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이재완
어머니! 그리운 내 어머니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땅 어머니 보고 싶어
북쪽 하늘 바라보니
북두칠성 보이지 않고
십자성만 홀로 반짝거린다
조명탄 불빛 속으로
십자성마저 사라지면
우렁찬 포격 소리가
천지를 공포로 뒤흔든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아도
포격 소리와 조명탄 불빛 사라지면
반짝이는 별들이 마주치는
월남의 달밤은 아름답다
야자수 그림자가 속삭이면
어머니! 그리운 내 어머니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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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재완
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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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24.07.01 11: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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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니는
누구나
어디서나
그리운 존재지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