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에 오늘 게임은 서재응선수 선발경기를 보느라 겜데이로만 보고 이제야 재방송;; 봤습니다. 모 승패야 이미 게임데이로 다아는 상태였죠.
오늘경기는 페드로의, 페드로를 위한, 페드로의 의한~ 경기라
고 하면 되겠습니다.
어제 경기를 대패한후 어제 시애틀이 이겨 다시 1.5게임차로 줄어든
상태였고 그렇게 표명하던 HOT- HAND를 쓴다고 발표한후 바로 그다음 경기서 박살난 경기후 오늘 보스톤의 에이스 페드로의 등판일
이었습니다. 페드로 또한 불펜의 시끄러움을 알고 있었겠지요. 그래서 더욱 잘 던지려 했던걸까요.
여하튼 오늘 페드로는 뛰어난 투구를 보여줍니다. 페드로에 대해서야
더 말하지 않아도 아실테고 상대방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는 크리프
리 선수... 모 유망주들에 대해 어느정도 아신다면 이녀석에 대해 들어
보셨을꺼라 생각되는데요. 메이져리그 NO.1으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팜에서도 손꼽히는 녀석이죠. 78년도 생이고 좌완인데요. 콜론을 트레이드하면서 데려온 녀석이죠. 스트라잌을 던질 세가지 구질을 가지고있고 메이져리그 스터프를 가졌고 더블A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는데요. 올 후반 트리플A와 메이져에선 부진을 보이고 있는데 일단 몇경기 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는 합니다만... 올해초 스프링캠프에서 복근에 부상으로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내년 클리블랜드의 선발 한자리를 맡아줄걸로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근데 10월 8일 탈장수술이 잡혀있다는군요.
음 탈장상태에서도 던진다는건가;; 여하튼 이선수 메이져에 올라와 7경기 선발출전을 해서 42.1이닝 을 던져 3승 1패 방어율 3.19를 기록중이었습니다. 14/ 37의 BB/K 비율인데요. 볼넷이 좀 많군요.
경기들어가기전 보스톤의 라인업은 어제와 많이 달라졌는데요. 엊그제 제가 말씀해드린데로 데이먼 , 뮬러, 그리고 닉슨선수까지 모두 라인업에 들어와 있는 오랫만에 라인업이었습니다. 그대신 최근 14타수
2안타로 조금 주춤하고 있고 오늘 선발이 좌완인 관계로 오티즈선수가 하루 쉬고 매니가 DH 로 그리고 매니의 수비자리에 RF를 보던 캐플러선수가 나와있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아참 다시 노마 선수는 2번;
워커선수가 3번을 쳤군요.
오늘은 클리블랜드의 홈 마지막 날이라서 관중이랑 행사가 좀 있고
떠들썩했는데요. 모 그건그거고 일단 1회초 공격에 들어간 보스톤...
리선수의 투구는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였는데요. 거기에 컷패
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커브는 메이져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위력이 있다던군요. 세타자 빠른볼로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간단히 마무리 하더군요. 공도 낮게 제구되고 위력
도 있어보였습니다.
팬들을 자곱스필드 안으로 불러들여 팬들과 만나고있는 인디언스의
알렉스 에스코바르 선수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크리프 리선수
1회말 처음 투구를 보인 페드로또한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첫타자 크리스프선수를 3구 삼진으로 잡은 페드로는 2번타자도 삼진을 잡았습니다만 3번타자에게 풀카운트끝에 우익수쪽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맞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4번타자를 초구에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죠. 작년과 올해 9월 성적이 6승 0패 방어율 1.80이라는데요.
시즌 말미까지도 여전한 구위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될듯싶습니
다.
2회들어 리선수의 공이 좀 높게 제구가 되면서 1사후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보스톤은 그러나 베리텍선수의 삼진과
닉슨선수의 내야팝아웃으로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페드로의 호투는 이어졌고 드디어 4회에 선두타자 워커가 HBP로 진루를 하게 되고 이어 나온 매니의 중견수쪽 2루타로 첫득점을 올립니다. 이는 매니의 올시즌 100타점째인데요. 어제 경기서
타점을 올려 100타점에 먼저도달한 노마선수에 이어 보스톤에선 올시즌 2번째입니다. 이 타구때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페랄타선수의 송구에러로 3루까지 가게된 매니 그리고 밀라선수의 유격수땅볼때 득점
을 올리면서 2:0으로 도망을 가게 되는데요. 이 득점이 컸습니다. 1점과 2점은 마운드의 투수에게 주는 부담감이 다를텐데요. 역시나 중요한 클블의 실책과 보스톤의 득점이었습니다.
닉슨선수 4회 몸쪽으로 들어온볼 피하는 모습... 오늘 닉슨선수 3타수
0안타 2SO을 당했습니다.
모 이후경기는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음.. 페드로선수야 구위가 좋고 클리블랜드 타자들도 그렇게 위압감을 주는 타자들은 없는 반면
비록 리선수의 공도 좋긴했습니다만 보스톤타자들도 제대로 공략을
못하더군요. 오늘 복귀한 3명의 타자들 모두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6회까지 86개의 투구를 하며 3안타 9K를 기록하며 호투하던 페드로선수는 7회 잠시 흔들립니다. 선두 타자 에스코바르를 삼진으로 잡으며 10번째 삼진을 잡은 페드로는 이후 약간의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브로사드선수를 풀카운트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 나온 마르티네즈선수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고 1사 1,2루가 됩니다. 하지만 이어
나온 하프너선수를 1S 3B에서 외야 플라이를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타자 바드선수에게 또한번의 풀카운트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의 위기가 됩니다. 그러나 역시나 위기에 달라지는 페드로 답게 대타로 나온 산토스선수를 5구만에 헛스윙삼진으로 잡아내면
서 위기를 넘기게 되죠. 다른선수들도 전부 위기때의 페드로는 전혀
다른선수같아 보인다고 하는데요.
전성기의 페드로는 그 위기때의 구위로 경기내내 지배를 했습니다만
역시나 잦은 부상과 체력관리때문 인지 평소엔 조금은 힘을 빼고 던지는 듯한 요즘인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무브먼트와 공배합
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데요. 또한 위기때의 페드로의 피칭은 더욱 뛰어나 보이고있습니다.
경기후 브로싸드선수는 페드로의 투구에 대해 말하길...
" 우리가 그를 궁지에 몰때마다 급이 다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88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고 그 다음엔 92마일의 그리고 그다음엔
95마일을 던졌습니다. 그는 대단히 빛나는 투구를 했습니다."
라고 평했습니다.
7회 만루위기에서 산토스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난후의 페드로..
7회를 마감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페드로선수 이번게임에서 7이닝동안 114개의 투구를 했고 74개의 스트라잌을 던져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 그리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했습니다.
이후 8회공격에서도 별 소득이 없었던 보스톤...
8회 브락 선수의 타구를 잡아 송구하는 노마...
8회말엔 팀린선수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글쎄 오늘 팀린선수 볼넷하나만 내주고 8회를 잘막아주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제구가 별로 되질
않아서 조금 아슬아슬했는데요. 여하튼 안타없이 잘막은것에 의의
를 두는군요. 어제 죽을 쑤는 모습을 봐서 그런가;;;
9회초 선두타자 밀라선수가 안타를 치긴했습니다만 뮬러선수의 삼진때 2루도루하다 아웃 그리고 배리 텍선수의 삼진으로 물러나 여전히
점수는 2:0 네.. 여기서 병현선수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사실 조마
조마했던게 사실입니다. 최근 분위기에서 잘던져야 본전이고 잘못던진다면 그 비난이 어느정도일지;;;
9회 등판한 병현선수....
더욱 오기를 가지고 올랐음일까요. 첫타자를 외각쪽 빠른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두번째 메그루더선수를 유격수 팝아웃으로 그리고 마지막 하프너선수는 초구에 중견수 깊은쪽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
습니다. 이로서 올시즌 15세이브째를 올렸는데요. 에... 마무리로 돌아서고 나서의 기록만을 보자면 44.1이닝동안 12실점을 하면서 18번의 세이브기회중 15번의 성공 그리고 방어율 2.45를 기록했고
10BB 46K를 기록중이군요. 8월들어 부진했고 9월들어 실점을 하고
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자책점은 하나도 없는 상태고 4번의
세이브기회에서 모두성공...이렇게 보면 그다지 평가절하될 모습은
아닌 듯 싶습니다만.. 모 여하튼 좀더 지켜보며 응원해야겠죠.
세이브를 올리고 나서의 병현선수 담담한듯한 모습....
여하튼 오늘 경기를 이기고 시애틀이 오클랜드에 대패를 하면서 다시
게임차는 2.5게임차... 그래서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는 5가 되었습니다. 오늘경기에선 살펴볼점또한 많이 있는데요....
일단 역시나 2루수비에 문제점을 인식하고 최근경기서 경기후반에 계속해서 대수비를 기용하고 있는 보스톤입니다. 물론 그것도 잘 돌아가고 있진 않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책에 6개를 범하고 있는
데요. 빨리 안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9회엔 2루에 들어갔던 잭슨선수가 유격수로 가고 멀로니선수가 2루로 들어갔는데요. 8회초 갈비뼈쪽에 볼을 맞은 노마선수를 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노마선
수 일단 교체가 됬지만 그다지 큰 통증은 없는것 같은데요. 내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선발출장이 가능 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페드로선수의 투구또한 살펴볼점인데요. 건강상 이유로
계속 100개의 투구수로 조절되던 상태에서 시즌말미의 중요한때에
와서 볼티모어전에 8이닝 116개 그리고 그다음 TB전에 122개로
완투.. 그리고 오늘 7이닝 114개를 던지고 있습니다. 최근 110개의 이상의 투구가 가능함을 계속 보여주면서 그의 건강에 대한우려를 잠식시키고 있는데요.
이에 그가 포스트 시즌에서 3일 휴식후 등 판할 수 있을지에 잘 던질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리틀감독은 아직까지 명확히 말은 않하고 있습니다만 페드로의 건강은 의심할바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포스트시즌에서 믿을 선수는 페드로이다보니 더욱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또한 오늘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는 데요. 이 페드로선수의 두자리수 이상의 삼진은 캐리어통산 93번째 게임이었고 보스톤에선 66번째의 경기로 로켓이 가지고 있는 68번의 기록에 2게임차로 다가선 기록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11K로 207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AL 삼진 1위로 올랐는데요. 마찬가지로 200탈삼진 이상은 7번째 시즌이라는 군요. 오늘 호투로 방어율또한 2.25로 내려갔는데요. 양리그 통털어 1위죠;; 역시나
페드로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병현선수... 계속 시끄럽던 논란을 잠재우듯 오늘 깨끗이 세이브를 따냈는데요....
모 인터뷰한 베리텍선수나 (사실 요즘 보스톤선수중에 제대로 인터뷰에 응하는선수는 베리텍선수와 밀라, 워커선수정도;; 그리고 몇몇 불펜투수진인데 흐흐 그래서 워커선수와 베리텍선수의 인터뷰가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리틀감독또한 병현선수의 호투에 칭찬을
하면서 계속 그러한 투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만 어제 경기를 그렇게 대패를 한 후에도 리틀감독은 여전히 HOT-HAND를 찾고 있습니다. 그대로 번역하자면 그 있죠 오븐에서 뜨거운걸 꺼낼때 끼는 장갑... 머 그런 뜨거운 상황을 없얘줄 인간을 찾고있는데요. 어제 그렇게 스캇 두명이 죽을 쓰고보니 나갈 사람이 없었나봅니다. 오늘 경기에서 병현선수 기용에 대해서 그리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요.
모 HOT-HAND의 한명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듯 싶습니다.
Little indicated earlier in the weekend that Kim wasn't necessarily
the closer anymore. He said
he will go with the hot hand.
리틀은 김이 더이상 클로져로 필요하지 않다고 주말의 초반에 표명했습니다. 그는 HOT-HAND... 한마디로 집단마무리 체제를 이야기 했죠.
The problem is, Little hasn't had a lot of hot hands of late, so Kim
was the man once again Sunday.
문제는 리틀감독은 최근 많은수의 hot-hand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김은 일요일 다시 한번 마무리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It's the same reason I bring in anyone," Little said. "We're trying
to win the game and that's
our man today. We need him, and we need him to pitch good."
"어느누구를 쓰건 같은 이유라니까요, 우리는 게임을 이기려고하고
오늘 우리녀석들또한 그랬습니다.
우리는 그를 필요로 했고, 우리는 그가 잘던지는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면서 모 병현이를 쓴이유가 어제저녁 두 스캇녀석은 박살이 났었고 브랜든 라이언이나 아로요, 토드 존슨의 경우는 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쓴거라는데요. 특별할건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농담처럼
맥 카티가 불펜에서 던지는걸보고 놀라워했다고 하는데요. 이녀석은
1루랑 외야수를 볼수있는 왼손타자 백업요원이죠. 그러니까 누구든
잘던지면 HOT-HAND라면 쓴다는 의미로 이런 농담도 던진걸텐데요.
글쎄...
이제와서 그러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 싶은데요....
여하튼 병현선수는 오늘 깔끔한 경기를 마쳤고 보스톤도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음 오늘 다시 컴백한 세선수가 모두 부진했는데요. 그들의 컨디션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야겠죠.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고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다음번 페드로 등판전까지 결과가 나와서 짧게 컨디션점검하듯 던지든 아니면 아얘 등판을 거르든 체력안배를 했으면 좋겠고 다른 모든 타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오늘은 이경기이외에 중요한 경기가 하나 더있었습니다. 네... 아래 피바다님이 쓰신 매덕스옹의 16년 연속 15승.... 이는 사이영의 기록을
넘어선 대기록인데요. 깨지기 힘들꺼라 여겨졌던 대기록이 깨지는
현장을 볼 수 있는것도 참 행복합니다. 오늘 매덕스의 15승을 돕듯 타자들 또한 힘을 내면서 매덕스의 어깨를 덜어줬고 매덕스또한 올시즌들어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자축을 했습니다.
5이닝동안 단 43개 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1안타 경기를 보여주면서 왜 매덕스인가를 확연히 보여줬는데요. 또한 타구를맞고서 4회 5회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보여준 그의 투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3회까지 25개의 피칭중 스트라잌은 무려 21개.. 그 4개의 볼중 한개는 인텐셔널 볼이었으니 역시나... 대단하죠. 4회들어 몸에 맞은 볼의 영향인지 유인구쪽으로 바꿨습니다만 역시나 플로리다 타자들이 때려내질 못했습니다.
5회말 까지 6점을 뽑아준 타선덕분에 6회엔 교체가 되었는데요. 경기후 약간의 불편은 느끼지만 괜찮다고 그리고 무릅에 공이 맞지 않은것을 다행이라고 말했는데요. X-ray검사결과 네거티브라는군요.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매덕스는 기록을 세운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공을 같이 뛰는 다른 팀메이트들에게 돌렸는데요.
자신을 위해 정말로 노력해주고 기뻐해주는 팀메이트를 보는것이 가장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감독과 팀메이트들 또한 축하해줬는데요. 스몰츠는 그의 기록은 영원히 기억될꺼라로 말을했고 다른선수들또한 그의 기록이 사이영을 넘어선것에 기뻐해주고 축하를 했는데요. 매덕스선수는 사이영선수를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누구도
그보다 더많은 게임을 이길수 없고 어느누구를 판단을 할 제일 쉬운방법은 얼마나 많은 승수를 올렸느냐 하는거라면서 치켜세웠는데요.
매덕스옹 당신도 메이져리그의 전설중 하나로 기억될것이고 최고의
투수중 한명으로 회자 될것입니다. 여하튼 정말 축하합니다...
오늘 이런 소식에 가려졌지만 컵스의 프라이어 이녀석 역시나 물건입니다. 오늘 7.2이닝동안 1실점하면서 무려 14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요. 역시나 대단한녀석입니다. 그의 삼진으로 컵스는 메이져리그 삼진기록을 다시 쓰게 됬는데요. 컵스스스로가 2001년에 가지고 있던
1344개의 삼진을 오늘 프라이어의 14개를 더해서 1352개로 추월을
했습니다. 이러한 투수진을 가지고 플레이오프에 나가느니 마느니 아직도 간당간당이니 흐흐;; 여하튼 오늘 카즈가 휴스톤을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프라이어 녀석 말에 열받은듯 ㅎㅎ;)
다시 휴스톤과 반게임차 뒤진 2위에 올라있는 컵스입니다. 여긴 어찌되려나 ^^;;
이제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난 가운데 NL중부지구와 양리그 와일드카드싸움이 치열하군요. 아참 오늘 재응 선수 아주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시즌 말미 이미 시즌을 포기한 상태라지만 올멤버가 그대로 있는(
돈이 없어서;;;) 몬트리올의 타선을 맞아 7.1이닝동안 1실점하면서 캐리어 최고인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무려 132개의 투구를 했습니다...오늘 커브로 볼카운트를 잡고 체인지업으로 범타를 그리고 패스트볼로 삼진을 많이 잡아냈는데요. 역시나 구속의 증가와 함께 과감한 몸쪽승부가 적중을 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7회 아쉬운 홈런과 8회 110개를 넘어서서 떨어진 구위때문에 고생을
하였지만 휠러선수가 잘막아주어서 더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메츠의 타선은 도와주질 않았고 간신히 상대투수 폭투로 동점을 이뤄 패전투수는 면했습니다만 올시즌 10승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호투로 방어율은 3.90으로 크게 떨어졌고 감독이나 프론트에 깊게 인상을 남긴점이 소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메츠타선 도저히 보고 있기 힘들더군요. 에혀~~~~~ 여하튼 메츠도 내년시즌 보강이 이루어져 재응선수도
마음놓고 투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 경기 동영상입니다. 특별히 매덕스옹의 경기까지;;
[ 보스톤 VS 클리블랜드 경기입니다.]
[ 플로리다 VS 애틀란타 경기입니다.]
[ 몬트리올 VS 뉴욕메츠 경기입니다.]
MLBbada,,,,,ACE 님
첫댓글 Move Over, CY 이제 17년 연속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