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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하면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계봉우 지사.
해방된 고국 땅을 밟지 못하고, 이국 땅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쳤는데요.
올해 광복절을 맞아서 계 지사의 증손자가 한국 국적을 갖게 됐습니다.
증조할아버지가 그렇게 지키려 했던 우리말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상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1920년 독립신문 1면에 연재된 '의병전'.
역사학자이자 국어학자인 고 계봉우 지사가 의병전쟁을 인물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상해 임시정부의 입법부,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낸 계 지사는 북간도에서 조선말을 가르치고 한인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해방된 고국 땅을 밟지 못하고 카자흐스탄에서 1959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교 천장을 고치는 중년의 일용직 근로자.
카자흐스탄 이름이지만, 성씨는 증조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았습니다.
바로 계봉우 지사의 증손자 계 에두아르드 씨입니다.
2017년 생계를 위해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일용직으로 일해 돈을 벌어 카자흐스탄의 어머니와 아내, 세 자녀에게 부치면서 월 40만 원짜리 여관방을 전전해 왔습니다.
2019년 증조 할아버지의 유해는, 그리던 고국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광복절, 계 씨는 한국 국적을 얻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 꿈에 부푼 계 씨는 증조부가 지키려던 조선의 말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은 4백여 명.
하지만, 지원은 손자녀까지입니다.
에두아르드 씨처럼 아무 지원이 없는 증손 이상 후손 규모는 정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8346_35744.html
첫댓글 국적은 이런분들께 드리는거긔 한국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긔
뿌리찾기 계속 되야하긔 한국국적 축하드리긔
감사합니다! ㅠㅠ 제도가 만들어져서 대대손손 혜택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친일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사는데 저런 분들이 더 혜택받고 조상님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조선족들 말고 이런분들에게 동포 비자 주고 귀화시켜야 하는거 아니긔? 하…
진심으로요2222
44444 동포는 이분들인데긔 혜택은 이분들께 돌아가야죠
5555
6666
77777
888 동포의식 1도 없는 짱꼴라 조선족 말고 이런 후손분들에게 동포 대우 해줬으면 좋겠긔
이런분이야말로 동포죠...
감사합니다!
친일파 자손들은 잘살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고국이나 타국이나 고생스럽게 사시니 통탄스럽긔
진짜 동포시긔 참 ㅠㅜ
친일파 재산 끝까지 추적해서 몰수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분들 드려야 하긔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연변족들은 온 가족,친척 다 데려오고 있긔
3333333 이런분들을 대접해야지 무슨 짱꼴라들한테 퍼주고 있냐긔 ㅉ
ㅠㅠ
제발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잘사는 세상이 오길 저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계봉우지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