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열두살 초등5학년이고 생일이 12월 말즈음이라 완전 두살 손해보는 만 열살 남아입니다.
첫 아이라 아이를 처음 키워봐서 다른 애들이랑 다른줄도 몰랐고 걸음 떼는게 늦었는데, 아이 큰아빠가 두돌때까지 누워있었다고 할머니께서 단순 늦되다고 강력 주장하시는 바람에 이 집안 특징인가..?하고 어벙하게 그냥 시간만 보냈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주윗분들이 걱정하시길래 만 3세때 경주 **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 내원했습니다.
독일에서 유학하셨다는 나이 지긋하신 닥터께서 애착장애 진단을 내리시더군요. 그게 뭔지 몰라서
그때 한참 말아톤에 배형진군이랑 수영에 김진호군이 이름을 알릴 때라 혹시 그 아이처럼 되냐고 여쭈어 보았는데
비웃으시면서, 이 아이가 그렇게 되면 이 아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속상했던지 어땠는지는
잊어버렸는데 의사양반께서 그렇게 알흠답게 말씀하시는게 매우 열받아서 씩씩대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 어떡하면 좋으냐고도 물어보았는데, 언어치료를 하던지 어쩌든지 엄마가 알아서 하시라고, 별 기대는 말라고 뭐 이런 말씀도.. -,.- 한마디도 긍정적이거나, 격려의 말이나 희망적인 말을 듣지 못한 상태로 나왔다는.. -,.-
아이 할머니께서 우울증이 심하시고, 모든 일들을 본인 뜻대로 본인 위주로 하셔야 직성이 풀리셔서
아들인 아이아빠하고 저도 어머니가 시키는 일만 하면서 살았어요. 제가 모임 있어서 나가야 하면 어머니께서 갑자기
편찮으시다고 앓아 누우시고, 그래서 제가 약속을 취소하면 갑자기 다 나으셔서 외출하시고.. 이런 분위기요.
신세한탄을 하려는 게 아니고, 그런 집 분위기가 아이의 교육상 좋지 못하다는 결론을 아이아빠가 내리고는 분가를 했는데 나중에 형도 갑자기 분가해버리고 혼자 사시는게 힘드셨는지 매일 울면서 전화하셔서 다시 합가했는데
그때부터 아이를 보면서 '애미가 니 밥도 안 주더나' 뭐 이러시면서 아이에게 매일 과자폭탄을 안겼어요.
아이가 갑자기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서 근 석달만에 호리호리했던 몸매가 과체중을 넘어 소아비만이 되어버렸는데
제가 어머니께 사정사정하면 나중에 커서 키된다 뭐 이러시면서 아이에게 과자폭탄을 안기는 걸 계속하시는 거에요.
결국 아이는 체질이 완전히 바뀌었는지 나중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살이 안 빠지는 뚱땡이가 되어버렸어요.
어휴.. 쓰다보니 신세한탄이 늘어지는군요.... 그렇다치고 ㅠ.ㅠ
아이는 음.. 애착장애가 있어서 저랑 애착이 안되면서부터 언어지연, 발달지연, 사회성 지연, 대근육은 그럭저럭, 소근육발달지연, 이런식으로 전반적 발달장애를 갖게 되었고, 특수어린이집에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를 했구요, 저도 일을 완전히 그만두고 아이랑 놀이치료, 사물놀이, 생의학, 양방을 메뚜기뛰듯이 뛰어다녔는데 성과는 있긴 있었지만 노력한 것에 비해서는 아니었어요. 장애아이 교육은 투자대비 1/5 정도만 거둬도 대박 성공 케이스일 거라고 다른 엄마들도 말합니다.
생의학이라는 건 미국용어로 바이오메디컬=바이오메드 를 직역한 것인데 아이의 체질에 따른 자연적 치료를 중점에 두고 하는 거에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먹거리는 모두 배제하고(우유(카제인), 밀가루(글루텐)가 중점) 체내 중금속이 문제를 일으키면 중금속 제거를 위한 치료(킬레이션)를 진행하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몸에 무리를 주는 요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관리하고,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소는 서플로 보충하는데 서플이 비타민c, b-complex, A랑 E는 지용성 비타민이니까 조심해서 쓰고, 중금속에 대항할 수 있는 아연과 마그네슘을 구리와 칼륨 칼슘비율을 보면서 충분히 보충해주고, 오메가3는 고용량을 쓰고, 장을 위해서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고, 알러지를 일으키는 걸 막기 위해서 소화효소인 엔자임을 먹이고... 그 외에 체내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고 체내 산소흡수를 높이기 위해 고압산소치료(HBOT)를 하고, 감각이상을 잡기 위해서 AIT랑 비전테라피를 하고, 그 외에는 엄마가 알아서 수치료도 하고 운동치료도 하고 언어치료도 하고.... 이런걸 했었다지요.. 음.. 가끔 이런 걸 하고 매우 좋아지는 케이스가 있어서(그걸 매직이라고 한다지요..) 그리고 식이요법은 체내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긍정적이었고..뭐 이렇답니다.
우리 아이는 식이요법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과자폭탄때문에. 그러니까 반쪽짜리 생의학이라 생의학했다고 어디가서 말하면 안되는 케이스에요. 제대로 하는 엄마들은 진짜 고생도 많고 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는 일도 많아요. 그냥 저는 뻘짓을 하고 다닌거죠. 효과가 제대로 나올수 없는 케이스니 별 효과를 못 거뒀답니다.
그 곳에서는 킬레이션(중금속해독)을 위해 보통 DMSA라는 약물을 쓰는데 매우 까다롭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체내 중금속이 배출되면서, 체내 미네랄도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엄마들이 킬레이션을 꼭 해야 하느냐 말이 많았었는데, 어느분께서 <인산>선생님의 저서에 체내 중금속을 빼내기 위해서 <돼지의 소창>을 먹이면 매우 효과적이라는 걸 읽으셨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생의학 치료하는 곳에서 돼지소창이 킬레이션의 대용으로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고 효과도 매우 고무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저도 인산선생님을 알게 된 것이구요. 근데 엄마들이 돼지소창으로 효과를 봤으면서도 왜 인산선생님의 자폐아이 처방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한약에 대해서 부정적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을.., 글쎄..것참..흠... 이래놓고 저도 지금 이제야 하고 있으니 바보짓 하기는 매 한가지인가 봅니다.ㅎㅎ
집에서 천마탕 약재를 사서 천마탕을 달인 적이 있어요. 근데 어머니께서 (오..갓~) 한약재는 씻으면 안되니 그냥 흙째로 달여야 한다고 우기시며 냅다... ㅠ.ㅠ 그렇게 달인 천마탕은 도저히 아이에게 먹일수 없었어요. 게르마늄 약탕기가 완전 시커멓게 물들어서 닦아도 닦아도 계속 먼지가 나오는데 어떻게 먹여요. 그냥 모두 갖다 버리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서 어머니도 좀 수그러지셨고, 저도 못된 승질이 툭툭 나오면서 어머니께 항명이 가능하면서부터는 걍 제 마음대로 한다고 어머니는 걍 냅두라고 막 싸우고 우겨서 이제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헉헉~ 힘들다는...
그래도 천마탕은 현철님께서 달여주셨고 (집에서 달인 것과는 때깔이 다르고 물빛이 다릅니다..), 허생오님과 약산님께 구매한 난반과 죽염으로 캡슐을 만들어 먹이고, 나중에 지지님께서 더 가르쳐주신 가미삼출건비탕은 집에서 소량으로 조금씩 달여서 고운물만 걷어내서 먹이고 있어요.
음..원래 아이는 좀 정적인 편이라 과격하게 소리지르고 놀거나 하지 않고, 혼자 사부작사부작 놀고, 혼잣말 하고, 킬킬대면서 웃고,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하고, 그럭저럭 지시사항 따르기가 되고, 그래도 자폐3급이라 자폐아이의 특징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었어요. 사회성이 안되고, 위험에 대한 인지는 교육을 시켜야 가능하고, 눈 앞에 있는 물건을 못찾고, 길 가다가 차가 와도 비키라고 하기 전에는 어리버리하고, 존대와 하대를 구별을 못해서 친구들에게도 존대할 때도 있고, 선생님한테 하대할 때도 있고, 지적 이해력이 떨어지고.. 우리 애는 그래도 개중에는 선비인데 어디 내놓으면 똑같이 다 모자라는 애죠.
근데 천마탕, 난반죽염, 가미삼출건비탕 먹이면서 좋아지는 것 같고 그게 눈에 띄게 좋아지는 듯 해요. 여태껏 제가 한 모든 치료활동중에서 제일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애기아빠나 할머니께서 좋아라 하세요. 제일 우선적으로 뭐가 제일 좋아졌냐면 자아가 강해졌다고 할까요? ㅎㅎ
예전에는 모든 일들이 수동적이었어요. 그래서 순종적이라는 말을 들었겠죠. 자기주장이 없고, 자아가 없었으니까요.
근데 요즘은 참 말 안듣는다는 말을 많이들 하세요. 선생님들께서요.ㅋㅋ
예전에는 "우야. 이렇게 해라~" 이러면 "네~" 뭐 이런식이었다면
요즘에는 "선생님~ 5분만요." 뭐 이런다든지, 눈치보고 하기 싫으면 안한다든지 "왜 그렇게 해요?" 라고 물어본다든지..
"안하면 안되나요?" 혹은 "안할래요" 이렇게 자기주장이 강해졌어요. 그러니까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시고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게 있는데 저는 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설명드리고 자아가 강해지고 있다, 선생님들이 잠깐 힘드시겠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현상인 것 같다, 이 시기를 잘 넘길수 있게 조금만 잘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언어발달 단계에서도 단순그림을 보고 쟤가 왜 저랬을까? 이렇게 물어보면 단편적인 상황을 보고 추워서요. 비가 와서요. 뭐 이런식의 대화는 보통수준이고,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되집듯이 왜?라고 질문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발달이랍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차가 와도 피할줄 모르고 그냥 멀뚱멀뚱 보고만 있었다면 요즘은 차소리가 뒤에서 나면
엄마~차온다 비켜~ 뭐 이런식의 대화가 가능해졌죠.
천마탕 먹이기 전까지는 대화도 엄마는 지시, 아이는 수동적 행동, 이런패턴에 아주 단순한 짧은 대화만 가능했다면
요즘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계속 이어진다는 거죠. 물론 자신의 연령대의 고차원적인 내용은 아니구요, 그건 아직 멀은 듯 하지만.
기간을 좀 더 길게 잡아서 치료를 한다면 분명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뜬구름잡기였던 치료생활에 이제야 서광이 비치는 듯 하니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뚱땡이가 되기 전 한때 이뻤을때.ㅎㅎ
지금은 완전히 다 끊었지만 우리 아이가 천마탕 먹기 전에 먹던 약 :
콘서타(주의집중약), 리페리돈 혹은 리스페리돈(정신질환자용 약),
옥시토신(자궁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
서플
카르니틴(지방산 대사이상으로 먹였던 보충제), 비타민과 미네랄, 엔자임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오메가3
지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철님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또 후기 올릴께요. 그 다음 후기는 제가 되지 않을까 해요. 산너머 산입니다.ㅎㅎ
첫댓글 깜깜했던 긴 터널에서 저 멀리 빛이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희망의 인산의학이 빛을 발하고 있네요... ^^
느리게 자라는 아이들입니다. 언젠가는 터널을 벗어나서 자신의 길을 가게 되겠지요. 격려 감사드립니다.^^
인산선생님을 믿으세요. 인산선생님 의론과 다르면 저는 무조건 인산님을 믿고 따릅니다.
네.. 인산선생님을 알게 된것과 이 카페를 만나게 된 것이 아이의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한참 동안이나 글 내용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시었나요
이쁘게 생긴 아들래미가 빨리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꾸준히 정말 꾿꾿하게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워낙 아무 생각없이 살아서 별로 고생한 기억이ㅎㅎ..
애들이 우리 애를 놀리고 괴롭힌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제 아이고 남의 아이고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관심 감사합니다
엄마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부디 인산의학과 좋은 인연이 되셔서 주변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소금과 빛이 되어주시길 기원해봅니다. 경험글을 올려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저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비하란님도 아들과 더불어 하루속히 건강해지시길... __()__
선생님. 제가 지난번에 신발 말씀드린거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아들녀석이 직접 갚으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ㅎㅎ 저는 저대로, 아들놈은 아들놈대로.. 그게 맞는거 같아요. 무쪼록 크게 감사인사 드릴 날이 곧 오겠지요? 기다려주세요^^
ㅎㅎ 저도 큰 신세지고 있습니다. 저역시 비하란님 방식으로 갚아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희망이보이네요^^^
희망이 보이는 것 하나만으로 이렇게 안심되고 기대된답니다. ^^
아이의 건강도 어머니의 정성입니다. 앞으로 꼭 정상인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날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고, 정상인의 반댓말은 비정상인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을뿐 비정상인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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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학으로 달리다가 죽염난반 천마탕 먹인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태껏 한 모든 치료보다 한달도 되지 않은 인산선생님 처방이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를 기대해 봅니다. 쪽지도 그렇고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좋아졌다니 같은 자폐아 부모로서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저희 아이도 고압산소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의학을 권하죠. 아이들 오줌을 받아 미국에서 검사하여 이아이는 무슨 영양소가 부족하여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하여 그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치료법이죠. 거기서 말하는 가장 키포인트는 자폐아이들의 위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여 자폐의 특성이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고압산소치료와 생의학요법으로 호전된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완치는 안됩니다.) 전 생의학은 하지 않고, 고압산소만 하고 있으며, 일체의 정신과 약은 다 끊은 상태입니다.
소변으로 미네랄을 분석해서 부족한 영양제를 챙겨먹이는 것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머리카락으로 미네랄검사를 했는데 수은과 카드뮴 납 수치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런 중금속이 체내에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카드뮴이면 카드뮴 중독시 문제점, 수은이면 수은중독시 문제점, 납이면 납 중독시 문제점이 고스란히 다 아이의 행동에 나타났습니다. 킬레이션의 중요한 요소가 그런 중금속을 제거함으로 문제행동을 잡기 위한 것이니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중금속에 저항할 원소인 아연과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거기에서 부각되어집니다.
에구..그리고 아주 드물지만 생의학으로 완치된 아이들도 있습니다. 미국에 몇몇 케이스가 있고 우리나라에도 제가 알기로는 두세명정도가 있는 걸로 압니다.
생의학에서는 장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글루텐이랑 카제인이 완전 소화되지 못하고 글루테오몰핀과 카제오몰핀으로 전환되면서 알콜성 물질이 되는데 이것이 아이가 하루종일 취한 사람처럼 킬킬대거나 얼굴이빨개지거나 주의집중이 전혀 안되는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이요법과 장건강을 돕고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해줘서 건강하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생의학을 하기에는 식이요법이 너무 힘들고 먹어야하는 서플이 너무 많아서 힘듭니다
생의학은 하시지 않더라도 체내 중금속을 제거하기 위해 인산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돼지소창을 구해서 아이에게 많이 먹이시길 조언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2급이었습니다. 킬레이션을 하는 것이 제 생각에는 아이를 더 빨리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 아이는 돼지소창을 한 열마리분은 더 먹였구요, 아이가 좋아라해서 계속 사다 먹입니다. 처음에 먹일때는 초록색 질척한 냄새나는 변을 잔뜩 보았는데 점점 좋아졌습니다. 소창을 된장이랑 매실 같은것에 재놨다가 한번 후르르 끓여서 다시 압력솥에 된장 마늘 넣고 약하게 오래오래 끓이면 아주 보들보들해집니다. 그걸로 국이나 볶음밥 김치찌개 같은데 넣어 먹이면 됩니다.
화공약독이 원인이 되는 것이군요~
수은독의 해독은 청미래덩굴을 다려 마신후 땀을 내는 것이 좋다고 하며,
화공약독의 제거에는 솔잎땀을 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공약독이 주된 원인은 아니지만(인산 선생님이 양수때문에 아이의 몸에 담이 생겼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아서)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만한 부차적인 원인은 되는 듯 합니다. 카페에 검색어로 자폐증을 치면 예방주사와 자폐증에 관한 항목이 나오는데(지지님 글) 주사액속의 수은이 자폐를 일으킨다는 가설이 요즘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답니다. 그러니 일단 몸속의 수은같은 중금속을 해독하는 것이 아이를 온전히 낫게 할 방법중 하나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청미래덩굴과 솔잎땀에 대해서는 더 공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산애님..
저희 아이가 비하라님의 아이보다 심한 자폐 1급입니다. 자폐아이들의 재활치료효과는 들인 돈과 정성의 100 아니 만분의 1이라도 나타나면 거의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붇기식입니다. 전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인산의학에 접했으며, 지금도 아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니 인산의학의 대단함에 다시금 놀랍니다.
비하란님의 아이가 좋아졌다니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루빨리 자폐 완치의 경험담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애정도가 경하냐 중하냐는 일반 아이들에 빗대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경하든 중하든 다 모자라는 아이들일테니까요. 흑마사님도 연세가 있으신데 아이가 어려서 저보다 걱정이 더 크실듯 합니다. 아무쪼록 흑마사님의 아드님도 나날이 발전해서 언젠가는 옛말하면서 웃으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세요^^
저하고 같은 곳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으시나봅니다. ㅎㅎ 제가 알기로는 완치된 사람은 미국에 1~2명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이라 알고 있구요. 저도 돼지 소창을 먹여보아야겠습니다. 명태를 먹여볼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우리 애도 오만재활치료를 해 보았는데 발전은 없고 오히려 퇴보가 오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폭력성도 오구요. 저도 이제 한달 정도 되었는데 지금 고집이 엄청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언어와 사회성은 멀었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완치판정은 안받았지만 완치사례가 있답니다.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2명입니다. 다만 식이요법을 중단하게 되면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글구 여긴 포항이라 흑마사님과 같은 곳에서 HBOT는 아닐거에요^^ 생의학이 어렵긴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는 치료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말이 쓸데없이 늘어졌네요. 생의학 하시는 어머님들 보시면 격려해주세요. 그분들도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하는 것이고, 그걸 위해 공부도 엄청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인산의학의 자폐증 치료와 더불어 생의학 자폐치료도 더 성과를 거두는 날이 왔으면 하는것이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격려 감사드려요^^
비하란님의 마음고생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나아지고 있다니 참 좋으네요... 비하란님의 정성이 이리 크니 아이가 점점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저도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기도할께요 ^^
감사합니다. 서시님. 잘 부탁드립니다^^
비하람님 힘내세요~~~님의 건강이 아이도 지킬수 있으니까요......꼭 완치되길 기도 할께요.^*^
예^^ 저도 건강해 지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글을읽는 내내 마음이 짠해오네요..
인산약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다니 너무감사한일입니다..
엄마가 정성으로 치료하고 있으니 꼭 완쾌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제가 별로 한 것이 없는 것은 비밀입니다ㅎㅎ
축하합니다.의학의길은 넓고 다양한데 현대의학의 맹점을 인산의학으로 극복하세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길을 아이 위해 열심히 달려오셔서 이제야 서광이 비치는 듯 하네요. 비하란님의 정성이 하늘을 움직여 서광이 비치는 곳 '인산의학'과 인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갈길이 멀겠지만 비하란님의 정성이라면 좋은 소식 계속 들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이가 완전해 지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