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선택해 임산물들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어디서 부터 어떤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지못해
난감해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산에 농장을 만드는 것은 큰 돈이 필요한 일은 아니나
빠른 안정을 찾고자 한다면 반드시 몇가지는
사전 준비가 필요한 일인듯 싶다.
첫째,시행에 앞서 그 분야에 밝은 이의 마음을 얻어 둬야 한다.
영농은 생물을 다루는 일이기에 시간을 다퉈 자문을 구할 일들이
수시로 발생 하기 때문으로
마음을 얻고나면 수년에 걸쳐 익힌 그의 지식들은
내것과도 다를 바 없다.
둘째 만용은 실패의 지름길로 늘 겸손 해야 한다.
산은 몇미터 사이도 토질이 다르며 같은 산이라도 습도나 바람,경사등이 모두 달라
책 몇권이나 눈 동냥 정도로 알수 있는 곳이 아니며
한번의 실수로 노후를 망칠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 사고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작물에 대해서는 작물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이웃에 대해서도 늘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야 마찰이 없다.
사람의 편리함이 아닌 작물의 생육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넷째 시간이 걸리는 일부터 서둘러야 실패가 없다.
작물이 자라 소득 발생까지의 시간은 두배의 돈을 들여도 당겨지지 않는다,
이런 일에는 아끼지 말고 선투자를 해야 하며
울타리나 길, 집을 짖는등 돈만 가지면 언제든 할수 있는 일들은
뒤로 미루며 현금을 아껴 둬야
예측치 못한 변수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는다.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는 시간과 돈으로 직결된다.
귀농은 적지 않은 나이에 직업을 바꾸는 일이기도 하지만
위 몇가지만 지켜도 실패의 위험은 절반 이하로 준다.
직거래처 확보에 활용하려 뿌렸던 산양삼 ~`
초기 수천평을 뿌렸으나 한뿌리도 거두지 못하고 들쥐들에게 상납하고 말았다.
천적들에 대한 사전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수익이 높은 음나무 ~`
몇달에 걸쳐 수천 그루의 음나무를 심었지만 대부분 고사했다.
건조한 산에선 평지보다 깊이 심어야 함을 몰랐기 때문이다.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뿌리를 잘라 심어 보니 1/10 비용임 충분 했고
몇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정 수입원 확보를 위해 방사한 토종닭 ~`
한두달이면 알을 낳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달걀 하나 얻지 못하고 6개월을 지냈다.
충분히 공부 했다 생각 했지만 산에 방사 할때는 하우스와는 다름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산더덕이 굵어질 4~5년간의 소득을 위해 만들어 둔 표고목 ~`
어설픈 지식은 모르는만 못하다.
참나무들을 능선으로 모으느라 죽도록 고생 했지만 1년도 못되 골짜기로 다시 옮겼다.
물이 모이고 새벽 안개가 흐르는 골짜기에 만들어 둬야만
가뭄을 이겨냄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는 장기 작물 산더덕 ~`
초기 2만여평에 뿌렸다가 모두 고사해 3년의 시간과 비용을 날렸다.
풀이 많고 거친 산에서는 개량종 밭더덕등은 굵어지지 못함을 모른체 교만을 뿌렸기 때문이지만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토종 씨앗을 뿌려보니 풀속에 팽게쳐 둬도 몇년이면 굵어졌다.
*기타 작물 선택 방법이나 장소 선택시 유의사항,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들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찹조 하세요.
감사 합니다.
혹여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지 싶어 정리해 본 것이네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농장 만드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유익한내용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솟한 체험들 입니다만
도움이 되신다면 제가 감사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