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푸켓가이드여행(2005-7-14~19) 두번째이야기- 부랴부랴 여행준비~

[썬라이즈]

두번째이야기 쓸려고 하는데..아하 귀찮아집니다. 이러다 마무리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후기가 아닌 일기형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아래 여행사이름이 나오는데요...

제가 쓰는 아이디랑 같긴한데..저랑은 무관한 회사입니다. 광고가 아님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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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빠 가족과 메신저 대화후에 나는 엄마에게 살짝 말을 건네본다..

." 엄마...자꾸 작은아빠가 나 꼬시네...글쎄 앵(동생) 여행비용을 대준다고 나보고 가이드 역할하면서

    가자고 괴롭혀 !! "" 

 

우리 엄마..갑자기 얼굴 반짝 거리며...

"정말루 작은아빠가 앵 여행비용대준대?" 

" 응...난 가기싫어..돈두 없고...(속으로 엄마 눈치를 살피며)"

 

신혼여행외에는 이젠 절대 해외여행불가라고 외치던 우리 엄마는 동생여행비용이 공짜라는 말에 맘이 흔들렸나보다.....

그래서 결국은 허락을 받아 내는데...그렇게 나의 푸켓여행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7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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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다니는 작은 아빠는 5일의 휴가를 25일전에 다 사용해야 하고 사촌동생들은 방학이후여야 하고...

내가 갈려는 일정은 목요일 아침 출발해서 월요일새벽도착일정이어야 하기 때문에 대충 날짜는

14일과 21일로 좁혀졌다. 

자칭 프리랜서이자 학생인 내 동생은 21일에는 다른 일정이 잡혀서 못간다고 한다. 그렇게 정해진

출발날짜가 14일이 되었다.

21일부터는 극성수기이다. 21일과 14일의 차이는 항공권에서만 1인당 6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날짜별로 항공권 금액은 너무 많이 차이가 난다.

 

7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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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여행사이트를 통해서 참투어라는 여행사에다 ROH여행상품을 문의했다. ROH(로얄오키드할리데이) 는

타이항공에서 하는 에어텔개념의 여행상품으로 성인두명이면 동반어린이1명은 유류세와 택스를

지불하면항공권과 호텔이 공짜이다. (호텔은 같은 방을 쓰는 조건)

12세미만의 어린이 있는 경우에는 여행비용을 save 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현재 푸켓의 경우는

ROH상품중에 호텔이 많지 않아 선택사항에 제약이 따른다. 

 

우선 14일출발 19일새벽도착, 카타타니 2박, 어른4명, 14세어린이 1명(어른으로 계산), 11세어린이

1명으로 2 room/ 2박을 예약을 넣었다.

카타타니호텔은 푸켓의 번화가인 빠통비치와 좀 떨어진 카타노이비치에 위치한 호텔로 ROH중에

젤 괜찮아 보였고 미 아쿠아 싸이트에서 리뷰과 사진을 많이 보았고 사람들의 평도 무척이나

괜찮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7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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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로부터 견적서가 도착했다. 확인하고 다시 예약을 걸어 놓았다. 여권 영문이름도 다시한번 체크.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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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는데..항공권의 경우는 confirm‎ 날거 같은데 호텔측에서 confirm‎ 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혹시 모를 경우에 다른 호텔에도 예약을 넣어 두면 어떻겠냐고 한다...음....카타타니호텔을 꼭 가고

싶은데....우선 하루나 이틀정도 더 기다려 보기로 한다.

ROH 해당하는 호텔은 2박은 필수이다. 나머지 2박은 푸켓의 썬라이즈라는 한인 여행사통해서

그 유명한 홀리데이인 호텔을 예약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썬라이즈는...(나의 아이디랑 같지만 나랑은 무관) 푸켓에서의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이 아는 곳이다.

한인local 여행사로써 시골집과 썬라이즈가 대표라고 할 만큼 유명한 곳이다. 

각 홈페이지나 까페 게시판에 일일이 친절히 달아주는 답글, 리즈어블한 호텔가격, 그리고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들어보면 그 신뢰는 더욱더 클수 밖에 없다.

 

7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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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즈통해서 홀리데이인은 확정을 받았다. 그런데 아직도 ROH여행상품은 확정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갑자기 마음 조급해지고 사촌동생들도 학교에다 특활활동인가...신청해야하고 작은아빠랑 나랑은

휴가도 미리 내야 하는데..이러다 못가는거 아닌가 싶다.

 

 

7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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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모든게 확정되었다고 한다. 가기 딱 일주일전에 모든게 confirm‎ 났다.

항공권은 카드로 결재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입금완료.

 

7월8일부터~ 출발일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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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과 호텔이 확정나자 난 이제 일정을 짜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철저하게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모든 일정, 시간, 투어, 식사 장소예약,비용정산까지 모두 내가 준비하며...다른 가족들은 그냥 만든

일정에 따라 오는 그런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난 여행과 휴양하러 가는게 아니라 가이드하러 푸켓에 가는거다...그것도 내 돈 들여가면서..........흐흑..

 

각종 일일투어, 쇼 예약은 썬라이즈여행사 통해서 예약을 걸어 놓구 아쿠아와 관련된 사이트,

후기까지 주말내내 읽고 또 읽고 정말 공부 많이 했다....까다로운 우리 작은아빠..(사실 난 삼촌이라고

아직부른다.)에 맞추어야 하고 가서 우왕좌왕 헤매지 않으며, 모든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이 한몸 바쳐 탄생한 나의 일정을 공개합니다.

 

짜잔~~~

 

푸켓일정(예약번호)		JWD4WU
날짜	시간	일정	참고사항
7월14일(목요일)	오전	TG659 인천에서 방콕 출발 10시 15분 ~ 13시 50분	푸켓으로 짐은 부친다
	오후	TG217 방콕에서 푸켓출발 16시45분 ~ 18시 05분	Transfer 따라서이동, 카운터에서 보딩패스, Gate 기다리다가 international에서 입국수속
	저녁	카타타니호텔근처에 있는 까타노이씨푸드음식점	매뉴얼참고
7월15일(금요일)	오전	호텔에서 조식	촘탈레식당-룸넘버만 알려준다
		팡아만투어 다녀오기 (9시 ~ 14 :30분)
		제임스본드섬관광 +씨캐누1회+코끼리트래킹+코끼리쇼+고무농장	씨카누시 팁줘야 함..100바트
		점심제공
	오후	호텔 5시30분도착해서 좀 쉬고 저녁?	까다마마 -태국음식점
		빠통으로 마사지 받으러???	택시 350바트, 툭툭이 200바트
7월16일(토요일)	오전	호텔에서 조식	촘탈레식당-룸넘버
		호텔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시간보내기
	점심	호텔에서 식사? 마사지?	라면과 햇반
		1시쯤에 홀리데이인으로 이동
	저녁	홀리데이인 씨브리즈 뷔페 이동	호텔내부페
7월17일(일요일)	오전	호텔에서조식	부사콘조식레스토랑
	점심	일일투어 카이섬으로 출발- 15:00까지 투어	점심제공
		샤워후에 간단히 간식한 다음에 7시5분 픽업차량 기다림	간단히 한국음식점
	저녁	7시30분 사이먼쇼 구경 끝나고 식사 및 마사지	어디서 해야할지…???
7월18일(월요일)	오전	호텔에서조식	부사콘조식레스토랑
	점심	12시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기	Late check 가능한지 알아볼것
		1시부터 6시까지 까따뷰포인트,프롬텝,왓찰롱,푸켓타운 쇼핑
	저녁	푸켓타운에서 수끼나 피자로 저녁해결	푸켓타운, 수끼, 피자
		6시정도 호텔로 돌아와서 ROH 픽업차량타고 공항으로 이동
		푸켓 ~ 방콕  20:40 ~ 22:05
		방콕 ~ 서울  23:50 ~ 07:15  (다음날)
참고사항
1. 카타타니의 경우는 12시에 예약하면 1시에 푸켓타운으로 출발하는 셔틀이 있다.
2. 보딩할때는 항상 Double boarding 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5m 으로 가서 국제선 항공이용료 500바트를 낸다

[새벽달]

아...눈 아파요...줄 바꾸기를 안하시고 너무 줄이 길어서 화면이동해야해서요..ㅎㅎㅎ그래도 재미있네요

[썬라이즈]

나름대로 수정은 하는데...잘 안되네요...ㅠ.ㅠ 죄송해요..

[지노]

알뜰하게 잘 선정하였네요. 수고 많았네요.

[알베르토]

혹 푸켓의 썬라이즈 여행사 홍보팀은 아닌지... 워낙 홍보성이 강해서리 ...헐~~. 푸켓 썬라이즈...현지 여행사 이지요.

[sokum]

마사지 비용도 알려주시면 나중에 도움이될텐데...9월에동생과 엄마모시고 다시갈계획있거든요? 마사지때문에..그런데 푸켓 불안하지안아요?

[썬라이즈]

알베르토님 저 위에서 언급했지만 제 아이디가 썬라이즈이긴하는데 아무런연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푸켓 자유여행을준비하시는분이라면 썬라이즈와 시골집은 로컬여행사로 특별히 홍보안해도 모두 다 아는 곳이랍니다. 오해안하시길 바랍니다.

[썬라이즈]

sokum님..마사지가격은 다음후기에 아마 나올거지만 일반 타이마사지는 200바트에서 250바트내외이구요.오일은 약간 더 비싸며, 렛츠릴렉스나 바디마인드에서 full package 같은 경우는 2000바트가 넘는것도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백곰]

전 썬라이즈님과 전에 단체로 태국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선라이즈와 썬라이즈는 아무 관계가 없음을 증명합니다..꽝..꽝..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