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동북아시아(극동아시아)의 한중일(韓中日) 세 나라는 한자권 문화의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우리나라만 흔히 우리가 말하는 한자(漢字 : 실제로는 우리 한민족의 선조가 최초로 만든
문자이므로 한자<韓字>라고 해야 함)에 대해서 써야 한다 아니다로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문자는
오늘날 한족(漢族)들은 자기네 조상이 만든 글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 한반도를 통해서 이 문자
를 가져가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한자를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나
우리나라에서만은 한글(국어) 사랑이라는 운동 등을 통해서 공식적으로는 거의 안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결코 한족의 조상들이 만든 문자가 아니라 우리(한민족)의 선조
께서 최초로 만든 하늘의 뜻을 담은 문자라는 사실입니다. 해서 우리 민족은 상고시대에 이미 표음문자(소리
글자)와 표의문자(뜻글자)를 다같이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는 상당한 수의 한자를 깊이 살펴보면
우리 민족의 정서나 생활상이 반영되어 있는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초로 만든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차츰 많이 쓰지 않거나 소홀히 하면서 우리 선조가 만든 문자임을 오늘날까지 잊거나 까마득히 모르고 지내온
셈이지요. 게다가 한족들이 만든 문자로만 치부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 제목의 두 글자 [ 나라 한 : 韓 ]과 [ 한나라 한 : 漢 ]은 우연찮게도 같은 음(소리, 소릿값)을 갖고 있습
니다. 하나는 우리 민족을, 다른 하나는 한족을 상징하거나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이 두 글자를 살펴보면,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나라 한>은 하늘을 뜻하는 숨은 뜻이 담겨 있으며 우리 민족은 하늘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가리킵니다. 한족을 나타내는 <한나라 한>은 그저 보통명사로서 여기 저기에 있는 흐르는 강(줄기)를 뜻하던 글자를 취해서 한족이 나라이름으로 삼은 글자입니다. 해서 중국 땅에도 한수(漢水)가 있으며 우리나라(한반도)에도
한수(漢水 : 즉 한강/漢江)이 있습니다.
<나라 한>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같이 공통으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화된 <나라>라는 뜻을
가지나(하느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한나라 한>은 특정 나라만을 가리키는 글자입니다. 그렇기에 <나라 한>
은 <한나라>라 하지 않고 <나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보편된 나라이름인 셈이지요.
또 다른 측면을 살펴보면, <한나라 한 : 漢>이라는 한자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부정적 의미로 쓰고 있는 글자를 아래에 나열해 보겠습니다.
(1) 간한(奸漢)
(2) 괴한(怪漢)
(3) 농부한(農夫漢)
(4) 다혈한(多血漢)
(5) 대식한(大食漢)
(6) 도한(屠漢)
(7) 둔한(鈍漢)
(8) 막한(幕漢)
(9) 목석한(木石漢)
(10) 몰자한(沒字漢)
(11) 무뢰한(無賴漢)
(12) 무모한(無謀漢)
(13) 무지한(無知漢)
(14) 비대한(肥大漢)
(15) 비열한(卑劣漢)
(16) 비한(肥漢)
(17) 사기한(詐欺漢)
(18) 악한(惡漢)
(19) 역한(驛漢)
(20) 연골한(軟骨漢)
(21) 염한(鹽漢)
(22) 잡한(雜漢)
(23) 천한(賤漢)
(24) 철면피한(鐵面皮漢)
(25) 치한(癡漢)
(26) 파렴치한(破廉恥漢)
(27) 폭한(暴漢)
(28) 호색한(好色漢)
(29) 혼한(昏漢)
(30) 흉한(凶漢)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한족들은 그 인구수가 엄청납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종류의 인간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상당히 부정적인 일이나 범죄를 저지르던 족속들이 많아져서 우리 선조들이 이처럼 많은 한자어(단어)들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종족 그 자체가 인구수가 많아 개중에는 각종 범죄자들이 많았던 것을 나타내는 증거들
이지요. 한족들이 최초로 한자를 만들어냈다면, 이런 부정적인 뜻이 들어가도록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
들은 결코 이런 한자어(단어)들을 쓰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러나 몇몇 단어들은 한중일 세 나라에서 공통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먼저 이런 단어들을 만들어 퍼지게 했을까요.....?! 위에 나열한 단어 중에 몇몇
단어는 우리가 익히 보고 듣고 쓰는 단어일 것입니다.
<나라 한 : 韓>이라는 한자에는 결코 이런 부정적인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들 한족들은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느끼지 못하는 족속들임에 틀림없다고 여겨집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고 우리 민족은 하늘로부터 비롯된 민족임을 다시 한번 더 철저하게 각성하여 다른 이들
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민족)이 되도록 올바른 언행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어마어마한 죄를 짓는 민족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제 개인적인 바람은 우리 모두가 한글(표음문자, 소리글자)을 더욱 사랑하고 아낌과 동시에 한자(표의
문자, 뜻글자)도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이 어찌 좋지 않겠습니까?!
한민족과 한족, 어느 누가 먼저(최초로) 한자(표의문자, 뜻글자)를 만들어냈을 것이고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
할까요? 선조께서 만들어낸 문자를 남의 글자라고만 치부한다면 영원히 우리 것을 잃어버리고 말겠지요~!?
첫댓글 저의 생각으로는. 옛날처럼 한글에다 한자를 적당이 썩어서 생활하면 좋겠읍니다. 한글사랑도 좋지만 한자를 모두 없에는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문을 읽을때 한자가 없으니 맨밥을 먹은것 처럼 싱겁드군요. 어릴때 부터 한자를 배워야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를 들었읍니다.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야 나라가 발전합니다. 실생활에서 한글로만 생활하면 어려운 점이 많읍니다. 예로 배라고합시다. 먹는 배인지 바다에 떠다니는 배인지 사람 배인지. 한자로 풀이안하면 모릅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한글사랑 한글사랑도 좋지만 이래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수없읍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 민족으로써 자기 민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글이 있다는것은 선조님들께 감사를 해야죠.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나가는것이 더욱 어렵다는것을 저 개인의 생각으로 많이 느낍니다.
중국에 있으면서 당연히 중국말로 대화를 하면 중국인들은 좋아하죠.... 하지만 그들또한 한국어로 한마디 한마디 던지면 저또한 새로운 느낌을 느낀답니다. 우리 민족의 글이 없다면 이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현재 글은 한글인데 뜻은 없는 외래어가 대도시 아니 소도시의 간판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겠죠? 참으로 서글픈 일입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은어.... 기성세대가 이해하며 소통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있을때는 느끼지 못합니다. 없어지면 느껴질것입니다. 실제로 연변주는 간판에 조선글이라해서 한글을 위에 먼저 사용하고 밑에 한어(중국어)를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훈춘지역에 가보면 간판의 글이 러시아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우리민족이 사용하는 우리민족의 자치주에서 한글이 없어지고 러시아어, 중국어 간판이 있는것을 보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민족글을 민족이 거부한다면 만족이 자기들 글이 없어진것을 알면서 아타깝게 생각하듯 우리도 똑같은 결과물을 얻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것 보잘것 없어보이지만 내손을 떠나면 많이 아쉽고 불편할 것입니다.
국어사랑 나라사랑
우리 단어중 대개가 한문에서 나와, 한자를 배우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죠.. 제가 호주와 내 손주 둘과 다른집아이 5명을 한글에게 집에서
가르쳤는데. 4개월만에 한글 읽기를 성공... 1년만에 읽기 쓰기 90점 ~100점을 그리고 귀국해 낱말 공부와 어려운말 공부를 못시켰는데..
문제가 뭐냐.. ? 읽고 쓰긴 하는데, 어려운 말이 나오면 그 뜻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반듯이 한자 교육도 병행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