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까칠까칠 해서 “까실쑥부쟁이”
서식장소 :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달천변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사진촬영일 : 2020.10. 11
까실쑥부쟁이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cm이고 온몸에 잔털이 나 있어 까실까실한 느낌이 든다.줄기는 중간 이상에서 갈라져 여러 개의 가지를 형성한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잡고 있는 많은 잎은 넓은 피침 꼴로 생겼으며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생긴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에는 뚜렷하게 잎맥이 보인다. 가지 끝이 술 모양으로 여러 갈래로 갈라져 각기 한 송이씩 꽃을 피우며 꽃은 자주색이다.
◆ 분포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양지쪽을 좋아한다. 들판이나 야산, 산지의 길가, 둑, 숲 가장자리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 특징
*잎 :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10~14cm, 폭 3~6cm로서 중앙에서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짧은 엽병으로 되고 표면은 거칠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물게 있고 밑부분에 3맥이 있으며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가장 윗부분의 것은 길이 5mm 정도로 된다.
*꽃 :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20mm로서 자주색이며 원줄기 끝에 편평꽃차례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12~30mm로서 거칠다. 총포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5mm, 나비 8~10mm이고 포는 3줄로 배열되며 홍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으며 회포는 길이 2mm이다. 혀꽃은 1줄로 배열되고 꽃부리는 길이 10~11mm, 나비 2mm로서 하늘색이며 관모는 갈자색이고 길이 3mm이다.
*열매 : 수과는 길이 2mm, 폭 0.8mm로서 타원형이고 털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줄기 :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서며 때로는 붉은빛을 띠고 털이 있거나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거칠다.
*뿌리 : 근경이 가로 뻗으면서 번식하여 군집을 이룬다.
◆ 생육환경 : 산비탈 돌 많은 풀밭.
◆ 이용방안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관상용으로도 쓴다.
*까실쑥부쟁이/쑥부쟁이의 뿌리가 달린 全草를 山白菊(산백국)이라 하며 약용한다.
◆ 까실쑥부쟁이 이야기
잎이 까칠까칠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까실쑥부쟁이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 식용식물이며 꽃말은 “옛사랑, 순정”이다.
쑥부쟁이(벌개미취) 꽃을 돌리면서 구전 노래를 부르며 잠자리를 유인하고 잡았던 어린날의 추억을 청주지방의 사투리 중심으로 한번 읇조려 본다.
나마리(잠자리) 동동
파리 동동
멀리멀리 가면은
똥물먹고 죽는다.
“꽃을 돌려가며 반복”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을 사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