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유산슬은 유재석의 부캐이며 트로트를 할때 쓰는 이름이죠.
무한도전의 유재석 솔로버전 이라고 하는 놀면 뭐하니 라는 프로그램은 유재석이 무한도전처럼 이런저런 각분야에
도전하는 형식을 취하며 계속해서 이어갔었죠...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엔 이 프로그램의 피디가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였었는데
무도때에도 무도 가요제의 인기가 굉장했듯...이 프로젝트 역시 인기가 굉장했었습니다.
놀면뭐하니가 확실하게 관심도에서 반등을 했었던 것이 바로 이 프로젝트 부터였으니...
지금은 이제 한풀 꺾인 느낌이지만 우리나라에 트로트 열풍을 넘어선 광풍이 불어대던 시절 김태호 피디는 유재석
에게 트로트 가수라는 부캐를 만들어 주었죠...
물론 노래엔 자신이 없는 유재석은 이 미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뭐든 가리지 않는
유재석은 이마저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 냈었는데 그 부캐 유산슬의 이름으로 발표한 세곡 중 하나가 바로 이
사랑의 재개발 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두가지 버전이 존재하며 방송에서는 이 오리지널 버전만 사용했었고 나중에 음원으로 사랑의재개발2 가
발매되기도 했었죠...예전에도 밝힌 바 있듯 유재석은 정통 트로트 보다는 BPM이 아주 높은 이런 스타일의...
소위 말하는 뽕짝이라 불리는 장르를 더 좋아하며 처음 타이틀로 밀었던 합정역5번출구 보다는 이 곡을 더 마음에
들어했었습니다.
유재석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던 이곡...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아~너무좋습니다.세련된트롯트!너무좋아요.😄
사실 이런 멜로디의 트로트가 트로트 업계에서도
쫌 천대받는 편이었는데 유재석 덕분에 한방에 이미지가
훅 올라가서 참 좋았습니다!^^~
소개 글 읽고 나중에 음원으로 발매 된 사랑의 재개발 도 듣고 왔는데 좋네요. 실버팽 행임도 오리지널 버전을 선호해서 부르신 거 같습니다. 잘 부르셨습니다.
저는 둘다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사랑의재개발2는 아직 익히질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몇번 듣고 말아갖고...
언젠간 한번 익혀갖고 불러보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