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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파리의 연인' 김정은표 캔디패션 인기 |
| [스포츠서울] ‘21세기 캔디는 이렇게 입는다!’
STV ‘파리의 연인’의 치솟는 시청률과 더불어 김정은표 캔디패션의 인기가 초고속 상승세를 탔다. 패션계에서 일명 ‘캔디패션’이라 불리는 ‘강태영’ 김정은의 패션은 드라마 초반 두 남자, 박신양과 이동건에 밀리는 듯했지만 여성미와 실용성을 겸비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21세기형 캔디, 김정은의 패션을 집중 조명한다.
◇상의는 여성스럽게, 하의는 실용적으로!
김정은은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패션쇼장을 빼놓지 않고 찾을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고 감각도 좋다. 그가 코디네이터 이연화씨와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결정한 강태영 스타일이 바로 캔디패션. 만화 속 캔디처럼 귀엽고 여성스러운 면을 살리되 강태영만의 씩씩함과 활동적인 캐릭터를 더한다는 설정이었다. 이씨는 “이런 컨셉트에 따라 극중 김정은은 상의는 여성스럽고 로맨틱하게 입고 하의는 실용적인 옷을 매치한다”고 말했다.
즐겨 입는 상의는 올여름에 크게 히트한 그리스풍 나비소매 티셔츠와 블라우스. 그리스 여신의 의상처럼 앞가슴에 자연스레 주름을 잡거나 넓게 주름을 잡은 소매가 특징이다.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그리스풍 티셔츠에 볼레로 재킷(허리선 길이의 짧은 재킷)이나 미니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귀엽게 연출한다. 반면 하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카고팬츠(작업복풍 바지)를 주로 입는다. 큼직한 주머니가 특징인 카고팬츠는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캔디 김정은’의 사실성을 살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각선미가 예쁜 김정은이지만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스커트는 삼가고 있다.
◇“김정은이 입고 나온 옷 주세요”
드라마 초반, “가난한 유학생이 프라다가 웬말이냐”는 논란을 낳은 백팩과 소품류를 제외하면 옷은 거의 국내 브랜드 제품. ‘앳지’ ‘매긴나잇브리지’ ‘시슬리’를 즐겨 입는다. 카고팬츠에 딱 어울리는 스니커즈는 김정은이 신던 구치, 프라다 제품이고 시계는 요즘 인기 좋은 미셸워치, 돌체&가바나 등의 것이다.
세일을 해도 안 팔리는 불황이지만 김정은표 캔디패션에 대해서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입기 편한 옷인 데다 가격도 크게 높지 않아서다. 파리에서 입었던 분홍색 트렌치코트나 수영장 장면에서 입은 매긴나잇브리지 티셔츠, 아디다스풍 흰 줄이 들어간 DKNY 분홍색 점퍼 등은 대박상품. 검정 프라다 백팩은 김정은의 것. 프라다측은 “원래 남성용 백팩이지만 찾는 여성들이 많아 유니섹스용으로 라인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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