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2학년도 미대 입시 동향 분석
(1) 최근 미대 입시생들을 상담하며 파악된 미대 입시 동향과 소문들입니다.
(ㄱ) 수능이 쉬워서 성적이 올라갈 것이다 ??? - 절대로 아닙니다.
(ㄴ) 하향지원이 많아져서 중위권 대학의 합격 컷이 높아질 것이다 ??? - 절대로 아닙니다.
(ㄷ) 수능 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을 망친 인문계 학생들이 언사외 반영하는 미대 지원이 증가할 것이다 ??? - 절대로 아닙니다.
(ㄹ) 재수생들이 늘어서 대학별 합격 컷이 높아질 것이다 ??? - 절대로 아닙니다.
- 엄청난 소문들로 입시 지원 전략에 혼돈을 겪고 계신 수많은 미대 입시 수험생 여러분 !
여러분들은 이러한 소문들을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라서 당황 스럽고 혼란 스러울수 있습니다.
입시를 처음겪는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3수, 4수를 하는 학생들은 모두 공감이 되실 것입니다.
해마다 있는 일입니다.
"올해는 하향지원이 많다........................ 그 이유는 ..............." 수만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미대입시생들은 세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1) 자신이 목표했던 대학에 비슷한 수능 성적을 맞아서, 이제 실기 싸움만 하면 되기에, 죽기 살기로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자신의 목표 대학의 작년도 합격생들의 작품, 올해의 실기 대회 수상작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입시 경향을 살피고,
1초를 아껴가며 실기에 매진하는 학생들.
(2) 반대로 자신의 평소 성적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성적이 나와서, 좌절하고 실기도 손에 잡히지 않고
게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들어보지도 못했던 대학에 원서를 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이런 입시를 해야하나...
(3) 개인 사정에 의해서 어쩔수 없이 성적에 맞추어서 지방 대학으로라도 / 전문대학이라도 가야하기에,
실기에 전념인 학생들...
누가 합격 할 것으로 생각되십니까? 정답은 나와있습니다.
위의 소문들에 휩싸여서 친구들과 선후배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심지어 밤세워가며 넉두리반, 고민반......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까지 해가며,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다시한번 꼭 기억해두세요.
인문계/자연계 배치표가 수능 시작과 함께 만들어졌고, 모든 인문계 / 자연계 60만명의 수험생들이 배치표에 의존하여
대학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예체능 배치표란 없었습니다.
3년전 처음으로 만들어진 예체능 미대 배치표. 물론 미대 지원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비실기 지원이라면, 당연히 인문계/자연계 처럼 백분위 0.1%로 결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 우리 예체능 미대입시에서는 실기가 있습니다.
작년 홍대의 정시 실기 비중은 40% 였습니다. 올해는? 55% 입니다.
수능 성적 0.1%..... 1% ......... 이것이 미대의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수능 성적 1% 부족하다고 아니면, 3% 정도 부족하다고, 좌절하고 실기 할 기분이 안나고 그러십니까?
절대 잊지 마세요. 미대 입시에서 ! 수능과 내신 성적은!
목표 대학에 지원이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이정도의 척도입니다.
결코 합격과 불합격을 가늠하는 것이 아닙니다.
합격과 불합격은 반드시 실기력입니다.
이 소중한 지금 !
실기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순간 !
1초도 놓치지 마시고, 집중하시어 꼭 원하는 목표 대학에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신의 내신과 수능 성적으로 000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궁금하시다면,
작년도 합격생 평균 내신과 수능 성적을 보세요.
그것보다 높다면, 실기만 생각하십시요. 더이상 소문따위에 흔들리실 필요 없습니다.
만약 그것보다 3% 내외로 낮다면, 실기 죽기 살기로 매달려서,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른 자신의 실기력 향상을 맘껏 누리면서,
실기에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소문이 어떻게 돌든, 실기로 승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작년도 대학별 합격생 평균 내신 / 수능 등급이 궁금하시면, 게시판에서 찾아보세요. [미대 배치표] 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저희 대치탑베리타스 학원 자료도 있구여...
또한, 대학 결정에서 꼭 고려해 보실 점이 있습니다.
1. 예를 들어, 성신과 세종대를 불합격 할 경우를 고려하여, 덕성을 쓰지 않고 대진대로 낮추어서 지원한다.
-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 성신과 세종대가 다 불합격하고 대신대만 합격한다면,
- 과연 나는 대진대학교를 기꺼이 만족하고 즐겁게 대학 생활을 할것인가?
vs 아니면 입학부터 즐겁지 않을 것이고,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몇개월 다니다가 그만두게 될것인가?
* 다시 말씀드립니다. 예시입니다. 대진대학교가 나쁘다는 얘기가 절대로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2. 회화과 vs 도예과 중에 성적이 도예과가 낮으니 도예과를 쓰자!
(도예과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예시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작가가 되고 싶어거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미대를 진학하는데,
도예 (도자기)를 갑자기 점수때문에 인생의 틀이, 목표가,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수능 백분위 3% 때문에, 회화과, 작가, 디자이너들이 도예가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도예국가입니다. 당연히 도예과가 수능점수도 높아야 하는데, 현실이 조금 다른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조금 비약한다면, 법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수능 점수 백분위 3% 때문에,
아랍어 학과를 진학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 아랍어 학과 나와서 사법고시 붙는 사람도 봤어요! " 하시면서,
"도예과 나와서도 디자이너 될수 있어요" 라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제가 더이상 설득드릴 방법은 없습니다.
미대는 대학생활 4년동안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과제가 많습니다. 모두 실기 과제입니다.
그래서, 인문계/자연계에서 성적 높다고 실기 한번 안해보고 입학해봐야, 그닥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입시미술 잘했다고 과제 점수 잘 받고, 대학 생활 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입시미술 좀 한다고 대학 가서 절대 출썩 거리면 큰일나용....
오히려 컴퓨터랑 영어 잘하는게 더 좋을수도.....
암튼,4년간 도예를 해도 행복하다면, 그리고 내 인생의 목표가 바뀌어도 괜찮다면,
점수에 맞추어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셔도 되지만, 제 개인 적인 생각에 3% 때문에 학과과 완전히 바뀌는 것이라면,
차라리 학교를 바꾸어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합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합격도 중요하지만,
대학을 합격하려고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십시요.
4년간 불행해지기 위해서 합격을 원하시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4년 !
아니 평생을 함께할
내 대학과 내 전공입니다.
너무 점수에 연연하시어 지원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미대입시는 실기가 있습니다.
인문계/자연계처럼 수능 1% 때문에 지원하고 못하고는 절대 아닙니다.
예들 들어, 단국대 3.7등급인데 난 4.2등급이니 안되겠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미대에서 지원 가능은 5% 그리고, 0.5등급 정도 충분히 여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발표 자료들은 전부 컷트라인이 아닙니다. 합격생 평균입니다.
힘내세요! 실기로 꼭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10% 위로 상향하고 그러진 마시구여. 어느 정도 지원 가능은 꼭 확인하세요.)
답글 달고, 쪽지 답장하고, 베리타스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답글달고..........
(아시져? 저희는 알바가 없다는거...... 쫌 힘든데요............ 최근 수시 합격생들의 쪽지랑 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보람과 힘을 얻네요....)
근데, 쪽지나 이메일을 보면 저희 학원을 배리타스로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저희 학원은 배리타스가 아니라, 베리타스입니다. (Veritas 진리라는 의미이구요, 하버드와 서울대학교 마크에 써있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진리중에 Top 그것은 아마도 노력이라 생각해서, Top Veritas 라고 한건데,
다들 배리..... 배리..... 강아지 이름처럼.......... 암튼, 기억해 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여.
그외 합격 소식 전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런 소식에 힘 입어 보람을 갖고 오늘도 열심히 ...............
2. 미대 재수를 결정했으니, 실기 특강 하지 말아야....
(1) 올해 유난히 많은 학생들이 미대 재수를 결정했다고 하여, 실기 특강을 안하고, 바로 재수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 저희 학원에 상담온 모든 학생들에게 해드린 얘기 입니다. 꼭 참고해보세요.
(ㄱ) 미대는 재수생이 고3보다 매우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재수를 한다고 해도,
이번 겨울 실기 특강을 하지 않으면, 재수를 한다 하여도, 고3보다 유리한 입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에 지원할 대학의 실기를 이번 겨울 특강때 꼭 준비하셔야합니다.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무조건 실기하셔요!]
(ㄴ) 지금 겨울 실기 특강을 하지 않고, 재수를 준비한다고 해도 수능 2개월 정도 먼저 시작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ㄷ) 이번 겨울 실기 특강을 반드시 실시해야, 재수를 해도 실기에서 엄청난 장점을 갖게 되는데, 이과정을
피해간다면 그건 결코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ㄹ) 수능 성적이 낮아서 한없이 하향지원을 하여 어디든 합격해놓고, 내년엔 꼭 서울대/홍대... 가야지....라고
잘못된 준비를 합니다. 올해 한없이 하향지원하여 겨울 실기 특강을 한다면, 내년엔 서울대/홍대 써봐야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하향지원 하지 말고, 자신이 내년에 가고 싶은 그 대학 !
그 목표와 꿈이 담긴 그 대학을 지원해야합니다. 비록 배수에서 떨어지더라도,
반드시 현장의 느낌, 준비하는 그 열정. 그 과정을 모두 한번 겪어야 내년에 매우 유리한 고점에 있게 됩니다.
실패는 반드시 성공을 부른다고 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스스로 실패 했다고 한다면 내년에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질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반드시 된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마지막 1초까지 싸우세요.
그리고, 실패한다면, 더욱 더 강해지고, 더욱더 절실해질 것입니다.
그 절실함이 내년 성공을 만드는 전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