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코인 빠지고 집값 신고가 소식도 뜸하고…. 주변이 조금 조용해지고 나니까 그동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가스라이팅'을 당한 건 아닌가 싶네요.(36·직장인·고양시 거주)"
지난해까지 '영끌'로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해온 2030 영끌족이 자취를 감췄다. '오늘이 최저가'라는 생각에 서울 전역의 부동산 매물을 실시간 탐색하던 2030세대를 보기가 드물다 . .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은 영끌족의 '패닉바잉(공황구매)'에 찬물이 뿌렸다. 거래량이 급감하기 시작했고 2030의 매수비중도 점점 감소하더니 지난 5월에는 30%대으로, 6월에는 20%대로 내려왔다. 반면 임대차 거래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57만467건으로 지난해 대비 35.5% 늘었다. 5년 평균 대비로도 54.4% 증가한 수치다. . . 금리인상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집값 고점론이 확산하면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는 "주택시장 동향과 이자율 상승에 매수심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미 살 만한 사람들은 '영끌'을 통해 다 산 상태이고, 주택가격이 좀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보니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제로금리’ 시대던 지난해 5억원을 대출 받으면서 2~3%대 금리를 적용받았던 매수자라면, 한달에 83만~125만원 수준이던 대출 이자가 올해 250만원(금리 6%대) 이상으로 불어나는 것. . .
실제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너무 커져 생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영끌 매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를 매수하는 데 대출 4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힌 B씨는 “마통이랑 신용대출은 기준금리가 올라가니 바로바로 반영되더라. 한 달에 실수령 550만원 정도 되는데, 이자만 300만원 가까이 내고 있으니 지금 이게 맞는건가 싶다”고 했다. ‘영끌’로 한달에 원금과 이자를 200만원 넘게 내고 있다고 밝힌 C씨 역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신한은행에서 2억원에 금리 4.71%, 우리은행에선 1억8000만원에 4.55%다. 원래 금리 3%대에 받았던 대출인데 지난 6월 변동됐다”며 “은행이 절대 손해를 안본다. 귀신같이 (금리를) 올리더라”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영끌 매수자들이 이자 부담을 못 이기고 1년 안에 집을 되파는 ‘초단타 매매거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직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1년 미만 보유했다가 다시 매도한 사람이 총 2만5381명으로, 전체의 9.2%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반기 7.3%에서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7.6% ▲경기도 5.4%→7.4% ▲인천 15.8%→18.1% 등으로 각각 비중이 커졌다.
땅집고 자문단은 “자산가들이라면 불어난 이자 부담을 버틸 수 있겠지만, 서민들은 얘기가 다르다. 당장 이자가 몇십만원만 올라도 생계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정신적·심리적인 불안감에까지 시달리게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라 ‘영끌’해서 집을 산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하반기쯤 총선을 겨냥한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섣불리 주택을 매도하는 대신 버티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완전 고정금리는 옛날일이고 최근 3-5년은 3.5년 정도고정에 그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게 70프로이상이였다고하긔. 변동금리하고싶어 한건아닐거긔.물론 실거주할거고 내 소득내 적절한 대출은 넘나 합리적인건데 (요샌 대출이자 원금 같이 갚아야하니까) 전 정권에서 ltv도 잘 설정해줬는데 욕심내다가 이난리가 난거더라긔.
첫댓글 근데 아무리 영끌이어도 12억짜리 살정도면 머,,, 잘사실거같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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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이 거의 없는거같은데 말이 되나요..?? 애초에 실수령 550만인데 대출을 4.5억이라뇨?
다감안한거아니긔? 영끌해서 당장집안사면 웅앵해대더니....꼬시긔
대출로 산집을 기반으로 점프요? 그냥 집값무새들이 그렇게 집값오를때도 집값타령했는지 알겠긔 자기의 영끌한 자산으로 강남입성하고싶었나보네요 ㅡㅡ본인이 영끌한게 찐 자산인줄 알고있었나봉가.댓글보니 뭐 갚던지 말던지요
영끌해서 살 사람은 다 산거같긔 영끌족들 걱정안하긔
금리 낮았을때는 5억 대출하면 저정도 이자가 개꿀이긴한데 혹시나 금리 올랐을때를 대비해서 적당히 빌렸어야죠.. 그리고 집값 오늘이 제일 싸다고해도 금리 낮았을때도 집값이 올랐다 내렸다 했어요
12억짜리 4.5억 대출받고 살정도면 원래 있는 집이긔 ㅋㅋ 뭐가 걱정이셩 집값도 떨어지는데 팔고 8억짜리 가면 되겠긔
영끌해서 집산친구들 집값에존트예민하긔.떨어지면정부탓 오르는건당연하다고하긔.
싼이자에 대출풀로받은걸 자랑으로여기더라긔
근데 보통 내집 마련이면 10년 20년 고정금리로 대출 받지 않긔? 영끌으로 집 살 수 있죠 오늘 내일 팔 집도 아닌데 근데 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냐 이거에요
완전 고정금리는 옛날일이고 최근 3-5년은 3.5년 정도고정에 그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게 70프로이상이였다고하긔. 변동금리하고싶어 한건아닐거긔.물론 실거주할거고 내 소득내 적절한 대출은 넘나 합리적인건데 (요샌 대출이자 원금 같이 갚아야하니까) 전 정권에서 ltv도 잘 설정해줬는데 욕심내다가 이난리가 난거더라긔.
ㅎ꼬시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