억원 수준으로 공모가 기준인 3조8,0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이는 증권사에서 예측했던 기업가치인 5조~6조원도 한참을 뛰어넘는 수치다.
3일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뛴 1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을 기록해 코스피 시총순위 2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외국인은 전날 38만주(480억원)에 이어 오늘도 31만주(516억원)를 순매도했다.
우려의 목소리 : 고평가에 대한 우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설립부터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최근 3년 기준 SK바이오팜의 영업손실은 2017년 989억원, 2018년 1,391억원, 2019년 793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작지 않았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6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손실 폭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기준 SK바이오팜의 지난해 자기자본은 -548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을 넘어섰고, 부채는 1313억원에 달했다.
SK바이오팜은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9,593억원)으로 부채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고 신약개발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속되는 연구개발(R&D) 비용과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상황은 녹록치 않다. 에스케이바이오팜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를 위해 622억원을 투여하고, 연구개발비로 713억원을 지출한다고 되어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상업화(마케팅/생산)를 위해 판매조직구축, 판매촉진활동, 제품 생산 등 622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만 2,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SK바이오팜은 내년까지 4,3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할 예정에 있어 신약 개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또다시 자본잠식에 빠질 우려도 제기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금이 많이 몰리고 시장의 관심을 받는 종목은 상장 초기 오버슈팅(단기 급등)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특히 최근에는 시장 유동성이 너무 풍부하다 보니 상당한 오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형성될 수 있는 분위기"라며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SK바이오팜 투자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요구 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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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가 되지 않아 글로 올립니다. 보고서 파일은 따로 조톡에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국부펀드는 어느기관이 운영하는지도 비밀리에 진행되나요? 기재부가하는지 한국은행이하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KIC 한국투자공사가 정부와 한국은행, 공공기금 등으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성과와 재무 현황등은 kic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