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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놀러갔다 왔어요. 달곰에서 얻은 정보 알차게 썼어요.
동해막국수
여긴 막국수보다는 메밀전에 싸먹는 수육이 최고네요.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데, 뒤에 온 테이블에서 한 테이블은 수육만, 다른 테이블은 메밀전만 시켜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제가 오지랖이 조금 더 있었다면 막 주문하는데 말 보탰을거 같아요. 근데 막국수는 제 입맛에 별로였어요. 비빔막국수는 너무 달았고, 물막국수는 평양냉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메밀전 + 수육+명태식해 조합이 최고였어요
Quay 카페
요트선착장 옆에 있어서 요트 구경하며 한가로운 시간 보냈어요. 코코넛 화이트샌드가 시그니처 음료인데, 제가 마셔본 코코넛 커피중 단연 최고에요. 커피만 쏙 빼서 마시고 에스프레소 한잔 시켜서 넣어봤는데 달콤 쌉싸름함이 일품이었어요. 다 마시고 요트구경하며 부두 산책도 좋아요
선녀풍물회
추운데 물회 괜찮을까 했는데 나름 좋았어요. 난방도 빵빵하게 틀어주고, 따뜻한 미역국도 주니 추워도 물회가 술술 잘 넘어가더라고요. 전복 해삼 멍게도 듬뿍 주고, 회가 씹으면 씹을수록 달아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냉면은 배부를까봐 안먹다가 마지막 국물에 풀어 먹었는데, 안먹었음 후회할 뻔 했어요.
카페 마숑
여긴 핸드드립보다는 라떼 맛집이네요. 비스크치즈케잌도 맛있구요. 디저트를 직접 굽고 원두도 직접 볶는거 같았어요. 드립커피는 가격대비 쏘쏘. 여기가시면 라떼 추천합니다.
속초 그바람에
아이가 생선구이가 먹고 싶다해서 방문했어요.
저희는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다들 갈비명태조림을 먹더라고요. 너무 맛있어 보였으나, 아이가 먹고 싶다는걸 먹어야해서 참았어요. 생선구이도 촉촉하고 불맛나게 해주고 주인과 종업원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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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마숑에 다녀오셔군요. 전 여기 라떼만 먹어서 라떼 추천했어요. 반갑네요.
아~ 제가 달곰님 글 보고 갔나봐요. 추천 감사합니다
선녀풍물회! 메모해둡니다. ^^
네 맛있었어요~
메밀전에 수육 싸서 먹으면 너무 맛있겠어요~~
안어울릴거 같은데 진짜 맛있어요. 메밀전, 수육 명태식해 쌈이요
선녀풍물회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네 영종도 가시면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