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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08-10-27
종교인들과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7대 종단이 연합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청소년들아, 마음의 스승을 만나자’를 주제로 제12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광장 전역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에서는, 소통과 나눔 마당을 비롯해 체험과 이해 마당, 종단별 체험 마당, 전시와 영상마당, 음악과 춤마당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종교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종단별 체험 마당에서는, 각 종단별로 각 나라 성경 전시와 전통 단청 문양 색칠하기, 가훈쓰기, 무궁화 꽃 접기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가 제공됐습니다.
이날 천주교 체험 마당에서는 팔찌 묵주 만들기와 캐릭터 사진 촬영, 가톨릭 영상물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도 각 종교별 추천도서로 꾸며진 문화공간과 김대건 신부 등 종교의 주요 위인들을 통해 종교 문화를 이해하는 코너가 마련됐으며, 장애 청소년 장단 노리패 에발젤리와 인기 가수들이 공연한 기념 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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