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럭선상낚싯배 침몰, 31명 전원 구조
4월 28일 오전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한 우럭 낚싯배 707플립호(20톤급)가 오전 6시 18분 경 인천 무의동 해리도 인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로 침몰했으나 다행히 전원이 구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플립호에는 낚시꾼 29명과 선장, 기관장을 합한 총 3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화재로 배가 침몰하기 직전 모두 바다로 뛰어들어 배 침몰에 휩쓸리지 않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화재로 인한 배 침몰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나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원이 구명조끼를 입은 덕이었다.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할 당시 선장의 안내방송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것이다. 이들은 사고 해역을 지나던 어선 3척에 의해 곧바로 발견되었고 어선과 해경 경비정의 구조작업으로 40분 만에 31명 모두 구조되었다.
다행히 이 날 바람이나 파고가 높지 않아 구조작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낚시인들은 낚싯배를 타고 이동 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선실에서도 절대 구명조끼를 벗지 말아야 할 것이 강조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자동차의 안전벨트 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안전장비’라며 반드시 설명서 대로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했을 경우 약 10시간 가까이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첫댓글 이렇게 중요한구명복을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착용 할까? 그것도 선실에서 먼 침선포인트에 갈땐 모두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기 마련인데....이번선상 화재사고로 인해 우리헨님들도 경각심을 더욱 가져야 할까봐요 좋은 정보 고맙슴니다
성도아빠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명조끼 입고 언제 뵐 수 있나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신형구명복 신청 했습니다.. ㅎㅎㅎ
구명조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거 같습니다....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함 실감하고 가슴깊이 새겨갑니다,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구명조끼 성능 빵빵한걸루 다시 하나 장만해야겟네염
구명조끼가 없으면 쿨러라도 잘 껴안고 있어야 합니다. 쿨맨은 물들어가서 안되고 끈이 있고 닫으면 방수가 되는 것도 필요할듯 하네요. 역시 성도 아빠님은 철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