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 로 선정 했다는 군요
그 뜻은 "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이다." 라고 하는데 .. 한공협의 현실과 너무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사자 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밖에 "사시이비’(似是而非)" 가 뽑혔는데 이뜻 또한 " 국민(회원) 을 위한다고 말하거나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근거를 왜곡하거나 없는 사실조차 날조해 정당성을 홍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사시이비’를 추천했다 합니다 .. 이 사자성어 또한 한공협의 현실과 잘 맞는 사자성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다른 사자성어로는 ... " ’갈택이어’(竭澤而漁. 못의 물을 모두 퍼내 물고기를 잡는다)를 선택했다.
이어 위여누란(危如累卵. 달걀을 쌓은 것 같이 위태로운 형태)이 6.5%,
각주구검(刻舟求劍. 판단력이 둔해 융통성이 없고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이 6.4%의 지지를 얻었다. " 합니다
교수들이 나라의 한해를 사자성어로 표현 한것 들인데 ... 올 한해 한공협의 현실 역시 같은 사자성어로 표현해도 될만 하다 생각 되어 한번 옮겨 봤습니다
윗글들을 보고 한공협의 당선인 측과 낙선자 측은 각각 아전인수 , 자가장착 , 적반하장 .. 하겠지요 ?
첫댓글 제가 요즘 보니 협회의 장으로 있는 분과 장으로 들어갈 분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그분들의 측근이나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어느 한쪽의 입장이나 이익을 벗어나서는 생각하려 하지도 않고
사리분별에도 흠결이 많으니 사자성어 적용이 무리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다수는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판단을 한다고 믿어봅니다.
안그러면 집단 전체가 광란을 부리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