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씀하신 도플러 효과 말이죠??
그럼 님께선 도플러 효과 때문에 밤이 어둡다고 생각하신가 보죠??
저도 어제 책을 찾아봤는데요..
거기에서 허블의 법칙 때문에 밤이 어둡다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허블의 법칙 (은하의 후퇴 속도와 거리와의 정비례 관계)'
중에서 모든 은하들이 우리 지구로 부터 멀어지고 있으며
그 뿐 아니라 더 먼 은하는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는 거죠..
허블에 의해 우주가 팽창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거죠.
밤이 어둡다는 걸 알기 위해서는요.
빅뱅 우주론 또한 거론 됬었는데요,
빅뱅(대폭발) 이전에는 공간은 물론 시간과 물질도 존재하지 않다가
빅뱅의 순간에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창조되었음을 말하죠.
빅뱅우주론에서는 올버스의 파라독스에서 가정한 것
(우주가 끝이 없이 무한하고 별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면
어디를 보더라도 별의 표면과 부딪히게 되어 밤하늘은 매우 밝아야 한다)
과 같이 우주의 나이가 무한한 것이 아니고 빅뱅의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유한한 값을 갖게 되는거죠.
이렇게 되면 밤이 어두운 이유가 해결되죠..
우주의 나이가 유한하기 때문에 빛이 우주의 나이 동안에
움직일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먼곳에 있는 별은 아직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하게 된거죠.
그러면 결국 우리가 오늘 관측할 수 있는 별의 총 숫자는 우리로 부터
특정 거리 이내에 있들것들로 제한되어 밤하늘의 별은 무한히 많다고
가정한 올버스의 파라독스와는 달리 유한한 숫자의
별들만이 밤하늘에서 빛나고 있고,
우리가 매일 밤 경험 하는 것가 같이 밤하늘은 어둡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죠..
즉 밤이 어둡다는 사실은 우주의 나이가 무한 하지 않고 유한하다는 사실,
즉 태초에 이 모든 것들이 창조되었다는 사실이 숨겨져 있는거죠..
님이 말씀하신 도플러 효과 중에 허블의 내용 또한 포함 된 듯 싶네요.
구지 허블 내용이 틀리다고 말씀하실 필요까지는... ^ ^;