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카페 ⓒ 요가링
누가 나오냐면,,,
2022 상반기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
상반기 개막하는 작품들의 캐스팅이
얼추 공개된 것 같으니
상반기에 올라온, 올라올 예정인
여성 주연 뮤지컬들을 정리해 볼까 해
혹시 내가 빼먹은 극이 있다면 알려줘!!
영상은 공식 영상 중에서 골랐는데
공식 영상이 없는 극도 있어ㅠㅠ
요즘엔 유튜브에서 관객들이 찍은 좋은 퀄의
스페셜 커튼콜 영상 등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까
관심 있는 작품은 꼭 검색ㄱㄱ!!
🖋정리 기준
1.
2022년 1월 1일~6월 31일까지 개막작(개막 순으로 나열)
2.
1롤의 배우가 여성인 작품(젠더프리 극 포함),
1롤에 이어 2롤, 3롤 배역도 여성인 경우 함께 적었음
이는 캐스팅 스케줄 표의 순서를 기준으로 함.
3.
여성 창작진을 기재하고
작가, 작곡가, 연출이 모두 여성인 경우 강조함
(여성 영화, 문학 작품을 골라보는 것처럼
뮤지컬에서도 여성 창작진에게 많관부!!!!)
*여성 혐오 이슈가 있었던 제작사의 극은 제외함
1. 잃어버린 얼굴 1895
(2022.03.05 ~2022.03.20)
극: 장성희, 작사: 장성희, 이지나
각색, 연출: 이지나
명성황후: 차지연, 하은서
*올해 공식 영상이 없어 지난 영상으로 대체
1910년 8월 말, 한 노인이
한성의 천진사진관을 방문한다.
그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비
명성황후의 사진을 찾고 있다.
사진관을 지키고 있던 사진사는
아마도 왕비의 사진은 없을 거라고 답한다.
노인과 사진사는 왕비에 대한 서로의 기억을 돌아본다.
이런 시절 한동네에서 자란 휘와 선화는 정혼한 사이.
임오군란 당시 피난 온 왕비의 신분을 모른 채 내뱉은 험담으로
휘는 가족과 고향을 잃게 된다.
휘는 왕실 사진사의 조수가 되어
왕비에 대한 복수를 꿈꾸지만,
궁녀가 된 선화는 왕비의 옆에서
그녀를 이해하고 보듬는다.
한편, 일본인 기자 기구치는
왕비 암살계획을 돕기 위해
휘를 이용해 왕비의 사진을 구하려 애쓴다.
하지만 사진 찍기를 거부해온 왕비의 얼굴은
좀처럼 노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95년,
을미사변의 밤은 비극의 희생양을 향한
거친 발걸음을 내딛는다.
2. 웨스턴 스토리
(2022.03.04 ~ 2022.05.22)
작곡, 음악감독: 김은영
제인 존슨: 강혜인, 김이후, 최지혜
1886년 서부개척시대. 애리조나 주, '그린 밸리 시티'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에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운영하며
어렵사리 생계를 이어가던 '제인 존슨'은,
서부의 3인방 -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악당 '조니 링고'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자신의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헐값에 내놓은 뒤,
그 근처로 철도가 놓인다는 루머를 퍼뜨려 그들을 유인하는 것
아니나 다를까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몰려드는 3인방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초보 현상금 사냥꾼 '제인 존슨'
그러나 이때, 3인방을 향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다혈질 총잡이 '빌리 후커'가
그들에 앞서 '다이아몬드 살롱'에 도착하면서,
모두의 계획은 헝클어지기 시작하는데...
3. 리지
(2022.03.24 ~ 2022.06.12)
리지 보든: 전성민, 유리아, 이소정
엠마 보든: 김려원, 여은
엘리스 러셀: 제이민, 김수연, 유연정
브리짓 설리번: 이영미, 최현선
1892년, 타는 듯한 8월의 여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작은 도시 폴리버, 보든가.
부유한 사업가이자 구두쇠로 소문난
앤드류와 그의 부인 에비가
집안에서 잔인하게 도끼로 살해되고,
보든가의 둘째 딸 리지가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세기의' 재판이 열리고,
4명의 여인이 법정에 선다.
리지, 그녀의 언니 엠마,
리지의 친구 앨리스, 보든가의 메이드 브리짓.
보든가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들 간에는 어떤 비밀들이 있었는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진실들.
재판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나간다...
4.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
(2022.03.15 ~ 2022.05.15)
작곡, 음악감독: 엄다해
장류진: 김리, 금조
서울체고 사격부 선수 류진은
수전증과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만성 목공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현실판 에드워드 컬렌을 닮은
창백한 피부의 미남 준홍을 만난다.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던 류진은
처음 본 순간부터 맹렬히 준홍을 사랑하게 되는데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진짜 뱀파이어!
준홍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뱀파이어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체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구마사제 헌식이 준홍을 구마하러 나타난다.
살고 싶어진 준홍과 준홍을 지키려는 류진,
그리고 준홍이 악한 뱀파이어가 아님을 알게 된 헌식은
힘을 합쳐 이 모든 사건의 악의 축,
뱀파이어 생제르맹을 잡기로 결의하는데.
✨✨✨5. 차미✨✨✨
(2022.04.22 ~ 2022.07.16)
작, 작사: 조민형
작곡: 최슬기
연출: 송현정
차미호: 유주혜, 이아진, 홍나현
차미: 이봄소리, 정우연, 홍서영, 이채민
소심한 성격에 인기도 없고
되는 일도 없는 현실을 살고 있는 차미호.
미호는 현실에서 받지 못하는 사랑과 관심 대신
SNS에서 받는 하트에 기쁨을 느낀다.
더 많은 하트를 받기 위해 노력하던 미호는
급기야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자기 것처럼 올리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SNS 속 자신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미호.
그런 미호 앞에 SNS 속 미호,
차미(CHA_ME)가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차미는 미호의 심정을 모두 이해한다면서
사랑도 이루어 주고,
인생도 바꾸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차미는 미호 대신 나서서 미호가 원하던 것들을
손쉽게 쟁취해가고,
미호는 기뻐하면서도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낀다.
한편 그런 미호에게 진실하게 다가와주는 김고대와
미호의 짝사랑 상대였던 진혁이
미호와 차미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미호와 차미의 동맹 관계는 위태롭게 변해가는데...
6.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2022.05.04 ~ 2022.06.13)
*뉴캐스트 첫공 날짜 기준
비지터: 장보람
*올해 공식 영상이 없어 지난 영상으로 대체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공포의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쾅! 쾅! 쾅!'
불길한 '손님(비지터)'이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러운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부부를 두려움과 경멸에 떨게 만드는 '비지터'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는 부부에게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7. 아이다
(2022.05.10 ~ 2022.08.07)
작: Linda Woolverton
아이다: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암네리스: 아이비, 민경아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 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포로들 중에서
고귀하고 용감한 여인 아이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에게 끊임없이 반항하는 그녀의 모습이 특별하게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에게 지시해
아이다를 자신의 약혼녀이자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아이다가 누비아 공주임을 한눈에 알아본 메렙에게
아이다는 자신의 신분을 감춰줄 것을 부탁하고,
아이다가 누비아의 공주임을 알 리 없는 라다메스는
아이다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다 또한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공주의 신분임에도
포로로 잡혀 와 적국의 장군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처지에
한없이 괴로움을 느끼는데...
8. 넥스트 투 노멀
(2022.05.17 ~ 2022.07.31)
다이애나: 박칼린, 최정원
*올해 공식 영상이 없어 지난 영상으로 대체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계속되는 댄의 노력에도
다이애나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가족들은 저마다의 한계에 다다른다.
위태로웠던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진심으로 바라보기 시작하고
평범하지는 않아도,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래한다.
✨✨✨9. 난세✨✨✨
(2022.05.31 ~ 2022.08.21)
글, 음악, 연출: 김은영
꾼: 정연, 이지숙, 소정화
정도전, 이방원.
어지러운 고려 말 시기에, 국운의 쇠함을 알고
천명을 받들어 역성혁명을 이뤄낸 주요 인물.
이상적인 것을 현실로 만들고자 했던 이와
현실적인 것이 곧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가진,
각자 믿는 바가 뚜렷하여
자기 방식대로 난세를 구하고자 했기에
상대방의 방식은 용납할 수 없었던
두 인물 정도전과 이방원.
정도전과 이방원은
이성계를 통해 새 나라를 꿈꾸지만,
이 둘은 점차 의견 차이로
서로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며 견제하던 중에,
태조 7년 8월 14일, 갑작스레 이성계가 병석에 눕는다.
정도전은 이성계라는 날개를 달아
자신이 꿈꾸는 나라를 설계하는 것에 제동이 걸렸다.
개국공신 채택과 세자 책봉에 외면당해
몸을 사리고 있던 이방원에게 기회가 생겼다.
마치 태조가 말에서 떨어지고
그 후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했던 것처럼,
정도전은 이방원이 어떠한 움직임을 하게 될지 불안하다.
한편 오랫동안 명분을 잡지 못해 움직이지 않았던 이방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데...
✨✨✨10. 유진과 유진✨✨✨
(2022.06.18 ~ 2022.08.28)
작, 작사: 김솔지
작곡: 안예은
연출: 이기쁨
큰 유진: 강지혜, 이상아, 홍나현, 이아진
작은 유진: 임찬민, 윤진솔, 정우연, 송영미
*올해 공식 영상이 없어 지난 영상으로 대체
알아주는 모범생 인생을 살며 조용히 살아온 작은유진,
그리고 공부와는 담 쌓고 살지만 털털하고 구김 없는 큰유진
엮일 일 없을 것 같던 두 아이는
중학교 2학년에 같은 반으로 만나게 된다.
큰유진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던
작은유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지만 작은유진은 사람을 잘못봤다며 무시한다.
유치원 때 헤어진 작은유진이 늘 궁금했던 큰유진은
자신을 외면하는 작은유진에게
유치원 때 겪었던 ‘그 일’때문에
모르는 척하는 건지 묻지만 또 다시 무시당한다.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노는 아이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된 작은유진은
부모님이 크게 실망할 만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작은유진은 그 일을 잊고자 스스로를 책망하고
그러던 중, 잊고 있던 기억의 파편이 떠오른다.
소리지르는 여자와 우는 여자아이의 환영이 그를 괴롭힌다.
작은유진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그 뒤의 숨은 진실이
큰유진이 말했던 ‘그 일’과 연관 있을 거라 느낀다.
결국 작은유진은 큰유진을 찾아가
‘그 일’에 대해 묻게 되는데…
✨✨✨11. 포미니츠✨✨✨
(2022.06.21 ~ 2022.08.14)
작, 작사: 강남
작곡: 맹성연
연출: 박소영
크뤼거: 이소정, 이봉련
제니: 한재아, 홍서영
*올해 공식 영상이 없어 지난 영상으로 대체
세상에서 버림받은 것들의 종착지, 루카우 교도소
이 곳에는 60년간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크뤼거와,
살인죄로 복역하고 있는 제니가 있다.
제니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크뤼거는
그녀에게 자신의 피아노 수업을 들을 것을 제안하지만,
첫 수업에 나타난 제니는
교도관 뮈체를 폭행하고 독방에 갇힌다.
엉망이었던 첫 만남 이후,
세상에 대한 불신과 분노로 스스로를 격리시켰던 제니는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크뤼거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감춰둔 상처를 드러내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제니와 크뤼거는 전국 청소년 콩쿠르를 준비하지만
앙심을 품은 ‘뮈체’와 동료 재소자들의 방해로
제니는 또다시 독방에 갇히게 되는데...
관심 있는 극이 있다면
날도 선선하니 극장 나들이 어때???
장르도 다양하고
캐릭터들의 매력도 다 다르니까
모카 취향에 맞는 걸로
아무거나 골라잡아👏👏
하반기에는 더 많은 여성 캐릭터가 활약하길💪💪
첫댓글 여성극이 생각보다 많지만-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더 늘었음 좋겠다.! 난 이번에 리지 볼거야ㅠㅠㅠ
잃얼 리지 사랑해ㅠ
리지 존잼
잃어버린얼굴 예매했는데 주연배우가 코로나 걸리셔서 취소됐어ㅠㅠㅠㅠㅠㅠㅠㅠ
리지 넘 재밌게 봤고 최근에 본 여성극 중에 프리다도 있었다!!! 존멋존멋
프리다도 있는데 안 넣은 걸 보면 제작사 이슈가 있었나보네 검색해봐야겠다
제작사가 emk였구나...
응... 극 잘 뽑혔다길래 궁금했는데... 하하... 판권 다 팔고 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