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선택하여 주신 나의 엄마 성모님

[최 사도요한]

"하느님, 주님의 사랑받는 자임을 깨닫게 하시고 그 사랑을 마음에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큰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가까이 있는 이들부터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조건없이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자리에 까지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의 마음이 주님의 은혜와 진리의 성령님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그 신령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주며 힘을 더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언론사를 다니던 어느날 회사 여직원이 잠깐 만나자하여 제처인 소피아와 첫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몇번의 만남을 통해 늦은나이인 32살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되었습니다.

달콤하고 행복한 1개월간의 신혼생활을 하던중 성탄절을 몇일 앞두고  소피아가 고열로 인해 당시 간호사로 근무하던 의료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검진을 받았고 심장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아 1개월간 입원하였으나 고열로 인해 병세는 악화되었고 결국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담당의는 가망이 없다며 장례준비를 하라 하였는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열이 잡혀다며 심장수술을 하였고 다행히 성공하여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신혼집으로 오게 되었지요. 그때 아들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전 기쁨보다는 염려가 앞서 다른 선택을 권유하였지만 소피아는 하늘이 주신 생명 절대 그럴수 없다며 출산을 하여 제 아들은 건강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소피아는 심장질환 후유증과 간질(뇌전증)로 인고의 투병생활을 20여년째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간질 발작으로 인해 오른손이 3도 화상을 입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매일 소주를 두병씩 마시며 슬픔을 달랬습니다

다.  그럴수록 마음의 병은 깊어만 갔습니다. 술은 해결책이 아님을 잘알면서도 ... . 그래도 고난은 유익이라 찬송구절을 믿고 싶습니다.

수년전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때 홍농성당 위령기도단이 이틀동안 어머니 영혼을 연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신교를 다녔는데 저의 마음에 형용할수 없는 이끌림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성모님의 부르심 인 듯 합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매일 두병씩 마시던 소주, 그토록 끊고자했던 술을 신기하게 끊어졌습니다.

소피아는 거의 집에서만 생활을 하였는데 우울증세까지 보였습니다. 그래서 성당을 권유하였지요.

"어떤 믿음이 있으면 마음에 평화가 있고 심신의 고통도 덜할것이다. 한번 성모님을 마음속에 영접해보라"며 성당을 권유했는데

동의하여 예비신자 교리공부 받고 드디어 부부가 한날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의 집은 하느님의 작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는 세례식날 성당에서  "가장 작은이에게 한것이  곧 내게 한것이다"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제처에 대한 무거운 짐이 제가 메고 가야할 십자가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날 무슨 눈물이 그리 많이 흘렸는지.....

지금은 부부가 함께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도 되찾았습니다.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저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이길은 비록 고난의 길일지라도 전 순명하겠습니다.저의 엄마 성모님 손잡고 .....

저를 구속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늘 찬송하나이다.                                                                                   사도요한

p.s 다음에는 제 영혼의 멘토이신 김웅렬 신부님과의 첫 만남 그리고 동행기를 게재하겠습니다.

[성모님]

찬미예수님 성모님의 사랑으로 행복하십시요 아멘

[나의 기쁨(히야친따)]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어려운 고비 잘 이겨내셨습니다.

하느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성체성사를 통해서, 교황님 가르침 안에서 그리고 고통속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지요.

고통을 축복으로 받아드리는 일이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돌아보니 저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러기요셉피나(서울방장)]

아멘~♡♡♡
성모님께서 형제님의 가정을 푸른망토로 감싸주셨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늘 형제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최카타(전라방장)]

그동안 힘든세월 잘 견디어
내시고 주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신 사도요한님.
주님과 성모엄마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기특하고 예쁠까요~~
성모엄마 손잡고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 보아요.
오라버니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뷰티요셉]

아멘^^
사도요한 형제님의 가정에 주님의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성모님의 특은을 입으신것 같아요.
항상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주 감사]

주님~~!
사도요한 형제님 가정에 은총 듬뿍 주세요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멘

[배 마리아]

찬미예수님!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Happy(글라라)]

고통을 승화시킨 진솔한 이야기에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주님 주신 마음으로 아름다운 성가정
이루어가는 사도요한에게
굳건한 힘을 주시고
이 가정에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기도드립니다🙏

[이은희 글라라]

주님의 은총 듬뿍 받는 성가정을 기도 드립니다
힘든 시련을 잘 견디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성모님께서 보살펴주실겁니다

[다알리아/박]

주님 성모님 은총 안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성 가정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도요한 형제님
고맙습니다.^^

[쪼림이/베드로]

주님은 나의 힘,나의 등불입니다...!!

[나무사랑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사도요한 형제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씀을 직접 들었을때도 가슴이
먹먹했었는데...
앞으로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실거라 믿으며 기도 드립니다

[여디드야]

사도요한님 가정을 지켜오신 성모님의 전구와 주님의 깊은 사랑이 전해짐 때문일까요.
인내로 지켜오신 가정,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사도요한님 가정에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드리며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TereshaJun]

온갖 풍파 헤치코 성모님의 자비로 현재에 이르는 믿음의 부르심은 참 신비하기 이를때 없어요! 성가정 은총에 추카드리며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하루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최 사도요한]

댓글을 보고 또 은혜를 받습니다. 아직 초심이지만 우리 카페신님들과 믿음의 열매 나누고 싶습니다. 알렐루야

[키싱구라미 아델라]

늘 주님과 함께,아멘^^♡

[권스텔라]

사연이나 글 보면 제삶을 반성도 하게되고 이렇게 많은것을 주시는 하느님께 또 한번 감사를 드리게 되네요~ 소피아자매님의 주님께서 주시는 새삶.. 행복하게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