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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게시판 스크랩 경추와 요추의 치료에 대해서
dodo 추천 0 조회 88 12.11.17 06: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체에 있어서 경추와 요추는 대부분의 모든 질병군중에서도 매우 많은 부가적인 병증을 유발하는 부위입니다.

그만큼이나 경추와 요추를 잘 다룰 수 있다면, 환자의 병증을 보는 자신감도 커질 것입니다.

오늘은 경추와 요추의 병증에 대해서 간략한 치료방법을 써보기로 합니다.

 

병증의 예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지만, 한번 읽어보고 의미를 생각해보신다면, 척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로벳반응을 말씀드리면, C1, C2, C3 가 우측으로 rotation 하면, L5, L4, L3 도 같이 우측으로 rotation 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추의 골격정렬에 문제가 생기면 거의 요추의 골격에도 문제가 동반됩니다.

인체는 척추뼈를 따라서 경추, 흉추, 요추를 하나의 큰 연결장치로 이해하면, 경추가 고장나면 그에 따라서 요추가 고장나고 그로 인해서 모든 부분에 장애가 온다고 일단 이해를 하십시요.

 

피육근골중에 가장 변하지 않는 것은 뼈이지만, 뼈도 역시 인대를 접합점으로 하여 근육이 연결되어있기때문에, 근육이 지속적으로 잡아당기면, 골막이 변하여 뼈의 형상이 변형됨을 이해하십시요. 뼈의 형상의 변화는 뼈의 모서리가 뾰족하게 변하기도 하고, 뼈와 뼈사이가 좁아지기도 하고, 뼈 자체가 앞으로 혹은 뒤로 탈출하기도 합니다.

 

먼저 경추를 설명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좌측 그림을 보시면 하단에 원이 그려져있는데 보통의 척추는 원형으로 되어있기때문에 정상적일 경우에 측면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직사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 - 컴퓨터를 보거나 하는 자세, 힘을 써서 일을 팔로 하는 경우 등등에 있어서 - 를 하게 되면 목 앞쪽의 흉골과 경추를 연결하는 근육과 scm이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정상적인 C 자 곡선의 경추뼈가 일자목으로 변해가게 되며(좌측그림), 뼈의 형상도 측면에서 촬영시 직사각형이 아니라 우측 그림에서 보이듯이 뼈도 모서리가 뾰족해지는 형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시면 생활습관과 태도등에 의해서 골막이 변하기 시작하며, 혹은 협착이 생기기도 하여 경추병이 발병하게 됩니다.

 

먼저 경추 영역의 작용을 보시겠습니다.

 

척추

관련부위

증         세

1C

뇌혈액공급로,두피,얼굴뼈,뇌,외이,

중이,교감신경계통,뇌하수체전엽,

두통, 편두통, 불안, 불면, 만성감기, 고혈압, 신경쇠약, 건망증, 만성피로, 현기증, 정신병, 신경과민, 신경질, 구역질, 소아마비, 간질

2C

 

눈, 시신경, 청각신경, 부비동,

가슴뼈, 혀, 앞이마, 유양돌기골

부비강질환, 알레르기, 사시, 귀먹음, 안질환, 이롱, 졸도, 난시,

실신발작있을 경우는 실명

3C

 

볼, 외이, 얼굴뼈, 치아, 안면신경,

삼차신경, 제5뇌신경

신경통, 신경염, 발진, 여드름, 습진, 협심증, 불안초조

4C

코, 입술, 입, 오히스타히 宮

 

고초열, 카다르, 청각상실, 아데노이드(선양증식증), 목하부 및

어깨의 통증

5C

성대, 인후선, 인두

후두염, 목쉼, 목쓰라림, 편도선염, 목 및 어깨통증

6C

목근육, 어깨, 편도선

 

목경직, 상박부통증, 팔윗부분, 편도선염, 백일해, 폐렴,

크루프성후두염, 질식성호흡곤란, 후두경련, 목이 뻣뻣함

7C

갑상선, 어깨안의 점액낭, 팔꿈치

점액낭염, 감기, 갑상선이상, 등뒤쪽 동통

 

경추의 뼈와 뼈사이에는 위와 같은 신경분포에 의해서 특정작용을 수행하게 되는데 뼈의 전만이나 후만, 혹은 과전만, 협착등에 의해서 해당영역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서 설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뼈를 살펴보면 C1 부터 C7 까지가 일자로 되어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일자목이 되게되면 환자분이 젊은 나이의 경우에 별다른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목과 어깨쪽의 불편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목을 일자상태에서 다시 C 자 커브를 이룰 수 있도록 교정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겠는데, 침만으로 어떻게 증상이라도 완화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좌측의 노란 화살표에서 보시다시피, 경추에 붙어있는 근육들이 단축되어서 경추뼈에 골막을 형성하여, 뼈끝이 뾰족하게 변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1-2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최소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일자목 상태이므로 목이나 어깨쪽의 피로가 남들보다는 빠르게 나타났을 것임을 예측해볼 수 있는데, 보통은 그저 가볍게 뒷목을 두들기거나 주물러주거나 하는 식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한약등을 복용하면 어깨 통증이 말끔해지기도 합니다.

 

경추에서는 C1 이 가장 중요한데 경추뼈속에 들어있는 추골동맥을 통하여 소뇌쪽으로 바로 혈액을 공급하는 작용을 하게 되므로 C1 의 rotation 이나 과협착이나 좌우이동등의 문제가 발생시에는 여러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뇌가 하여야 할 역활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히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소뇌이므로 주로 뺑글뺑글 도는 어지럼, 몸이 스르로 옆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등이 생길 수 있고, 경추의 장애는 코골이, 귀울림, 수면부족, 자주깸, 이갈이, 아토피 등등 위의 분포표등에 나타난 증상들이 생깁니다. 

 

이 사진의 주요한 변증포인트는 일자목으로 인한 경항부의 불편함과 특히 C6-C7 의 협착으로 인한 어깨, 팔통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C6 이 목경직과 상박부통증, C7 이 등쪽 통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의 체절분포에 따라 C6-7번 영역에 해당되는 부위의 병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어깨나 손가락의 저림, 감각이상등입니다.

또한 이를 갈아끼셔서 치아의 문제가 생겨서 허리쪽에도 문제가 병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체절신경분포도를 보시죠.

 

C6, 7 번의 협착으로 인한 원인으로 인해 그 증상은 그림에 나타나있는대로 뒷목, 어깨, 삼두박근, 삼각근, 엄지, 검지쪽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많은 방법들이 있겠습니다만, 이런 경우에 자침은 풍부, 풍지, 천주, 대추상, 대추, 도도, 거골, 견중, 곡지등을 자침하여야 함을 진단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협착증의 경우에 침치료 몇 회로 뼈가 자리를 잡아주지 않습니다. 오수혈을 쓰던 MPS 를 하던, 약침을 쓰던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치료를 하셔야 증상의 개선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근본치료는 역시 교정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침만으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적절한 한약투여와 침구치료를 한다면 2-3개월정도의 치료가 필요할것입니다. 아울러 보조적으로 경추교정용 베개를 구입하셔서 쓰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로벳반응에 의해서 경추의 문제는 역시 요추의 문제를 동반한다고 하였는데 동일환자의 허리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복부비만이 많으신 상태이고, 배가 많이 나와있음을 알수가 있고, 늘어진 배만큼 복부쪽의 근육들이 허리뼈를 앞쪽으로 잡아당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골막의 변형된 각도를 살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장요근의 단축이나 무력등에 의해서

 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허리뼈의 만곡상태도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특징적으로는 L3 부터 살짝 시작되기 시작하여 L4, L5 에서는 전형적인 척추전만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5 번 허리뼈가 앞으로 잡아당겨져서 척추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를 하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그 해당되는 영역상의 문제도 역시 나타나리라 예측이 되는데 척추신경분포를 보시면 대략적인 발병소인들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전만이나 후만의 경우에는 침으로 일정횟수..저같은 경우 40회를 기준삼습니다만..를 자침하게 되면 불편한 증상들이 왠만큼 해소가 되겠지만, 전만이나 후만 그 자체가 자리잡히지는 않기때문에 예후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많이 개선되지만,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게 되면 허리쪽의 은은한 통증은 지속이 될 것입니다.

치료는 양관상, 양관, 양관하를 자침하는 것입니다.  또한 배쪽을 자주 눌러서 장요근의 회복을 도와주는것도 역시 필요합니다.

또한 누워있을 때, L4-5 부위가 아닌 T12-L1 부분에 수건등을 말아서 넣고 받치시고 있으면 역시 도움이 많이 됩니다.

 

1L

 

대장,대장결장,서혜부, 사타구니부분 외.

변비, 대장염, 이질, 설사, 탈장.

2L

맹장, 복부, 넓적다리(대퇴부).

경련, 호흡곤란, 충수염, 산독증, 정맥절 또는 정맥유출.

3L

성기, 방광, 자궁, 무릎, 난소, 고환

 

방광질환, 생리불순, 생리통,유산,야뇨증, 임포텐스, 갱년기증세, 무릎통증.

4L

 

전립선,등아래부위근육,좌골신경,

허리근육(요근).

좌골신경통, 요통, 배뇨곤란, 배뇨시 통증, 빈뇨, 요통, 배통.

5L

무릎아래, 발목, 발바닥, 발.

 

다리혈액순화장애, 발목부종, 발목허약 및 통증, 족하냉증,

다리허약, 다리경련.

천골

엉덩이뼈, 엉덩이(좌골, 둔부).

천장골질환, 척추만곡.

미골

직장. 항문.

치질, 치루, 항문소양증, 가려움, 착석시 미골통증, 이질.

 

표에서 보시듯이 이 환자의 경우에 전립선, 요통, 배뇨의 문제, 다리쪽의 순환장애등등의 문제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가 별 불편을 못느낀다고 하여도 이미 해부학적인 골격구조상의 문제가 있으므로 기능저하나 불편등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 의사인 저 역시도 환자가 되어 다른 병원에 가게 되면 - 자각되어진 통증만 문제 삼고, 그것만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경향은 있습니다.

 

위에 예시된 필름과 척추신경작용, 체절분포도등을 가지고 인체를 이해하시면 이제 경추, 요추를 쉽게 고쳐낼 수 있는 확신이 생기셨을 것입니다.

 

위의 경우는 어깨쪽의 불편함과 통증, 엄지검지손가락의 감각이상을 메인으로 하는 증상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아셔야 할 것은 로벳반응입니다. 경추와 요추는 항상 같이 움직인다는 ....

그래서 이 분의 경우에 경항부의 자침만으로는 완전히 호소하는 증상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벳반응대로 경항견부의 자침과 더불어 반드시 허리에도 자침을 같이 하여야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시술로 들어가게 되면, 매 시술자의 경험과 경력에 따라서 다양한 혈자리들과 경외기혈들이 배합이 되어서 치료가 되지만, 경추와 요추를 치료함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되며, 가장 확실한 치법이 되는 기본적인 개념과 혈위를  말씀드렸습니다.

 

스스로 자침하여 치료해보시려는 분이나 침구사나 한의사나...열심히 활용해보십시요.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입니다.

 

담에 심심하면, 다시 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자세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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